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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왕/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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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수계/광한계)
설정(수선/무공/삼천세계/종명자)
서은현(행적/능력/인간관계/특징)

1. 개요2. 상세3. 진무(眞武)4. 수선
4.1. 진언4.2. 권능4.3. 진호
5. 신술6. 법구7. 관련 문서

1. 개요

회귀수선전의 등장인물 미래왕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a] [b] [c] [d] [e] [f] [g] [h] [i] [j] [k] [l] [m]

2. 상세

[그는... 수미산의 모든 상제와 천존 수준의 수행자를 죽이고, 모든 건타라를 박살내고, 모든 제왕의 격을 짓밟고, 수미삼천대천세계, 그 모든 것을 죽이고 멸하며 그 위업을 인정받아... 운명의 근원성에 도달한 자.]

[그리고 그 이후로도 그에 비견되는 여럿의 위업을 쌓아, 완전히 운명(運命)이라는 좌(座)를 장악한 존재. 운명(運命)의 주인. 하늘(天)의 신(神). 그 자가 객체라고 한다면...나 같은 천것보다도 오래된 존재. 진정한 미래의 주인... 그것이 바로 미래왕. 운명상제(運命上帝)이다.]

[이 세상 모든 상제들은 모두... 그 존재를 참칭한 존재에 불과하며, 오직 그만이 진정한 제(帝)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 존재이지.]
저승의 천존
"언젠가 [누군가]가 그랬듯이... 앞을 가로막는 모두를 죽이고 수미산 바깥으로 내쫓아, 이 세상에 오롯하게 나만이 존재할 것...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것이 바로 자격이다."
태산상제
수미삼천대천세계의 정점이자 절대최강의 신령.

수미산 삼대 절대성 중 하나를 장악한 유일 존재이자 수많은 위업을 이룩한 장본인으로, 수미산의 기나긴 역사 가운데 수많은 종명자와 수많은 어선이 배출되었음에도 미래왕 하나를 넘어서지 못하여 수미산 외부를 향한 진출의 시도를 좌절당했다. 역대 최강의 신 중 하나로 꼽히는 광한도, 삼라만상 전부를 삼켜버렸다는 흑요도, 이계의 창세신이었던 은람도, 그리고 진정한 제 후보였던 함해상제조차도 그에게 패배해 비참한 결말을 맞았으며, 생명상제 후보 저승의 천존조차 기회가 생길 때마다 계속해서 알현실에 도전했다 실패하길 반복하며 그와의 아득한 격차를 실감해야 했을 정도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필멸자 시절부터 그가 세워온 위업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회귀수선전의 모든 등장인물을 가져다 세워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무 것도 없는 몸으로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끝끝내 살아남아 강해진 끝에 필멸자의 몸으로 어선급의 신을 살해하고, 여섯 천역을 이어붙여 최초의 수미산을 만들고, 최초로 고력을 파고들어 무가의 수행체계를 창시하고, 언젠가는 수미산의 모든 존재를 살해하거나 내쫓는 걸 진짜로 성공해버렸다. 하나하나가 말도 안 되는 난도의 업적인데, 그 모든 걸 혼자서 이룩한 게 바로 미래왕이다. 절대성을 장악하는 조건 중 하나가 절대성이 가진 가치를 뛰어넘을 정도의 위업을 계속 세워 자신의 가치를 절대성보다도 높게 만들어버리는 것임을 고려하면, 이런 위업들을 여러 개 쌓아올린 미래왕의 격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심지어 수미산 바깥의 외부 세계까지 포함해도 그 강함은 가히 손꼽을 정도인데, 당장 작중에서도 이계의 창세신이었던 은람 본체를 영역 째 찢어발겨 살해했다. 게다가 작품 외 Q&A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수미산 바깥을 기준으로 삼아도 최상위권의 신격에 해당한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 수미산 바깥에 자리한 무수한 세계와 그 창세신들 중 '어린' 창세신들이 은람의 요청에 따라 강림해 미래왕을 동정하고 가련하게 여겨 그가 맞이할 미래에 아낌없이 축복과 동정, 그리고 공감을 담아 그를 막으러 오자 그들과 그들의 세계를 전부 갈갈이 찢어버렸다.[14] 그 결과를 이해했던 '오래된' 창세신들은 미래왕이 거부할 것을 잘 알아 은람의 요청에도 거부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정도였다.

여기까지만 해도 미친 수준인데, 운명상제의 모토가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도 실시간으로 강해지고 있는 중이다.[l] 최종적으로 서은현에게 패하긴 했지만, 그것도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본신 스스로 자신은 이미 구원받았음을 깨닫고 패배를 인정했기에 죽어준거지, 서은현이 운명상제보다 강해서 이긴게 아니었다.

이렇게 회귀수선전 최강의 재능을 지니고 최강의 자리까지 올라간 홍범구주의 존재 때문에 회귀수선전의 최강자 논쟁은 사실상 2위 경쟁놀음으로 바뀌고 말았다. 그나마 설정상 재능과 가능성의 측면에서는 함해상제만이 홍범구주와 대등하지만 그마저도 실제 성장이 끝나기전에 홍범구주의 손에 영멸했다.

3. 진무(眞武)

진선계편 중반까지 세계관에 유일했던 구현 7단계의 심족으로, 진무라는 무공체계의 창시자이자 최초의 무신(武神)이다. 강기에 처음으로 강(罡)이라는 이름을 붙인 존재이자, 끝에 달한 타 무공체계에 진무라는 명칭을 하사해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나유타 이전의 시간에 무극이라 불리는 경지에 도달했으며, 불가사의한 시간 동안 무극을 다듬으며 그 안에서도 능력을 진화시켜왔다. 이 성장세는 현재진행형으로, 알현실 편에서 처음 완성된 서은현의 서혼만천을 상대하면서 초식의 빈틈을 파악하고 그걸 파고드는 방향으로 공허검을 진화시키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렇듯 무공이라는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존재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무공이니 구현이니 하는 명칭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

미래왕이 구사하는 무공의 특징은 '살상력에 치중됐다'는 것. 모든 기술이 안정성과 감각 같은 요소를 극단적으로 포기해버린 기형적인 구조로, 그럴 노력과 균형을 전부 공격력에 쏟아부은 구성이다. 무공이라는 기술은 결국 살법, 살인기예일 뿐이라는 태도가 반복적으로 서술될 정도.
  • 공허검(空虛劍)
    최종장 이전까지는 서은현과 그의 모수분신을 통해 초식의 위력과 위용만이 간접적으로 피로되던 미래왕의 무학이자 구현. 본인이 직접 펼칠 땐 수미산을 뒤덮던 건타라, 공허간(空虛間) 전체를 검으로 뽑아 휘두르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다.[16] 구현 7단계를 '진무(眞武) 공허검(空虛劍)'이라 서술하는 것과 별개로 이를 사용한 기술 역시 '공허검'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한다.

