최근 수정 시각 : 2020-02-12 10:31:15

박지호(외모지상주의)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강서
빅딜
{{{#!wiki style="color:#FFD700"
{{{#!folding 조직원
김기명
권지태
윤경헌
이건우
박지호
홍두표
라인만
}}}}}} ||

파일:박지호_263.jpg
이름 박지호
Jiho Park
소속 서울중학교 (이전)
재원고등학교 패션 디자인과 (이전)
소년교도소 (4상24, 6618, 방장)
빅딜
나이 18세
격투 스타일 개싸움, 무기술

1. 개요2. 작중 행적3. 작중 피해자들과의 비교4. 전투력
4.1. 전적
5. 평가
5.1. 소년교도소 편 이후
6. 명대사7.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등장인물.

2. 작중 행적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박지호(외모지상주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작중 피해자들과의 비교

과거 자신과 똑같이 학교폭력을 당한 이은태, 박형석, 편덕화 세 명에 비해 나쁜 물에 간단히 물들고 "노력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라는 말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인물이자 박형석의 완벽한 안티테제. 애초에 학교폭력 자체가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작중 피해자 세 명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극복하려고 스스로가 용기를 냈다. 각자가 있는 위치에서 피땀 흘려 고생했고 내적 성장을 이뤄냈지만, 박지호는 본인의 문제를 애써 외면하고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본인의 도구로밖에 보지 않았으며 오히려 본인이 스스로 안 좋은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위험할 때 제대로 도움을 못 받고 스스로가 주변인들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박형석의 경우처럼 노력으로 해결했다고 볼 수 없는 게 다른 몸을 얻게 되고 나서는 커닝을 한다든가 원래 몸 대신 학교를 대신 나가는 등 갑작스레 얻은 열쇠에 취해있었다. 그런 인물도 작중 초기에 어땠는지 보면 안다. 하지만 이걸 고려하더라도 주변 사람들과 지속해서 만나면서 떨어져 있는 어머니에게 계속 신경 쓰기도 했다. 박지호와는 인성이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뚜렷한 자기표현도 못 하고 소극적인 탓에 어쩔 수 없이 일진들에게 당한 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친구가 옆에 있으면 자신이 돋보인다는 착각을 하면서 허세를 부리고 비겁하게 행동하는가 하면 사회성이 떨어져서인지 감언이설에 잘 속는다. 오히려 자신을 도우려는 인물들을 위선자로 몰며 오지랖으로 보는 등 이기적인 인물이다. 이러니 사고가 터지면 어디 가서 자초지종을 털어놓지도 못해서 일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힘도 못 쓰고 능력도 없는데 진실한 인간관계도 없으니 사회적 약자와 별다른 거 없는 인물인 셈이다.

그러나 교도소에서 죽일 각오로 홍두표를 실신시키고 반년 뒤 김기명 밑에서 악마가 되었다는 점을 보면 박지호도 노력을 통해 끔찍한 쪽으로 성장하기는 했다.

또한 변한 박지호의 외모와 눈빛은 장현이 과거 왕오춘을 구타할 때의 외모, 눈빛이랑 흡사해졌다. 어쩌면 훗날 재등장할 때 장현과 닮은 미형 악역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1]

4. 전투력

좋은 패가 생겼어.
김기명의 평.
이건? 기명 형님 때의? 아니 달라! 그건 흉내 낼 수 있는 게 아니야! 기명 형님이 리더십으로 통제했다면. 박지호는 공포. 집단을 통제하는 새로운 힘. 빅딜이 될 놈이 아니라 빅딜을 잡아먹을 놈이다.
이건우의 평.

