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47:49

메가트론(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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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tfwiki.net/Decepticon_Shattered_Glass.png
파일:external/fc08.deviantart.net/Transformers_Timelines_Issue_3_by_FunPubComics.jpg
메가트론
Megatron / メガトロン
알트 모드 사이버트론 제트기
소속 디셉티콘

1. 개요2. 작중 행적
2.1. Fun Publications 섀터드 글래스 시리즈2.2. IDW 섀터드 글래스 코믹스
3. 완구4. 기타

1. 개요

트랜스포머의 G1과 선악이 반전된 평행 세계를 다룬 Shattered Glass 세계의 메가트론. 원판과는 달리 사악한 오토봇과 싸우는 정의로운 디셉티콘의 리더이다. 이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도 기지로 데려와 치료해 줄 정도로 착한 인물이다. 스타스크림을 비롯한 부하들은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며 따른다. G1의 메가트론을 팬들이 장난으로 "자비로운 메가카"라고 부른다면 이쪽은 진짜로 자애로운 성인군자다. G1의 옵티머스 프라임 이상으로 자비롭고 리더십도 뛰어나며 심성이 매우 곱다.

2. 작중 행적

2.1. Fun Publications 섀터드 글래스 시리즈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메가트론은 대학교의 수학 교수였는데 두가지 방정식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다. 하나는 미래의 동세를 볼 수 있는 방정식이였고 메가트론은 이를 통해 옵트로닉스라는 자가 전쟁을 일으킬거라는 결과값을 도출해내게 된다.

이를 근거로 다른 이들에게 경고하며 대비해야한다고 설득했으나 다른 사이버트로니안들은 단순한 메가트론의 편집증적 소동으로 치부했다. 메가트론은 굴하지 않고 또 다른 방정식을 연구하게되는데 바로 자신들의 몸을 다른 형태로 변형시키는 방정식이였다.

이윽고 옵트로닉스가 전쟁을 일으키자 메가트론은 자신을 따르던 이들에게 이 방정식을 알렸고 이후 조직화가 되면서 새터드글라스 세계의 디셉티콘이 창설된다.

스타스크림의 캐릭터 카드에 따르면 크리스탈 시티의 과학자였던 스타스크림이 해당 방정식의 성능을 상향시키는데 일조했었다고 하는걸 보면 배포에서 끝나지 않고 전쟁중에도 지속적인 연구를 해온 모양이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오토봇 군단을 이끌고 사이버트론에 피바람을 불어온다. 이를 지켜볼 수 없었던 메가트론은 디셉티콘을 조직하고, 사이버트로니안들의 몸을 여러 가지 사물로 변신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막강한 오토봇 군단에 게릴라 전술로 저항했다. 그러나 곧 옵티머스 프라임도 변신 기술의 비밀을 알아채고, 자신의 오토봇 군단에게 이 기술을 적용시켜 전략적 이점이 사라지고 말았다.

G1 세계에서 SG 세계로 넘어온 오토봇, 클리프점퍼(G1)가 옵티머스에게 공격당하자 직접 몸을 날려 공격을 대신 맞기도 했다. 이런 메가트론의 행동에 클리프점퍼는 메가트론에게 마음을 열고 이 세계에 있는 동안 디셉티콘에게 협력하기로 한다.

리더이긴 하지만 절대무적은 아닌지 리코쳇의 함정에 빠져 납치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 레이저클로의 도움으로 해방된 뒤 리코쳇과 옵티머스를 압도한다.

메가트론은 알파 트라이온의 첩자였던 사이클로너스에게 암살 당했지만, 넥서스 프라임의 도움으로 갈바트론으로 부활한다. 갈바트론이 되고 난 뒤엔 항복한 후 태양을 파괴할 미사일을 쏘아올린 오메가 둠에게 "항복하는 중이었잖나, 이 쓰레기같은 오토봇 녀석아. 이 갈바트론의 힘을 맛보아라!"라고 험한 말을 했다.G1 갈바트론의 폭군 기믹을 1~3편 베이포머 옵티머스와 비슷한 성격으로 재해석한 듯.

부관인 스타스크림과 사이가 좋은 모양인데 오토봇이 아크를 띄우려고 하는걸 알아채고 디셉티콘들이 막을 방법을 찾으려 할때 스스로에게 엄청난 극딜을 꽂던 스타스크림을 진정시키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는 잠시후 스타스크림이 아크를 막을 방법을 떠올리자 자네같은 천재는 없을거라며 극찬한다.

나중에는 메가트론이 사이클로너스에게 심한 치명상을 입어 죽어갈때 스타스크림은 옆에서 그를 보며 "오, 내 지휘관이시여. 내 왕이시여. 어째서 죽는게 나일 수 없는 거지?"라고 한탄한다.