    서은현의 고찰에 따르면 아래의 기본식 일곱 개를 토대로 삼고 있으며, 기본식을 중첩하거나 위력을 극한까지 끌어내는 것으로 응용절기, 응용오의를 사용한다. 기본식과 응용절기, 오의를 연계하는 것으로 무한의 조합이 가능한 살법이다.
    • 일 식(一 式) - (零)
      '긁어내기'를 극대화시켜 베기, 찢기, 뜯기 등까지 확장시킨 살상기. 모든 것을 찢어발긴다는 본질을 담은 흉한 마의 검으로, 흉험한 발톱이나 이빨처럼 생긴 검은 기운을 사방으로 흩뿌리는 식으로 펼쳐진다. 서은현이 복원하여 펼친 건 상대를 쥐어뜯어 찢어발기는 데에 그쳤지만, 원주인인 미래왕의 손에서는 수많은 발톱과 이빨을 자신의 의지로 완벽하게 절제해 펼쳐지며 원하는 지점만을 완벽하게 노리는 등 숙련도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 응용절기 - (魔)
        인과를 거슬러 올라 상대의 역사를 역추적한 뒤 상대와 연결된 예언의 별을 갈아버린다.
      • 응용오의 - 무명(無名)
        인과를 넘어서 법리에 맞닿는 초식. 인다라망에 닿아 상대의 선술을 법칙 째 찢어발긴다.
      • 연환오의 - 영마(零魔) 무명(無名) 찢어발기기
        기본, 응용절기, 응용오의를 한꺼번에 펼친다. 사용자를 중심으로 폭풍처럼 회전하며 주변 모든 것을 갈아버리는 절초.
    • 이 식(二 式) - (王)
      '내려베기'를 극대화시켜 인력 그 자체의 힘을 이용하는 살상기. 형상은 단순한 내려치기에 불과하나, 인력을 집약해 휘두르는 힘을 보완하고 공간 자체를 인력으로 왜곡하여 관성과 마찰을 무시한 다음, 공간왜곡으로 경로상 방해물들을 입자 하나까지 모두 치워버리는 동시에 무한의 속도로 절초를 휘두른다는 이치가 집약됐기에 시간 자체를 도약해서 미래에서 과거의 상대를 맞추는 흉악한 구조로 펼쳐진다. 필중, 필멸, 필연의 이치를 담은 살법의 극의로 묘사되며, 오래 전 광한이 이 절기에 맞아 가슴이 우그러지고 심장이 쪼개지는 치명상을 입었다.[17]
      • 응용절기 - (君)
        왕(王)을 끝없이 반복해서 난사하는 기술. 마치 검은 색의 비와 같은 형태라 묘사된다. 직격당하면 육신은 가차없이 스러지고, 역사도 찢겨져 고력이 되어 버리며, 마지막에는 삼도(三道)와의 연결도 끊긴 혼만 남아 근원성이 되어버린다. 어떤 권능도 없이 명쾌하게 참격만을 난사하는 것으로 상대의 영혼을 근원성으로 만들어버리는 흉기(凶技).
      • 응용오의 - (帝)
        상대방을 근원성으로 만들고 인력을 통해 참격을 강화할 수 있다면 어디를 향해 휘둘러도 내려베기라는 원리로 이루어진 응용오의. 횡으로 공허검을 휘두르며 운명의 인력을 부여하고, 근원성을 공허검에 깃들인다. 한 순간 그 참격을 상제와 같은 존재로 만드는 일격이다.
    • 삼 식(三 式) - (光)
      '전사경(纏絲勁)'을 극대화시켜 힘의 회전 그 자체를 파고든 살상기. 진선계 편 극후반부 시점에서는 서은현이 선수왕의 권한으로 복원해냈다는 언급으로 그 존재만 등장. 알현실 편에서 본인이 직접 시전하자 공허검이 회전하며 검은 삼태극을 그리고 눈부신 광명 그 자체로 변화하며 날아들었다. 기술 자체가 상대를 끌어당겨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어서 맞서지 않고 도망치는 건 사실상 불가능. 명계 판관장 유수련을 살해한 기술이기도 하다.
      • 응용절기 - (玄)
        암흑세계로 빨아들인 인과율을 힘으로 전환해 일대를 한순간 칠흑 같은 어둠으로 휩쓰는 형태로 펼치는 절기. 여기에 적중당한 전명훈과 오현석의 진체는 사지가 마구 비틀리고 꺾여서 튕겨나갔다.
      • 응용오의 - (明)
        빛의 근원성을 공허검과 합친 뒤, 참격이 휘몰아치는 빛으로 천지를 뒤덮는 오의.
    • 사 식(四 式) - (天)
      '올려베기'를 극대화시켜 척력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성질의 살상기. 이 식 왕과는 정확히 반대로 인력이 아닌 척력을 통해 천지를 사른다.
      • 응용절기 - (羅)
        척력을 이용한 베기를 종횡으로 난사하는 기술.
      • 응용오의 - 운명(運命)
        척력을 극대화시켜, 자신의 진체에서 운명의 절대성을 잠시간 분리해 공허검에 밀어넣은 상태로 상대를 공격하는 절기. 인척력의 경계가 없어진 힘의 결정체. 진정한 제는 절대성을 장악해 자신의 본질과 일체화 된다는 점에서, 원영을 검에 밀어넣고 터트리는 서은현의 단악검법 26초 일멸도차안과 비슷한 원리라고도 설명된다.
    • 오 식(五 式) - (上)
      '발경(發勁)'을 극대화시켜 힘을 쏘아 내는 등의 투척기까지 개념을 확장시킨 살상기. 시공간 자체를 뛰어넘는 투척공격이다. 과거 은람의 분체를 꿰뚫어 철위의 경계에 박아버렸던 초식이 이것이다.
      • 응용절기 - (大)
        투척된 공허의 칼이 허공에서 쪼개지는 응용절기.
      • 응용오의 - (神)
        빠르게 투척된 공허검이 피격 대상을 투과하며 날아가는 절기.
    • 육 식(六 式) - 미래(未來)
      불멸의 상태에서 한 번 더 가속하는 가속기. 원래라면 진정한 제조차도 도달할 수 없는 열반적정(涅槃寂靜) 혹은 전능의 속도라 불리는 창세신의 인식영역에 도달하는 기술이다. 16회차에서 힘을 일부만 드러낼 당시 경신(輕身) 절기로 사용하는 모습도 등장.
    • 칠 식(七 式) - 최종오의 희망(希望)
      본인이 직접 검을 뽑아 시전한 최종오의. 단순한 절초임에도 살아 있으며, 처음 목표로 노려진 상대를 끝까지 추격해서 살상하는 특성을 가진 '무학을 초월한 무학'. 미래왕의 전력에 해당하는 기술로, 진선계 편의 마지막과 알현실 편의 시작을 장식했다. 알현실 편 시작 시점에서 드러난 실체는 말 그대로 절대적. 무수한 궤적과 방향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 모든 곳을 점유하며 쏘아지기에 정상적으로는 무조건 맞을 수밖에 없다고 묘사된다.