독방 생활 때문에 미쳐가던 도중 옆방에서 들었던 위로와 조언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독방 생활이 끝난 이후에 홍두표와의 결투에서 죽일 각오 하나로 홍두표를 이겼다. 종합적인 전투력 면에서는 박지호보다 우위에 있어서 초반엔 압도적으로 때려눕혔지만, 매번 일어서면서 코를 깨물고 부러진 이를 눈에 뱉는 박지호를 보며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붕대로 목을 조르는 박지호를 떼어내기에도 충분한 힘이 있었지만, 정신적인 면에서 홍두표가 굴복하여 패하고 말았다.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김기명의 '좋은 패가 생겼다.'라는 언급으로 봐선 4대 크루인 빅딜에서도 굴릴 수 있을 실력자일 가능성이 있다.[2]

'장현' 편에서 보이는 과거 장현 싸움 방식과 묘하게 겹치면서 저평가 받았던 최초의 개싸움인 박지호의 싸움 방식이 인정을 받고 있다. 이원창과 박지호가 보여줬던 진심으로 자신을 죽이려는 눈 언급과 코 물어뜯기 등 '소년교도소' 편을 거의 노골적으로 오마주하고 있다. 박지호가 쓰러뜨린 홍두표가 헤드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더욱 주가가 올랐다.

다만 박지호의 진정한 무서움은 순수 전투력보다는 그 왕오춘조차도 울고 갈 정도의 악마 같은 교활함과 무자비함에 있다. 장진혁도 비슷한 방법으로 싸우기는 하지만 이런 면에서는 박지호가 사실상 상위호환인데, 장진혁은 분석해도 이길 수 없는 상대 앞에서는 위축되는 데 반해 박지호는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싸우면서도 위축되기는커녕 맞으면서도 정신적으로는 상대를 역으로 위축시킨다. 예전에 툭하면 괴롭히던 홍두표가 박지호가 화난 것만 봐도 벌벌 떠는 걸 보면 박지호의 잔혹함은 이미 엔간한 등장인물 이상이며 왕오춘이나 공영훈 정도만이 그의 광기를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자면 '소년교도소 박지호' 편을 기점으로 현재 박지호의 전투력은 어지간한 잡졸은 혼자 싸워 이길 정도로 강해졌지만, 아직까진 재원고 상위권 네임드들이나 4대 크루의 NO.2, NO.3 같은 간부들과 싸울만한 실력자는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일단 빅딜 간부인 이건우가 박지호를 일방적으로 패버린 시점에서 전투력이 4대 크루 간부급과 재원고 네임드보다 못하단 건 분명하다. 본인 입으로 윤경헌 같은 괴물을 이기려면 10~20년은 걸린다고 말했고 게다가 세계관 최강자인 종건, 김준구나 바로 그 밑 단계의 실력을 갖춘 성요한에겐 상대조차 되지 못하며 현재 크루의 헤드인 김기명이나 장현, 왕오춘과 그에 준하는 채원석, 권지태 같은 자들에겐 아직은 확실히 미치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교도소 잡졸들이라 해도 1대 다수로 싸워 이긴 것을 보면 나중에 재원고 네임드 들이나 4대 크루의 간부들과도 대등하게 겨룰만한 추가적인 성장의 여지는 있다. 그리고 박지호의 전투 시 가장 큰 장점은 상대에게 엄청난 공포를 심어줘 비록 신체적이나 기술적으로 뛰어나더라도 전투 의지를 잃게 하는 데 있다. 홍두표도 그렇고 이건우도 박지호를 간단히 때려눕혔지만 되려 멘탈적으론 압도당했다.

4.1.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9 박형석 이은태 중재
본체
165 최명동 박형석 중재
미남
166 이현도 이진성 중재
171 공영훈 박형석 난입
미남
181 홍두표
183 이원창
184~185 홍두표
185 4상08 패거리
264 소년교도소 방장들
264 황동훈 박지호 기습
264 윤경헌
264~265 윤경헌 이원창 이용
265 이건우
265 소년교도소 수감자들
15전 7승 4패 4무 승률 46%

5. 평가

흑화 전까지는 발암 캐릭터, 욕받이 포지션에 있었다. 사실 박지호는 본래 박형석처럼 구원받아야 할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이전엔 왕따를 당하면서도 착하긴 했으나 '불법 또또' 편부터 점점 허세와 발암끼가 심해지면서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고 지금은 구제할 길이 없는 인간 말종으로 묘사되면서 그려져 독자들의 평가도 최악이다. 최종적으로 김기명 밑에서 인생 막장 테크를 타며 괴물이 된다. 그야말로 가해자가 된 피해자. 그렇지만 예전부터 허세끼가 많고 발암짓을 자주 하는 등 애초부터 작가가 교도소에 들어가는 걸 설정해 놓은 것 같다.

