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2-19 14:16:40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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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적 의미2. 바탕체
2.1. HTML 태그 적용 예시2.2. 상세2.3. 역사2.4. 여담

1. 사전적 의미

국어사전에서는 다음의 의미로 '바탕'을 정의하고 있다.
  • 물체의 뼈대나 틀을 이루는 부분.
  • 사물이나 현상의 근본을 이루는 기초.
  • 타고난 성질이나 재질. 또는 체질.
  • 그림, 글씨, 무늬 따위를 놓는 물체의 바닥.[1]

2. 바탕체

Windows 기본 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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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체 또는 명조체는 영어 폰트의 세리프(Serif)체에 대응되는, 강조된 획과 삐침, 돌출된 가장자리를 특징으로 하는 서체이다. 명조체의 순화어 '바탕체'는 활자인쇄 시절 바탕에 까는 기본 글꼴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본래 명조(明朝)라는 말은 중국의 명나라 시대 서예가 사이에서 유행하던 서체라는 뜻으로, 사실 현대 한국어 글꼴의 ~명조와 같은 서체들은 오리지널 한자 명조체와는 거리가 있다. 한자 명조체의 모양을 따온 한글 글꼴은 순명조나 진명조라고 하는데, 이런 한글 순명조는 북한 텔레비전에서 종종 눈에 띈다.

한글 바탕체는 굳이 따지고 보면 한자 활자체 중 방송체(= 송조체)나 일본의 이른바 교과서체와 모양이 비슷하다. 이 외에도 일본에서 출시된 명조체 글꼴에 포함된 히라가나와 가타가나 글자의 모양이 바탕체와 비슷하다.[2]

한편 바탕이란 이름이 본문용 기본 폰트에서 유래했는데, 컴퓨터 시절 기준으로는 본 정의가 맞지 않은게 아이러니하다(...) 초창기 모니터 픽셀이 큼직해서 세리프체의 가독성이 좋지 않아 '바탕이 되는 글꼴'이 산세리프체인 굴림체, 돋움체 또는 맑은고딕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굳이 따지고 들자면 굴림체 빼고 다 이름에 하자가 있으니 이름은 이름일 뿐 그냥 넘어가자(...).

도서 폰트로 자주 사용된다. 이 영향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감성글 폰트도 대체로 이러한 폰트를 사용한다. 궁서체 같아보이는데 좀 더 미려한 폰트라면 십중팔구는 이것이다. 인스타그램과 감성 마케팅의 영향으로 간판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폰트가 되었는데, 이러한 폰트를 마케팅에 사용할 경우에는 주로 심플함이나 한국적인 미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글꼴들은 다음과 같다.

2.1. HTML 태그 적용 예시

HTML 태그로 바탕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HTML 태그로 바탕체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2.2. 상세

국민 글꼴
윈도우 3.1부터 윈도에 탑재된 기본 글꼴의 종류로, 한양정보통신에서 제작했다. 그 외에도 기본 글꼴에는 굴림체, 궁서체, 돋움체 등이 있다. Windows 7 이후로는 맑은 고딕도 기본 글꼴이다.

바탕바탕체가 무엇이 다른지 궁금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듯. 나무위키에서는 바로 위 HTML 태그를 통해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체가 붙으면 고정폭, 안 붙으면 가변폭이다.

2.3. 역사

윈도우 3.1 한글판에서는 이 바탕체가 기본 글꼴이었다. 당시 윈도우 3.1은 12포인트가 기본 크기였고, 이 크기 전용의 비트맵 글꼴도 포함하고 있었다. 그러나 윈도우 95로 넘어오면서 굴림체에 기본 글꼴의 자리를 넘겨주었고, 윈도우 3.1에 들어 있던 12포인트 비트맵 글꼴은 현재와 비슷한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NT 계열은 처음 국내에 소개된 3.51 시절부터 설치과정과 시스템 상관없이 굴림체를 썼다.

윈도우 98 시절에는 다른 내장 글꼴과 같이 8포인트 비트맵 글꼴이 포함되었다.

2.4. 여담

  • 아래아 한글에서는 바탕과 비슷한 글꼴인 '신명조'가 기본 글꼴로 활약했다. 한글과컴퓨터에서 만든 글꼴로 아래아 한글 2.0 시절에 윤곽선 글꼴을 도입하면서 채택했으나, 2002에서 '바탕'으로 대체되었다가[3], 2010 버전 이후로는 함초롬바탕이라는 새로운 글꼴이 이를 대체했다.
  • 기본 글꼴들 중에서도 가장 예쁘다고 많이 쓰는 사람들도 있다.
  • 우리나라에서 출판되는 대부분의 책들은 본문 글꼴로 '바탕'을 사용한다. 다만 한컴바탕[예시], KoPub 바탕, 함초롬바탕 등 조금씩 다른 바리에이션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단정짓지 말것. 특히 E-Book으로 변환 시에는 KoPub 바탕이나 나눔명조 등이 활용된다. 반면 논문에서는 신명조를 많이 쓴다.
  •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각종 관공서 발급 서류의 기본 글꼴이 이 바탕체이다.
  • 대한민국 법원에서는 바탕 글꼴과 유사한 '판결서체'라는 글꼴을 사용하고 있다.# 얼핏 보기에 휴먼명조와 비슷해 보이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판결문의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글꼴로 보인다.
  • 예능 등에서 간헐적으로 사람을 익살스럽게 소개할 때에도 쓰이곤 한다.


[1] 2번 항목에서의 '바탕'이 이러한 의미가 포함된다.[2] 여왕의 교실같은 일본 드라마를 봐도 스텝롤의 글꼴이 비슷한걸 알수있다.[3] 일부 버전은 '한컴바탕'을 대신 사용한다. 참고로 한컴바탕은 한양 PUA 방식의 옛한글을 지원하는 글꼴이다.[4] Microsoft Excel돋움체, Microsoft PowerPoint굴림체[예시] 시드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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