      인원의 대부분이 역대 종명자 중 최고점인 현 종명자 파티가 이 절초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못했으며, 사실상 어선 최강으로 여겨야 할 두 어선 '창성상제 서은현'과 '저승의 천존'조차 모습을 드러낸 희망을 상대로 힘을 합쳐야만 했다. 천둔과 서혼만천을 합친 절기로 인과를 비틀고 시공간을 뛰어넘는 등 전력을 다했음에도 공격을 빗겨는 정도에 그쳤을 뿐 아니라, 직격조차 아닌 이 격돌의 여파만으로도 천왕 여섯이 찢겨나가 전멸하는 무시무시한 위력에 더해 이조차도 절초 자체가 살아 움직이며 목표를 추적하는 특성상 피격 순간을 뒤로 미뤄 유예한 것에 불과했을 정도.
      QNA에서도 알현실 편 시작 시점에 이를 막을 수 있는 존재는 없다고 공인됐다. 그나마 함해 정도만 어찌저찌 버틸 뿐이라고.[l]

      그 정체는 어검술, 정확히는 어전1보의 '혼의 계위에 도달한 일격'을 극대화시킨 살상기. [일격분신이 극한을 넘어 초월까지 진화한 힘]이라 서술되며, 자신의 의념을 넘어 자신의 인격을 구성하는 모든 것을 일격에 불어넣는게 그 본질. 여기서 '모든 것'이란 문자 그대로 재능과 마음, 가능성, 감정과 영혼 일부까지 진짜 모든 것을 의미하며, 이후 일격에 담긴 자신의 인격을 개조해 상대를 멸살시킨다는 목표를 불어넣고 그 하나에 집중시킨 것이 희망(希望)이다. 권능과 무예를 초월해 '하나의 목표를 멸망시키기 위한, 자기 자신마저 파멸시키는 이야기'로서, 달리 [유사 신술]이라 부를 수 있을 지경.
      또다른 자신은 펼쳐지는 순간부터 설정된 목표만을 죽이기 위해 움직이며, 불어넣어진 모든 가능성과 재능, 인격과 힘은 전부 불멸 이상의 속도로 상대에게 날아가는 무한에 가까운 시간 내내 상대를 죽이기 위한 고찰에 사용한다. 회피해도 쫓아오고 시간선 너머로 보내도 다시 돌아오며 상대가 회피하고 도망칠수록 살인을 위한 고뇌와 진화가 이어지기에, 체공시간이 길어질수록 위력이 낮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강해지는' 기괴한 오의.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복제, 재현한 인격을 개조해 목표를 죽이기 위한 동귀어진용 폭탄으로 쓰는 기술로, 자신을 학대하고 개조하고 고문한 끝에 또 다른 자신이 상대와 함께 죽어 버리는 것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자학과 자기혐오로 가득차 있다며 서은현은 이를 잔인하고 가엾은 절기라 표현했다.

      공략법은 두 세가지 정도가 전부다. 첫째로는 희망에게 '살인이 아닌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어 희망에 맞기 전에 희망을 녹이는 것. 창세신들이 몇 번 방어하는 방법이라고 언급되지만, 이 방식에는 희망이 거부하고 돌진하면 진화속도가 가속된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두 번째는 목표 대상이 날아오는 희망보다 빨리 진화하고 변화하는 것이다. 희망을 정면으로 상대할 수 있는 정공법이나, 이 기술을 사용하는 당사자인 미래왕이 유례 없는 재능과 천재성을 보유했기에 탁상공론에 가깝다.
      마지막 방법은 그 원리상 펼쳐지는 순간에 희망이 가장 약하다는 점을 파고드는 것이다. 희망의 초식을 사용하는 순간 아주 조금만 변화하는 방식으로, 두 번째와 비슷하지만 작중에서 공략법이 해설되는 도중 '이 시기의 희망은 운명의 절대성과 삼대 진언도 사용할 수 없다'며 별개로 서술되었다.
      결국 앞선 두 공략이 가능한 존재에게도 마지막 공략법이 가장 안정적인 수단이다보니, 희망을 난사하는 미래왕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쏘아진 희망이 체공거리를 늘릴 수 없도록 원거리전을 포기하고 초근접전을 이어가야 한다. 무신(武神)을 이길 방법이 검을 마주대는 난타전 뿐이라는 똥망겜
      • 최종오의(最終奧義) 개(改) - 구원(救援)
        본래의 희망을 초월한 진화오의. 서은현의 단악검법과 단천검형을 보고 익혀, 운명의 초식으로 절대성을 밀어넣은 공허검에 서혼만천의 절기를 두른 후, 태초의 빛을 능가하는 희망의 빛을 태산압정의 초식에 담아, 열반적정의 속도에서 수 차례 가속을 거친 힘으로 내려베는 최강의 쾌검.
        나유타영겁을 넘어 예언과 신술이 맞물린 끝에 완성된 자기 희생의 선술까지 발동된 상태로 사용했으며, 한데 겹쳐있던 두 개의 절대성을 향해 운명의 절대성이 담긴 '최강'의 검격은 차대 창세신을 탄생시켰다.
    • 연계절기
      • 영왕(零王)
        검은 폭풍같은 마검을 몸에 두르고, 인력을 제어하며 뛰어올라 전신을 이용해 내리찍는 절기.
      • 연환오의 - 마왕(魔王)
        검은 이빨과 발톱을 완벽하게 절제하여 종(縱)으로 베는 오의. 알현실과 수미산, 나아가 외해와 철위의 경계 등 혼돈의 요람 자체를 반쪽으로 쪼개버렸다.
      • 미래왕(未來王)
        가속하여 내려치는 단순명쾌한 최강의 내려베기. 16회차 당시 홍범의 모습으로 사용했다. 전력으로 펼쳐진다면 필멸자의 몸으로도 수계에 구멍을 낼 수 있는 절기로, 달리 말하자면 필멸자가 상제를 갈라버리는 위력을 가진 정신나간 기술이다.
      • 연환오의 - 상천(上天) 미래왕(未來王)
        투척기, 척력을 이용하는 올려베기, 가속기, 인력을 이용하는 내려베기를 조합한 오의. 작품에서는 이 기술만 단독으로 쓰지 않고, 신술을 투척하는 발사대로서 사용됐다.
      • 연환오의 - 미래광명(未來光明)
        불멸의 속도로 가속하며 회천으로 공격하는 오의.
      • 연환오의 - 미래(未來)의 희망(希望)
        허속에서 다시 한 번 가속하여 창세신의 영역, 전능(全能)에 달한 열반적정(涅槃寂靜)의 속도로 희망을 사용하는 오의.
      • 연환오의 - 영라(零羅)
        천지를 찢어발기는 그물로 공격하는 오의.
      • 연환오의 - 천광(天光)
        전사경이 섞인 척력의 힘을 상대에게 날리는 오의.
      • 연환오의 - 제신(帝神)
        인력을 이용한 초월의 투척기.
      • 연환오의 - 제마(帝魔) 무명(無名) 찢어발기기
        일검이 살아있는 상제 수준의 흉악한 발톱이 되어 사방을 휘젓고 상대가 접근치 못하게 찢어발기는 오의.
      • 연환오의 - 대라광명(大羅光明)
        공허검이 쪼개지며 척력과 함께 종횡무진하여, 검막과도 비슷해 보이는 면의 형태가 되어 쏘아지는 오의. 하나하나에도 전사경의 이치를 비롯해 김영훈이 발견한 미래와 과거의 합일을 이용한 초가속의 이치도 깃들어있기에 일반적인 기술론 깰 수 없다.
      • 연환오의 - 마천왕(魔天王)
        전신을 쥐어뜯는 발톱이 인척력이 합쳐진 형태로 달려들어 전신을 물어뜯기 위한 괴물이 되는 오의.
      • 연환오의 - 천라(天羅)의 (光)
        어마어마한 척력과 함께 대라광명과 비슷한 새하얀 빛의 장막을 쏘아내는 오의.
      • 연환오의 - 신라상천(神羅上天)
        모든 방어를 관통하는 투척기 속에서 척력이 일어나고, 일점집중되어 꿰뚫는 오의.
  • 정점(頂點)[가칭]
    공허검 외에 미래왕이 만들어 사용하는 기예. 현무의 진무, 구현 7단계 '공허의 춤'에서 먼저 보여진 기술들이기도 하다. 미래왕의 입장에선 큰 비중을 가진 기술은 아니지만, 그마저도 천존격들을 압살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 진무현천(眞武玄天)
      보법절기정점(步法絕技頂點). 진무에 달한 보법절기로, 현무와 똑같은 허속(虛速)의 원리[20]로 불멸의 속도를 체현하는 보법이다. 다만 현무와는 달리 미래왕은 상시 영의 수치로 비워진 공허한 존재이기에 불멸의 속도를 그저 기본 속도로 사용한다.[21]
      공허검 육 식 미래를 경신 절기로 사용했듯이, 16회차에 정점이 아닌 보법 절기 현천으로 사용하는 모습도 등장했다.
    • 흑사(黑蛇)
      살인기정점(殺人技頂點). 칼이나 예리한 것으로 펼치며 상대를 일격에 찢어죽이는 기술이다. 공허의 천존 현무가 '공허의 춤'의 최종형으로 사용하려는 모습으로 먼저 등장했으며, 진무 공허의 춤의 무예를 일순간에 폭발시켜 쏟아내는 기술로 묘사됐다. 그러나 홍범에게는 진무라 할만한 것도 아닌 기예로, 서은현과 김영훈에게 있어 월수궁무록 정도의 비중에 불과한 무공수법일 뿐이다. 진무현천과 연계해 사용하여 김영훈의 배후를 점한 뒤 단번에 격살했다.
    • 암흑세계(暗黑世界)
      내가기공정점(內家氣功頂點). 호흡을 통해 기운을 쌓는 내가기공의 성질을 한참 뛰어넘어, 인과율을 무한대로 빨아들여 잡아먹는다. 인과율을 빨린 상대는 싸워야 하는 이유와 쌓아올린 기술들까지 망각해버리고 마는 최악의 기공이나, 홍범에게는 진무라 하기도 뭐한, 서은현에게 있어 무상검도 아니고 파려도해성 수준에 불과한 무공수법이라 표현된다. 호흡 한 번에 아무렇지 않게 발동해 전명훈과 오현석이 사용한 팔경뇌첨창과 창익천쇄를 무력화시켰다.
      참도의 수행인 멸성진편을 원본으로 삼아 미래왕이 직접 창안한 비술.[k] 정확히는 기존 멸성진편에서 안정성과 감각을 극단적으로 포기하고[23] 살상력과 공격력을 극대화시키는 방식으로 개조한 것.
  • 강극(罡極)
    강기로 이뤄진 살생의 삼태극. 구형인 강환과 달리 소용돌이치는 검은 삼태극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는 북천존 현무의 상징과 동일하다.
    서은현과 김영훈의 강환처럼 강기의 단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진화체. 정황상 등봉조극의 깨달음에 대응되는 기법으로 추정되나, 안정성과 기예에 집중해서 만들어진 강환과 달리 이쪽은 살상력에 집중했다고.
    강환과 마찬가지로 강극 분신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 천존 제작의 근본이 된 기예로, 지금껏 저승을 제외하고 천존이라 불렸던 존재들은 그저 강극 분신에 역사를 조금 불어넣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도구에 불과했다.[24] 실제로 알현실 편에서 이 강극 분신을 사용하며 북천존 현무를 필두로 총 50존의 천존을 양산해냈을 정도.