사실 '축제' 편부터 그랬지만 박지호가 등장하는 편만 보면 항상 박지호는 혐오스럽고 못난 캐릭터로만 그려졌고 몇 번씩 처벌을 받고 개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때마다 작가가 번번이 박지호라는 캐릭터를 재사용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었다. 박지호라는 악역이 없으면 전개가 안 되는 수준.

결국은 이 작가가 만든 박지호라는 인물의 못된 인성이 극에 달해 친구는 적었지만 평범한 학생이었던 깨끗한 자신을 버리고 끝내 악마가 되었다. 학교폭력에 희생되었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인간쓰레기가 되었고 찐따가 살아남으려면 찐따가 추악하게 싸워 쟁취해야 한다는 결론 아닌 결론으로 끝이 났다. 이 만화의 특징 중 하나로 악역들은 죄다 못생기거나 잘생겼지만, 그에 취해 어디 나사 하나가 제대로 빠진 인물들인데 박지호 또한 이 라인을 타면서 앞으로의 작품 묘사에서 더럽고 기괴한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박형석과는 상당히 껄끄러운 관계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자신이 감옥에 간 것도 분명 박지호 잘못이지만 박형석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고 감옥에 있는 순간에도 박형석에 대한 미안한 생각을 한 적이 없었으며 감옥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까지 박형석이나 일당들에게 좋은 기억이 없었기 때문.[3]

이전에는 확실히 비호감 캐릭터였지만 지금은 진호빈이태성처럼 비호감 캐릭터를 탈출했다. 빅딜에 합류해서인지 예전의 쩔쩔매고 안습했던 모습을 완전히 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박지호는 인간 말종으로 전락해버렸음에도 독자들이 변한 박지호의 모습을 기대하곤 한다. 악역으로서의 유망주가 된 것이다.

5.1. 소년교도소 편 이후

'소년교도소' 편을 기점으로 박형석의 안티테제의 역할을 부여받았다.

박형석과 박지호는 학교폭력 피해자이며 그것을 극복하기 힘든 각종 악조건을 타고났었다는 점을 공유한다.[4] 하지만 여기서 서로가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
박형석
오른손 빼. 이 개새끼야.[5]
난 싸울 거야. 죽을 각오로![6]
나는 여기 있을게.[7]

초반엔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현장을 본 어머니가 화내는 것을 단지 쪽팔린다는 이유로 육두문자까지 써가며 쫓아내고 이태성을 두둔하는 등 인성 부분에서도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야기 진행을 거듭할수록 자신의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변화를 시도하며 실제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초반 인성에 관한 것도 박형석 자체가 나쁜 것이라기보단 이태성에 대한 압도적인 공포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참작과 동정의 여지가 있다. 오히려 인성 자체는 좋은 편에 속한다. 눈치가 없고 나사 빠진 행동, 언행, 생각하는 게 문제일 뿐.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싸우기 위해 죽을 각오를 다진다.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 과거를 버리지 않았다.
박지호
씻고 왔다. 이 개새끼야![8]
죽일 각오로 싸우면 지지 않아![9]
나는 여기 두고 가.[10]

초반엔 자신과 같은 처지인 편덕화와 본체 박형석과 친구로서 잘 어울려 지내는 등 인성엔 전혀 문제없이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야기 진행을 거듭할수록 주변 사람만 믿고 지나치게 허세를 부리고 나대는 등 인성에 조금씩 하자가 발견되기 시작했으며 비록 악의 유혹이 있었다 하더라도 본인의 의지로 범죄를 저지르고 심지어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친구들마저 자신보다 아래로 취급했다.[11] 결국 자신의 열폭으로 친구를 배신하고 살인미수까지 몰아놓고는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동정의 여지가 없는 인간 말종으로 변모했다. 특히 독방에선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멋진 것으로 미화하고 성장을 가장해서 남을 죽일 각오나 다져버리며 완전히 갱생 불가의 수준으로 들어갔다. 사실 이전부터 남을 멋대로 깔보거나 급을 나누어 우월감에 절어있으려 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감옥에서 그 본성이 제대로 드러난 것.

불공평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죽일 각오를 다진다.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버렸다.