2.2. IDW 섀터드 글래스 코믹스

본래 광부였던 메가트론은 부패한 사이버트론 상원의 횡포에 반발해 인권 운동자가 되었으며 디셉티콘 운동의 창시자가 된다. 당시 의원이었던 오라이온 팩스와 명목상 친구로 지내지만, 권력에 굶주린 오라이온은 평판을 위해 메가트론을 이용하는 것 뿐이었고 메가트론도 오라이온을 탐탐치 않게 여겼으나 감옥에 끌려갔을 때 몇 번이나 오라이온의 도움을 받았었다. 본편에서 묘사된 당시 메가트론의 엠퓨라타를 당해 박쥐 형태로 개조당한 랫뱃 의원의 처우에 반발하며 프라울과 충돌한 모습인데, 감옥에 끌려간 걸 오라이온이 도와주려고 하자 끝내 거절하며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당시 과학자였던 스타스크림은 메가트론에 영감을 얻고 디셉티콘 운동에 참여하기로 한다.

시간이 흘러,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지구까지 번졌고 할리우드에서의 최종 전투에서 메가트론은 다른 디셉티콘들을 먼저 보내고 홀로 최후의 전투를 벌이나 끝내 옵티머스에게 제압되고 만다. 메가트론은 살아남는데는 성공했지만 오토봇들은 사이버트론을 지배했고 디셉티콘은 잔당 형태로 잔존한 비참한 상태가 되고 만다.

3. 완구

이전에 헨케이 G2 디럭스급과 마스터피스 2.0 옵티머스의 색놀이로 바리에이션이 나온 적 있는 SG 옵티머스 프라임과 달리, SG 메가트론의 제품화는 봇콘을 제외하곤 없었었다. SG 옵티머스는 기본적으로 G1의 디자인을 약간 현대적으로 리파인된 라인업인 클래식(일본에서는 '헨케이! 트랜스포머') 옵티머스의 색놀이 조형이며[1], 그 덕에 똑같이 트럭의 앞부분으로 변신하며 원형의 틀에 벗어나지 않은 로봇이라 G1 기반의 다른 옵티머스 조형의 색놀이로 나와도 역시 자연스럽기 때문.(핵심 구분법은 변신 형태가 트럭일 경우에 한해 유리창 한 쪽이 깨진 것인지 아니면 멀쩡한지에 대한 차이. 유리창이 깨져있는 걸로 표현하면 그것이 SG 옵티머스인 셈.) 메가트론은 유니크론 3부작의 에너존 메가트론의 금형을 사용했는데 알트모드는 제트기이며 로봇 모드는 G1 갈바트론을 오마쥬한 디자인이라 G1 메가트론과 한참 다른 모습인탓도 있기 때문에 2008년 봇콘 완구 이후 한참 동안 바리에이션이 나오지 않았었다.

3.1. 섀터드 글래스 컬렉션

파일:섀터드 글래스 컬렉션 메가트론.jpg

약 13년의 시간을 거쳐 SG 세계관이 IDW 코믹스에서 새로 그려지면서 새롭게 출시된 SG 메가트론의 공식 완구가 발매되었다.
IDW SG 코믹스 자체가 WFC 3부작의 파생 라인업으로 시작된 흔적이였기에 완전 신 조형이 아닌 WFC 1편의 시즈 메가트론에 날개와 기수 파츠를 덧붙혀 리툴로 나와서 봇콘 SG와 디자인이 꽤 차이가 난다, 억지로 탱크로 변신하던걸 제트기로 만든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으나 그 덕에 오히러 트리플 체인저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아하는 이들도 있는 편.

원본 완구를 다시 만든 것이 아닌 시즈 금형을 재사용한 것이라 럼블러, 숄더 캐논 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4. 기타

파일:/pds/200904/17/87/e0030387_49e816f8c0e17.jpg
메가트론의 몸은 슈퍼링크메가트론을 색깔만 바꿔놓고 헤드는 트랜스포머 G1 정식 TV판 이전에 나온 마블 코믹스 버전 광고의 디자인 혹은 미크로맨[2] 시절의 건로보 시리즈 모델중하나인 M-1910의 헤드디자인을 오마주했다.#

파일:external/tfwiki.net/NexusPrimeRevivesGalvatron_TheComingStorm1.jpg
사이클로너스에게 살해당했다가 넥서스 프라임의 힘으로 부활한 갈바트론의 모습도 갤럭시 포스이백(라이브 콘보이)의 디자인을 사용했다.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점이 이백은 오토봇이다. 그것도 리더급. 그런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재밌는 선택이다. 다만 컬러링은 G1 갈바트론의 것이다. 물론 트랜스포머 작품에선 다 같은 트포니 이해는 된다.

위 그림에서 볼수있는 검 달린 탱크는 럼블러라 불리는데 메가트론의 팔에서 떨어져 있다가도 명령을 내리면 다시 돌아온다. 옵티머스의 롤러와 비슷한 기믹인듯.

SSSS.GRIDMAN의 등장인물인 타카라다 릿카가 이쪽을 모티브로 디자인 되었다.


[1] 원본 G1 옵티머스도 클래식을 포함한 여러 버전으로 다양하게 나왔다.[2] 정확히는 80년대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