  • 단악검법
    최종전에서 서은현을 보고 따라해 구현한 절기. 마침내 서은현의 기개를 인정하고 그의 방식을 배우며, 그를 이해하고 따라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진화한 뒤 '산신령을 죽이기 위한 검'이라는 의미를 담아 사용했다. 1초식 월악과 36초식 태산압정을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
  • 단천검형
    단악검법과 같은 과정을 거쳐 구현한 절기. 최종의 형 서혼만천을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

4. 수선

4.1. 진언

미래왕의 삼대 진언.

홍범이 아직 운명상제가 되기 전, 삼도(三道)가 적대적인 인격신일 경우 상대할 것을 염두에 두어 만들고 진화시켜온 진언들. 세 개의 진언은 그 자체로 세 절대성이 합쳐진 전능(全能), 또는 창세신에게 저항할 수단이다. 다만 세 진언을 합쳐야 희망(希望)의 절기와 동격이 되는 정도인데, 이는 [유사 신술]의 영역에 다다른 희망이 이상한거지 삼대 진언을 얕잡아볼 근거는 되지 못한다.
  • 열천진언(裂天眞言)
    원주인. 종명자의 탄생과 함께 발생하는 '열천 현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함해상제는 이를 거슬러 올라 종명자의 근원에 도달하고자 멸법진언을 창안했다. 응집하는 성질의 인력에 정면으로 대항하며 모든 것을 갈라지게 하고 떨어트려, 죽음을 각오한 필사(必死)의 의지의 빛으로 하늘의 어둠을 찢어발기기 위한 힘. 확정된 미래로 끌려가는 인력, [운명]을 염두에 둔 진언.

    미래왕에게 너무나도 강력하게 귀속되어 있기에, 태산상제는 열천진언을 완전히 장악하는 시도를 포기하고 다른 방식으로 사용했다. '열제열천 멸진무'가 그것으로, 열천진언은 죽음을 각오하고 사용해야만 제 위력을 낼 수 있다보니 태산상제의 사망 이후 미완성의 멸진무가 오히려 제대로 된 열천진언으로서 발휘되는 모습이 첫 정식 등장. 하지만 미래왕은 최종장에서 직접 사용할 때 별다른 사전동작이나 전조 없이 단순한 손짓 한 번으로 쏘아냈다.

    이 진언으로 기적의 절대성을 일곱 갈래로 찢어 종명자를 만들었으며, 세상에 흩뿌린 종명자들이 기승전결에 따라 천왕으로서 자신을 알현하면 그들을 친히 수확하는 과정을 항아사의 시간에 걸쳐 반복해왔다. 또한 종명자는 결국 미래왕의 열천으로부터 생명을 부여받은 존재라는 점에서, 채권 집행의 권능과 병행하는 것으로 그 격에 무관하게 종명자들의 인격과 혼백을 강제할 수 있다.
  • 광명진언(光明眞言)
    원주인. 서은현의 회귀의 근원이기도 하다. 시간선을 끝없이 뒤로 돌리고 새로 창조해 내며 기존의 [역사]를 비틀고 역전시켜, 흑사(黑蛇)의 어둠으로 폭발의 빛을 먹어 치워 제압하기 위한 힘. 필멸자 시절 자신에게 기생해서 태어나려고 했던 '광(光)의 신'을 완전히 장악해, 이지를 날려버리고 선술로 가공한 뒤 암흑세계의 힘을 깃들여 만들었다.