하지만 이렇게 차이가 나는 데에 있어선 새로운 몸의 유무와 재능 차이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박형석은 본체도 육체적인 면에서의 재능이 출중하다는 묘사가 있고 악에 물들 기회도 중간중간 충분히 있었지만, 자체적인 인성과 더불어 새로운 몸과 재능을 이용해서 극복해왔다. 그에 비해 박지호는 정말 특별한 거 하나 없는 평범한 학생 중 한 명에 불과했다. 인성과는 별개로 악에 물들기 쉬운 상황에 지속해서 노출됐으며 평범한 학생이자 무력한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박지호가 이를 쉽사리 떨쳐낼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렇게 결국 박지호는 소년교도소에서 아예 본인 의지로 악에 물들어버리는 길을 선택하게 됐다. 그래도 이 부분에서는 나약하기 짝이 없던 예전의 자신을 버리기 위한 극복이며 성장의 돌파구였으니 본인은 나름대로는 악을 만족스럽게 받아들인 듯하다.

소년교도소 이전까지는 단순 발암 캐릭터의 이미지가 강했고 그로 인한 작품 외적 문제도 지적받았지만, 소년교도소 이후로는 주인공인 박형석의 안티테제로써 높게 평가받을만하다.

'박형석 VS 이태성' 편에서 박형석이 박지호와 똑같은 상황을 겪었지만, 정반대로 각성한 것이 드러나면서 여러모로 박지호가 이 작품의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할 확률이 높아졌다. 어중간한 강함을 가진 악역으로 소비되기엔 작가가 상당히 많은 분량을 사용하여 성장 과정을 보여준 캐릭터이기 때문.

6. 명대사

씻고 왔다 이 개새끼야! 죽인다!
생각을 잘 못 했어. 나도 돈 걸걸. 를 죽인다에.
내가 이겼어. 내가 이겼어! 죽일 각오로 싸우면, 지지 않아!
나는 여기 두고 가.
후회하지.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러지 않을 텐데.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내가 밀지 않았을 탠데.
오그라들어서 못 들어주겠네. 뭐가 낭만이고 정정당당이야. 너희는 그럼 낭만 죄로 교도소 들어왔냐? 밑바닥 범죄자들이 정정당당하다고 누가 알아줄 거 같아? 내가 윤경헌 같은 괴물이랑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기려면 얼마나 걸릴 거 같냐? 10년? 20년? 싸움은 말이야 마지막에 서 있는 놈이 이기는 거야! 내 말이 틀려?! 내 말이 틀리냐고 개새끼야! 내 말이 맞으니까 그냥 듣고 있는 거잖아. 기명이 형. 싸움을 시작했으면 죽일 각오로 싸워 그럼 지지 않는다. 나한테 이기는 방법을 알려준 건 당신이잖아.
재원고등학교 박지호요? 걔는 두고 왔어요. 어떻게 싫어하는 말만 골라서 해요. 정정당당하라 그러고 친구들 얘기하고. 남의 과거 그렇게 들춰보는 거 아니야.
친구가 있긴 있었지. 박형석이라고 얼굴도 가물가물해.
이거 참. 갖고 싶었는데. 얼마나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그림 완성이네. 몰랐어요? 선생님 자화상인 거.[12][13]
정말 돌리고 있으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네. 수도꼭지보다 그립감도 훨씬 좋잖아. 싸움 같은 거 못해도 돼. 이기면 되는 거지.

7. 기타

  • 밤토끼 폐쇄 이후 작가가 그린 축전에 혼자 등장한다. PC방에서 밤토끼를 들어갔는데 폐쇄됐다는 사실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 '불법 또또' 편과 '대포통장' 편을 보면 기본적으로 집안에 돈이 좀 있는 듯하다. 하지만 '박형석의 죽음' 편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부모부터가 많이 이기적이고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기에[14] 박지호가 교도소 이전부터 왜 그리 비호감 캐릭터였는지 알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 교도소에서 빌런으로 각성 후 작화가 상당히 현실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외모 버프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인상이 많이 더러워지긴 했지만 웃는 모습이나 무표정일 때는 앳된 모습이 남아있어 그걸 미끼로 기습하는데 쓰는 듯하다. 그리고 상담사와 대면할 때 상담사가 재원고 시절을 언급하기 전까진 아주 순수하고 착한 모습으로 자신을 커버하는 걸 보면 처세술도 상당히 는 듯하다.[15]