    서은현은 죽은 홍범의 혼백에 이 진언을 실어 윤회시키는 과정을 거쳐, 저승의 천존과 그녀의 의 진언이자 윤전윤회의 근간인 [수레바퀴]보다 격이 떨어지는 그릇에 담긴 진언을 환생과 함께 갈아버렸다. 이로서 서은현은 회귀의 굴레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만, 애석하게도 알현실이 열리며 미래왕의 인력에 [수레바퀴]가 강제로 역회전하며 부활했다.

    시공간을 제압하고 과거로 회귀할 수 있는 등, 시공간 그 자체에 간섭하는 능력을 가진 진언. 빛의 근원성이 가진 힘의 절반은 이 진언에 묶여 있으며, 이로 인해 수미삼천세계에서는 광명진언의 소유자가 시간의 흐름에 대한 절대적인 권리를 가진다.
  • 수선(修仙)
    선술 수선 또는 천지선도라 불리는 현 수선체계 그 자체. 인연에 저항하며 홀로 완전해지고, 그 끝에 혼원(混元)의 구결에 닿아 불합리하고 부정확한 [기적]을 상대하기 위한 힘. 필멸자 시절 그가 쪼개 죽인 '명(明)의 신 복희'의 육신을 선술로 가공한 뒤 암흑세계의 힘을 깃들여 만들었다.

    암흑세계에서 인연을 끊는 깨달음을 가져와 발전시켜 만들어낸 진언으로, 그 진정한 목적은 존재의 인간성을 지우는 것부터 시작하여 마음을 지우고 그저 희망을 욕망하는 존재로 승화시키는 데에 있다. 이는 마음과 인연을 부정하는 걸 넘어 아예 뿌리뽑고자 하는 미래왕의 희망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며, 인연을 본질로 삼는 천겁이 수선에 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이를 암시한다.
    또한 경지를 넘어서지 못한 이들이 해당 경지를 관장하는 어선에게 잡아먹히는 원리, 그리고 그런 어선들조차 상제대연회에 불려와 세계를 폭식하는 역사가 반복된 굴레를 통해 먹고 먹히는 수선의 본질을 겹쳐 존재 자체를 흡수하는 권능을 가진다.

4.2. 권능

  • 운명(運命)
    운명의 절대성을 장악한 운명상제로서의 권능. 수미삼천대천세계에 실존하는 모든 운명은 미래왕에게서 비롯되며,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생령의 기본값과 결과값은 모두 미래왕의 손바닥 위에서 조율되고 조정된다. 회귀수선전의 세계관을 결정론이 지배하는 지옥으로 만들어버린 결정적인 요인 중 하나. 애초에 각 편의 보스인 서휼과 태산상제조차 운명이 관여해 만들어졌으며[l] 어선조차도 높은 확률로 운명의 도움을 받아 그 자리까지 올라온 것에 불과하다.[l][27]

    종명자의 권능 자체는 기적의 절대성으로부터 기인하는 힘이기에 미래왕이라도 거스르거나 예측할 수 없지만, 그것이 기의 계위에서 발현되는 형태는 미래왕이 운명의 힘으로 부여한 것이다. 더 정확히는 절대성 조각을 이세계에서 회수했을 때 거기에 쌓인 인격과 기승전결, 그리고 막연한 방향성을 읽어들인 후 절대성이 만들어낸 권능의 본질에 한없이 가까운 운명과 능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종명자의 권능 발현과 발설을 유도하고, 기승전결을 통해 그 본질을 칠정의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을 반복해 최종적으로 기적의 절대성을 칠화왕이라는 선보로 가공하고자 한 것이다.

    또한 이 권능이 인과를 정하는 결정론적 능력이기 때문인지 삼천세계 모든 생령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여 부감할 수 있다는 부가적 효과까지 갖고 있다. 실제로 16회차 시점의 홍범은 실제로 서은현이 과거 어떤 조상을 가졌는지부터 시작해서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 그리고 2013회차에 서은현이 역대 종명자 중 최초로 자기 명을 찢어발기는 가능성마저 포함한 미래의 모든 우여곡절 또한 이미 알고 있었다.

    다만 세 절대성의 힘은 서로에게도 절대적으로 작용하며 각자의 영역이 나뉘어 있기에, 다른 절대성이 엮인 미래나 운명은 경우가 달라진다. 기적의 절대성은 '우연'과 '그냥'으로 내다본 미래를 뒤바꿀 수 있다보니 종명자의 미래는 미리 내다보아도 확신할 수 없으며, 역사의 절대성과 달리 전지(全知)의 힘은 아니기에 눈치채지 못한 대상을 내다볼 수는 없다. 자신의 절대성이나 여타 능력을 통해 대처할 수 있다보니 연출상 그렇게 보이지 않을 뿐, 절대성을 장악한 '진정한 제'에게조차 다른 '진정한 제'가 사용한 다른 절대성의 힘은 절대적으로 작용한다.[m]
    • 예언
      운명의 선도를 따라 수행하는 천선들이 사용하는 권능. 하지만 절대성을 장악한 운명상제의 예언이기에 그 인력은 비교할 수 없다. 같은 '진정한 제'라 한들 항거 불능의 인력으로 작용하며, 예언된 미래에 가까워질수록 그 인력이 강해져 저항마저 어려워진다. 다만 작중에서는 다른 '진정한 제'에게 내려진 예언과 채권 집행은 '이미 이루어졌다'고 속이는 운명 능멸이 성공했는데, 권능 자체는 정상적으로 적용되었으나 운명의 주인인 홍범이 동등한 대가라고 마음으로 인정해버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장면이다.

      대상이 구체적일수록 이 운명은 강력해진다. 반대로 범주가 넓은 운명이라면 간섭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양수진이라는 이름이 특정되지 않고 '적주'를 대상으로 삼은 운명 정도는 상제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뒤틀 수 있다는 예시가 등장했다.[l] 물론 운명의 절대성을 장악한 운명상제의 권능이라 예시조차 어선을 전제로 뒀다는 점이 특기할 부분.
    • 미래 개변
      모든 인과 관계를 무시하고 현실을 자신이 원하는 미래로 흐르도록 고정시키는 현실조작 능력. '예언'과 '역사 개찬'이 대비되듯 '미래 개변'은 '역사 개변'과 대비되는데, 작중에서 진짜로 과거를 끼워넣어 고쳐쓰는 '개변'은 [수레바퀴]와 광명진언 정도의 권능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절대성을 장악한 진정한 제(帝)의 권능으로 이루어지는 미래 개변은 서은현이나 저승의 천존이 이룩하는 천존 격의 역사 개변과도 별격으로 묘사된다.
    • 진실 농락
      당대 종명자 중 유일하게 명을 발설한 오혜서의 권능을 차용한 것. 기적의 절대성 조각을 홍범 자신이 가공한 것이 종명자의 운명이기에 가능한 행위로, 기승전결의 명(命)과 채권 집행을 비롯한 응용을 통해 명을 발설한 기적의 조각이 가진 힘을 소유하는 원리다. 양수진이 잔영까지 남겨가면서 '절대로 명 발설을 하면 안 된다'고 엄중히 경고했던 원인.
    • 천왕(天王)
      : : 칠보신전화색무명연서천왕(七寶迅傳花色無名然瑞天王)[30]들은 들으라. 그 이름에 하늘의 은혜가 이미 깃들었나니. : :

      : : 감히 너희가 하늘의 아래를 벗어날 수 없으리라. : :

      '하늘' 그 자체인 미래왕이기에, 하늘(天, 乾), 운명(命), 검은색(黑, 玄) 등의 이름이 붙은 존재는 결국 미래왕의 도움과 은혜를 받은 셈이다. 때문에 모든 천존과 천왕은 미래왕에게 그 이름으로부터 비롯된 운명을 강신한 셈이기에 '채권 집행'이나 '운명'의 권리에 힘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 채권 집행
    수미산에 자신의 법칙을 대여해준 어선격 이상의 신들이 행사할 수 있는 징수용 권능. 운명상제로서 법칙을 대여해준 미래왕 역시 마찬가지로 지니고 있으며, 애초에 역원뿔 형태의 현 수미산과 천지선도 그 자체가 미래왕으로부터 기인하기에 그 적용범위와 효과는 비교할 수 없다. 서은현 일행이 알현실에 진입하자마자 사용했다면 그대로 전멸시킬 수 있었다고. 실제로 채권 집행을 사용하자 은람에 의해 되살아난 종명자 대다수가 한순간에 무력화된다.[31]

4.3. 진호

태상개천집부어력함진체도미래광명구궁력어만도무위통명대전호천금궐운명대천존현무고상제(太上開天執符御歷含眞體道未來光明九穹歷御萬道無爲通明大殿昊天金闕運命大天尊玄武高上帝).

미래왕의 진호는 본인이 힘을 제약하고 보관하기 위해 직접 작명의 근원성 자체에 질문하고 참오하여 얻어낸 이름이다.[l] 즉 진호 자체엔 어떤 순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며, 미래왕의 힘을 억누르는 봉인 또는 족쇄에 불과하다.

마지막 결전에서 이 진호를 벗어던진 홍범은 나유타영겁 동안 본인이 쌓아온 모든 걸 다룰 수 있는 상태로서, 절대성 없이도 스스로 창세신에 등극할 수 있을 정도의 무지막지한 체급을 발휘했다. 미래왕이 새로운 절대성을 제작할 동력으로 사용하고자 했던 힘이며, 동시에 창세신들이 미래왕을 진심으로 동정하고 가엾게 여기던 원인이다.

5. 신술

무공과 수선에 통달해 극점을 넘어선 존재답게 모든 체계의 본원지인 신술을 사용할 수 있다. 진선계 편 완결 시점에는 '신술에 도달했다'는 언급 외엔 정보가 전무했지만 Q&A[l]를 통해 이런저런 언급이 등장했다.
일례로 은람의 수미산 탈주 미수 사건은 미래왕의 신술이 발동됐던 사건이 언급되었는데, 이 때 '신술이 발동할 조건이 충족됐다'는 서술이 등장했기에 미래왕의 신술은 발동을 위해 모종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제대로 조건을 충족해 신술이 발동되면 단기전으로 미래왕과 동급이라는 영역 안 은람과의 싸움에서도 승리가 확정된다고 한다.

알현실 편에서 미래왕이 은람의 호출에 강림한 창세신들을 상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발동하며 제대로 등장한다. 공허검의 조합식 '상천 미래왕'으로 신술을 투척하는 형태로 사용하는데, 일격에 창세신 본체와 세계를 꿰뚫어 멸망시키고 연발 투척으로 다른 창세신들을 전원 학살하는 충격적인 전과를 거뒀다. 심지어 서은현 일행을 상대로는 진작 신술의 발동조건을 충족했기에 당장이라도 그들을 전멸시킬 수 있었음에도, 일행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놀아준다는 연유로 신술을 사용하지 않은 것뿐이었다.

그리고 16회차의 기억을 되새긴 서은현이 멸진무와 무상검을 겹친 최종기를 사용, 최종오의 희망을 처음으로 정면에서 튕겨내고 미약한 검풍으로 역공하기까지하자 진심으로 그들을 격살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신술을 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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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회귀(回歸)와 수선(修仙), 두 뱀신에게서 태어난 검은 뱀이 시작한 이야기(傳). 또는 회(回)라는 사람을 구원자로 되돌리기(歸) 위한 수선 이야기(修仙傳).

발동 조건은 미래왕이 저승을 창세신의 자리에 올려놓는 이야기를 집행하는 것을 막는 모든 존재들이다. 효과는 그저 최강이자 도달할 수 없는 정점이 되는 것. 즉, 이 회귀수선전이 결말을 맞이하기 전까지 무력으로 홍범을 이길 수 있는 존재는 없다.[34] 근데 어차피 이거 없어도 아무도 못 이긴다.

회귀수선전 갤러리에서 작가의 댓글을 통해 신술 회귀수선전의 정확한 능력이 홍범을 구원해줄 자나타날 때까지 무적임이 밝혀졌다. #

6. 법구

  • 공허검
    공허간 그 자체. 수미산을 덮고 있던 건타라이자 혼의 계위 그 자체로 자리하던 것으로 미래왕의 주 무장이자 구현에 해당한다. 완전체로 현현한 미래왕이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며 꺼내들었다.
  • 광명상제
    미래왕 자신이 힘을 대여해준 빛의 근원성에 앉은 선군들을 선보로 삼아 다룬다. 서은현과 수를 주고받던 미래왕은 조금 진심을 내겠다면서 이들을 소환해 하나로 뭉쳤으며, 당사자들은 여기에 저항도 못하고 끌려와 비명만 지르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해버렸다. 미래왕이 잠시 물러난 뒤엔 현무에게 사용 권한이 부여되어 광명진언 및 천공로를 다루는 매개체로 부려먹힌다.
  • 허공상제
    일월천역의 공허간에 존재하는 부해계, 수계. 동시에 수미산의 꼭대기에 자리잡아 알현실 문을 지키는 문지기. 모든 종명자가 여정을 시작하는 장소이자, 역사의 절대성을 보관하는 용기로 사용되던 저물도. 서천존이 생명상제로 승급하려 하자 하술할 무지갯빛 새장과 연계하여 아예 새장 안에 봉인시켜버림으로서 승급의식을 중단시켜버리는데 사용됐다.
    과거 홍범은 수미산의 모든 생령들을 죽인 후 스스로 목을 베어 자살했으나, 초대 광명상제(光明上帝)로서 회귀에 영향을 받지 않았기에 홍범이 부활한 이후에도 잘린 머리통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직후 운명상제가 되어가는 홍범의 힘을 받아 또 다른 상제(上帝) 격의 존재가 되었으며, 동시에 '머나먼 미래에 생명상제가 된 양회'의 시(尸)가 합쳐진 끝에 선보로 완성된 저물도가 바로 허공상제인 것이다.[35]
    미래왕에게 있어서 고작 저물대에 불과한 존재로, 이제껏 알현실에 도전했으나 패배하고 수계가 집어삼킨 어선들을 보관하고 있다.[36]
  • 무지갯빛 새장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알록달록한 새장. 광한천군, 흑요마천왕 등 역대 종명자들을 압축시켜 만든 물건으로,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미래왕이 의사적으로 제작하던 [희망(希望)의 절대성]이다. 수미산의 네 방위, 세 절대성을 의미하는 동방과 남방의 사라쌍수(沙羅雙樹)[37]와 북방의 강(罡)[38]에 더해, 서방 영왕(零王)을 의미하는 상징이자 제물. [희망(希望)의 절대성]이라 이름붙은 동시에 '인간성'을 나타내는 건타라로 그 정체를 드러냈다.
    미래왕이 굳이 종명자들의 혼을 모아 새장으로 만든 건 자신의 계획에 따라 후대 창세신을 가두고 세뇌하기 위해서, 다시 말해 창세신으로 등극한 양회가 희망을 가지고 '답'을 가져다주기를 바라서였다. 그 재료가 종명자여야 했던 건 그들이 기승전결에 따라 무수한 역경과 시련을 거치며 미래왕 자신과 비슷하게 세뇌된 기적의 조각들이기에 재료로써 더할나위 없이 최적이었기 때문이다.
    생명상제 승급에 성공한 저승의 천존을 마주한 이후, 그녀를 가두는 것을 그만두고 새장을 회수한 미래왕은 수미산과 사방의 건타라를 합쳐 오봉산(五峯山)을 나타내고, 거기에 불을 붙여 신술의 매개체로 삼아 절대자의 강림을 축복하며 양회를 창세신으로 등극시킬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확실한 승리를 포기하고 지금 당장을 위해 모든걸 내던지는 서은현을 보며 깨달음을 얻은 은람이 '일깨움의 신술'로 무수한 종명자들을 전부 깨워 탈출시킨 결과, 새장은 망가지고 종명상제가 등극했다.
  • 삼천보(三天寶)
    미래왕의 보물. 진정한 하늘(天)의 선보(仙寶). 광명상제의 삼선보는 이것을 원본으로 둔 열화판에 불과하다.
    기적의 절대성 조각에 종명자라는 인격과 기승전결의 굴레를 운명으로 씌워 칠화왕이라는 선보로 격하시키는 과정에서 자신을 삼면으로 쪼개둘 필요가 있다보니, 완전체가 아닌 상태에서 창세신이나 신술을 보유한 대신격에게 공격받을 경우 대응에 실패할 위험이 존재했다. 미래왕은 그 경우 자신이 본체로 되돌아갈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이 삼천보를 통해 자신의 삼대 진언을 대신 사용할 수 있게 안배했다.
    • 천공로(天空爐)
      -삼재(三才)가 하나 되니, 그것이 곧 전능(全能)의 근원(根源).