[1] 당장 원래 몸의 박형석만 해도 초기보다 키가 급격하게 커지고 외모 버프도 급상승하는 등 새로운 몸의 형석과 닮아가고 있다. 그리고 분노해 정색하기 전까진 아주 순수하고 앳된 표정과 말투여서 상담사가 거기에 완벽히 속아버린다.[2] 무엇보다 죽일 각오라는 것은 힘을 발휘하는데 매우 큰 차이를 만든다. 최악의 경우 '상대가 죽어도 상관없다.'라는 생각으로 날리는 주먹과 덮어놓고 죽여버릴 생각으로 날리는 주먹은 질적으로 다르다. 제 손을 다칠까 봐 풀 스윙도 제대로 못 날리는 게 보통의 사람이다.[3] 물론 자신이 독방에 들어갔을 때 공영훈과 박형석의 환상을 보고 그러려던 게 아니라고 변명하고 사과하기도 했지만. 현재 악마 같은 심성만 남아버리고 독방을 밥 먹듯이 가는 박지호가 출소 후에도 공영훈과 박형석한테 그럴지는 의문이다. 설령 박형석이라면 몰라도 애초에 자신을 이용하던 공영훈한테는 전혀 그럴 리가 없다.[4] 박형석의 경우엔 이 부분이 애매하다. 이태성에 대한 공포 때문에 극복에 대한 시도도 못 했었다는 점에 있어선 악조건으로 분류할만하지만 새로운 몸과 재능이 너무나도 우월하기 때문이다.[5] 박형석 자신이 아닌 자신 때문에 고통을 받아온 박하늘을 지키기 위해 죽을 각오로 내뱉은 말.[6] 이 독백 후에 자신을 피카츄 취급하며 인간 대우도 해주지 않던 이태성에게 유효타를 먹였다. 물론 그 후에 오른손 펀치에 맞고 녹다운당하지만.[7] 과거를 계속 간직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박형석에게 딱 의미 있는 말.[8] 독방에 갇힌 후에 상대를 찢어 갈기고 물어뜯어서라도 죽일 각오로 자신이 살아남겠다는 다짐을 한 뒤 내뱉은 말.[9] 자신을 벌레 취급하면서 인간 대우도 하지 않던 홍두표의 목을 붕대로 조르고 놓아주지 않다가 교도관들이 겨우 떼 놓자 독백한다. 이 이후에 박지호가 독방에서 썩소를 짓고 있는 컷이 나오는데 예전 박지호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10] 허세 부리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 앞에서 주목받고 싶었던 순수한 모습이 남아있는 과거를 버리는 박지호에게 딱 의미 있는 말.[11] '대포통장' 편 마지막에서 공영훈을 찌르려던 박지호에게 형석이와 덕화를 떠올리면서 그러면 절대로 안 된다고 하자 그들과 같은 취급이냐며 결국 밀어버리고 말았다. 사실 박형석의 원래 의도는 자신과 같은 마음인데도 불구하고 서로 의지하는 그런 친구를 떠올리라는 뜻이었으나 명백히 왜곡된 쪽으로 해석해 버린 것.[12] 박지호는 상담교사 앞에서 창문이 두 개이고 프로펠러 같은 것이 달린 집을 그렸는데 사실 이게 집이 아니라 기절한 채 입에 스피너를 물고 있는 교사의 모습을 그린 거였다. 상담교사는 그림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서 그 그림을 근거로 박지호의 교화 가능성을 끝까지 믿었는데 애초에 그런 거 없었다는 것. 이후 상담교사는 박지호에게 맞아 쓰러지고 기절한 얼굴에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그림이 뒤집힌 채로 기괴하게 겹친다.[13] 사실 엄밀히 말하면 초상화가 맞는 말이다. 자화상은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그린 그림.[14] 형석한테 박지호는 선량하다고 증언해달라고 강요하다 정작 형석이 피해자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 하자 윽박지르는 엄마에 자기 인맥을 언급하면서 요행을 바라는 아빠.[15] 이후엔 상담사를 식판으로 폭행, 완전히 기절시킨 후 입에다 피젯 스피너까지 박아넣는 능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