      -전능(全能)을 나누어 셋이 되니, 그것이 곧 삼왕(三王)의 절대(絶對).

      광명상제의 자금발우에 대응되는 첫 번째 천보. 사람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큰 세 발 화로이며, 전대 창세신의 피조물 중 그에 비견되는 대신격이 세계를 떠나며 만들어 바친 선물이다. 광명(光明)의 진언을 안배해 두었다.
      광명팔선의 제 사좌 등촉천군이 맡은 직위가 바로 천공로의 관리자일 정도의 보물. 등촉천군은 천선임에도 천공로와 수계를 활용해 광범위한 역사 개찬이 가능하다. 현재는 등선향에 봉인된 상태로, 등선향이 법술 없이도 떠오르는 부유력을 제공하고 있다.
      화로의 세 다리는 흑색(黑色), 황색(黃色), 총천연색(總天然色)이 섞인 백색(白色)에 가까운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창세신이 자신의 혼을 삼등분으로 쪼개어 삼도(三道)를 만들어 내고자 천공로의 세 발을 통해 운명(運命), 역사(歷史), 기적(奇跡)의 절대성을 나누었기 때문이다.

      과거 수계에 존재하던 중령성국에서는 '천공로(天公爐)'라 불리며 하늘나라를 다스리는 상제를 상징하는 신물로 여겨졌다. 증령성국에서는 크게 두 가지 용도로 사용했는데, 첫째는 하늘에서 빛의 사자가 내려와 계시를 내리면 향불을 꽂아 제사를 지내고 풍요를 비는 것이다. 알현실 편에서 현무가 등촉천군을 향불 삼아 꽂는 것으로 내부의 '이야기'를 불러와 광한을 가두는 모습으로 비슷한 모습이 등장했다.
      둘째는 수행용으로 쓰는 것이다. 천공로에 잠시 들어가 명상을 하다 나오면 의식이 손상되는 대신 신통이나 공법의 수행이 크게 상승하는 효과가 존재하는데, 의식이 손상되는 정도는 꽤 크지만 의식공법을 익힌 수도자라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 수준이다. 하루 명상을 거치며 이 정도의 손상을 겪는 것만으로도 공법이 가진 격의 고하에 상관 없이 1년치 수행을 즉시 획득할 수 있다.

      위 성능에 가려진 진정한 능력은 시간의 왜곡과 기억의 삭제. 들어선 순간 내부에 존재하는 혼원(混元)의 세계로 내던져지며, 진입자를 1억 년동안 가둔다.[39] 그 기억을 지운 채 다시 현실로 돌려보내고, 고행의 대가랍시고 지워진 기억이 갈려나간 잔흔을 통해 고작 1년치 수행을 던져주는 마물인 것이다.
      내부의 까마득한 혼원은 시공간이나 인과는 물론 기혼명의 계위를 비롯한 규칙마저 존재하지 않다보니[40] 시원(始原)의 수행 이외에는 그 무엇도 불가능하며, 때문에 혼원의 세계에 진입하면 가장 먼저 물리법칙을 잃은 육신이 형태를 잃고 괴이하게 변화하다가 흩어진 끝에 녹아 사라진다.[41]

      창세가 이루어지지 않은 수태세계를 도식화한 이 공간 내부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녹아있다.[42] 현무가 광한을 천공로에 가둔 것 또한 이를 통해 필멸자의 삶을 무수히 반복하게 만들며 망가트리는 시도였고, 이미 죽었으나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기적'에 한없이 가까운 상태였던 함해상제는 흑요의 탄천진언을 통한 진혼곡과 서은현의 배례(拜禮)를 통해 깨어났다. 그 과정에서 서은현에게 사용 권한이 넘어가며 현무가 사용할 수 없도록 봉인되었다.
    • 태초의 빛(太初之光)
      -과거에 존재한 이들은 곤(坤)으로 삼고, 미래에서 태어날 이들은 건(乾)으로 삼아 삼라만상의 척도를 재어 보나니.

      -그것의 이름은 건곤(乾坤)을 재는 자(尺)일지어다.

      광명상제의 건곤척에 대응되는 두 번째 천보. 옛 수선체계의 극점에 존재하던 위대한 권능이자, 모든 근원성이 쪼개져 나온 원점. 열천(裂天)의 진언을 안배해 두었다.

      전대 창세신이 스스로의 혼을 쪼개 삼도(三道)로 나누고 남은 유지로부터 탄생한 여섯 우주의 주신(主神)들을 모두 격살하고, 그들의 혼과 삼도(三道)의 의지를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보물. 근원성의 정체가 모든 인연을 잃고 삼도(三道)와의 연결마저 끊어져 홀로 남은 영혼이라는 점에서, '태초의 빛'을 전대 창세신의 영혼으로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다.[43] 과거 홍범은 태초의 빛의 힘을 써 순수의 영역에 녹아들어간 영혼을 다시 퍼올리며 잊혀지고 망각 속에 떨어진 존재(零)들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로서 영왕(零王)이 되었다.

      미래왕의 삼면 중 하나로서 운명의 절대성을 다룰 권한을 허가받은 현무가 사용하자, 빛의 근원성을 중심으로 역대 상제들과 미래에 상제로 올라설 이들을 한데 불러모아 그 권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였다.[44] 무한한 미래 너머에서 상제들을 끌어오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그 힘과 권능이 늘어나며 광명이 세로로 늘어져 척(尺)과 같은 형태로 변했다. 이후 은람의 신술이 무수한 상제들을 일깨우고 미래왕을 축복하자 현무가 그 축복을 두려워하며 상제들을 원래 시간선으로 돌려보낸 끝에 봉인된다.
    • 수미산(須彌山)
      광명상제의 삼십삼천영롱보탑에 대응되는 마지막 천보. '수미산(須彌山) 삼십삼천(三十三天)' 혹은 '수미삼천대천세계(須彌三千大千世界)'라 불리우는 역원뿔로, 수선(修仙)의 진언을 안배해 두었다.
      여섯 우주를 하나로 이어붙여 만든 회귀수선전 세계관의 무대장치 그 자체로, 모든 등장인물의 삶이 되어 주었던 곳이자 새 창세신의 육신이 될 제단이다. 때문에 세계 그 자체나 다름없는 힘을 가지기에 상대를 거절하는 것으로 '세계 그 자체에 용납받지 아니하는 존재'로 취급해 존재를 삭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7. 관련 문서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h] 2024.5.28. 엄청난의 블로그 Q&A[i] 2025.1.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j] 2025.2.19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k] 2025.4.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l] 2025.5.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m] 2025.8.8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14] 미래왕의 힘을 뼈저리게 알고 있는 은람마저도 다시 한 번 경악할 정도.[l] [16] 더 정확히는 공허검을 순수의 영역 위로 덮어씌운 상태를 공허간으로 부르는 것이기에 순서가 반대다. 종명자를 만들며 기적의 절대성이 사라져 순수가 드러나고, 그 위에서 공허간이 공허의 천존의 건타라 역할을 하며 흐트러진 혼의 계위를 담당하는 것.[17] 그나마 극강의 방어력을 가진 광한이어서 이 정도로 버텼지 본래는 닿는 건 뭐든지 쪼개져야 정상이라고.[l] [가칭] [20] 힘이 무한하면 속도가 빛의 속도까지 감속하고, 힘이 영(零)에 가까워진다면 속도가 무한대(無限大)까지 가속하여 불멸에 이르는 방식. 즉 비워내면 비워낼수록 무한대까지 가속하는 이치다.[21] 미래왕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구현 7단계의 무인, 당대 금신천왕이자 역대 금신 중 최고점으로 평가받는 김영훈이 자신의 최종기 금색대천세계까지 써야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불멸이다. 그제서야 겨우 미래왕의 걸음을 따라잡을 수 있는 것.[k] [23] 기존 감각 중 시각만을 남기고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모조리 봉쇄하며, 육감 혹은 육식으로 표현되는 의식영역 또한 봉인하다보니 파생되는 모든 감각도 막힌다. 당시 아라야식을 각성하지 못했는지 시각과 칠감(七感) 말나식만으로 세상을 감지해야 한다 서술되었다.[24] 회귀수선전 세계관의 강기는 '세상과 통하는 의념'이며 강환은 '그런 의념과 의식을 한데 모은 또 하나의 나'라는 설정, 그리고 공허검 칠 식 최종오의 희망의 원리로부터 '강극의 형태로 만들어진 분신을 세뇌하고 개조해 불어넣은 역사를 자신의 과거라 믿게 만든다'는 방식으로 추정된다. 강환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는데도 형태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정체성을 개조하는데 유리했을지도 모른다.[l] [l] [27] 이런 운명이 정식으로 막아선 존재는 함해상제서은현 뿐이라고.[l][m] [l] [30] 당대 천왕들의 이름. 금신(迅)천왕, 적주전(轉)천왕, 유리화(花)천왕, 은색무명(色無名)천왕, 차거연(然)천왕, 마노서(瑞)천왕을 의미한다.[31] 서은현만이 유일하게 중간에 끌려가다 말고 멀쩡하게 버텨냈는데, 이는 서은현이 하늘이자 곧 운명인 미래왕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인연을 맺은 모두에게 빚과 은혜를 졌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미래왕 역시 이런 서은현을 보고 어처구니 없어한다.[l] [l] [34] 이는 각각 또다른 절대성을 장악하고 최초왕이 된 봉화와 수정왕이 된 서은현 역시 대상에 해당된다.[35] 홍범의 시(尸) 절반을 '오지 않은 미래'의 '생명상제의 시(尸)'를 치환시켜 다른 존재가 생명상제로 승급해 절대성을 차지하는 가능성을 원천봉쇄한 것. 허공상제 명운이 해와 달의 눈을 가진 이유, 그리고 그 '달'이 가진 진호가 무상허공지모지제존(無上虛空地母至帝尊)인 이유가 이것이다.[36] 이들은 물론, 전대 광명팔선(광명십천군)들과 수계에 먹힌 여타 진선들은 무수히 많다. 수계의 하늘을 보면 죽는 이유와도 연결되는데, 쇄성기부터는 수계에서 하늘을 바라봤다가는 '지혜'를 감당하지 못하고 그대로 미쳐 죽은 후 수계에 박제된다고.[l][37] 동방 사라수천존은 역사의 절대성, 남방 시간의 천존은 운명의 절대성을 상징한다.[38] 공허의 천존 현무는 꾸준히 기적의 절대성으로부터 힘을 훔쳐왔다.[39] 대상이나 조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필멸자 서은현'을 가두는 데에는 1억 년이 최대라고 서술되었다.[40] 그나마 존재하는 규칙 비스무리한 무언가는 인다라망의 그물이 천공로의 형태로 직조된 '흐름'이 유일하다. 그것도 천공로의 내부와 같은 형태로 짜인 채 위 효과를 작동시키는게 전부.[41] 시원의 수행을 할 수 있다면 혼돈을 삼계위로 분리해 기(氣)를 쌓아 수행하거나 혼의 계위 너머 순수의 영역에서 삼신성을 깨우치는 것은 가능하다.[42] 천공로의 벽은 철위의 경계, 천공로 내부의 혼원세계는 외해, 중앙에 소용돌이치는 혼원의 흐름은 수미산이라 볼 수 있다. 16회차의 서은현은 순수의 천존이 된 함해상제의 도움으로 이를 이용해 외해에 간섭할 수 있었다.[43] 다만 창세신의 영혼 자체는 천공로를 통해 세 절대성으로 쪼개졌다. 그 육신은 수태세계의 혼돈으로 돌아갔다가 삼도의 이치를 따라 생명을 낳으며 홍범의 시대에는 여섯 우주를 구성했고, 태초의 빛은 창세신의 잔흔이나 유지를 한데 모은 것에 가깝다.[44] 태산상제의 시산혈해와 근본적인 원리는 동일하나, 시산혈해에 집어삼킨 영혼들을 근원성 삼아 '태초의 빛'에 도달한 것과 반대로 직접 태초의 빛을 휘두르며 '쪼개져 나간 근원성'을 장악한 어선들의 권능을 사용하는 방식이라 압도적으로 고차원적인 수법이라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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