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3:23:45

맨체스터 시티 FC/클럽별 상대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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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대항전 상대전적

1.1. 스페인 라리가

1.1.1. vs 레알 마드리드 CF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3-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1-1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레알 마드리드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파일:52919.png 0-0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1-0 파일:52919.png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레알 마드리드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1-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2-1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1-22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파일:52919.png 4-3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3-1 파일:52919.png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레알 마드리드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1-1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4-0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3-3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1-1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3-4 p)
파일:external/img.uefa.com/50051.png 레알 마드리드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6 12 4 5 3 21 18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악의 조 중 하나로 기억되는 2012-13 시즌 D조[1]에서 처음 만났다.

1차전에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을 떠나 후반 23분 에딘 제코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1분 마르셀루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그대로 들어가며 1:1이 되었고, 이후 후반 40분에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추가골이 들어가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챔스 두 번째 출전만에 사고를 치나 했지만, 후반 42분에 카림 벤제마에게, 45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두 골을 얻어맞고 패했다. 비록 졌지만 첫 마드리드 원정에서 잘 싸웠다는 평을 받았다.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와 3~4차전 아약스와의 2연전에서 충격의 2무 1패를 당한 후 홈으로 레알을 불러들였는데, 경기 시작 10분만에 벤제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질질 끌려가다가 후반 28분이 돼서야 페널티킥을 얻어내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성공시켰으나 그대로 끝이 나 탈락이 확정되었다.[2] 맨체스터 시티 입장에선 아약스에게마저 밀리면서 유로파리그 마저도 좌절된 충격적인 결과였다.

이후 2015-16 시즌에 4강에서 다시 만났다. 1차전 홈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후 마드리드 원정에서 전반 20분 가레스 베일의 슈팅이 페르난두 헤제스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는데, 이 자책골이 이 경기의 결승골이 되었다. 결국 1, 2차전 합계 1:0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하필이면 상대가 이 시즌부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였기에 더 아쉬운 결과였다.

2019-20 시즌 16강 대진 추첨 결과 4시즌 만에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 레알마드리드 홈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2대1로 첫 승리를 따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점유율,슛팅 숫자 등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제주스의 동점 헤딩골, 케빈 데브라위너의 PK 역전골이 나왔다. 원정에서 레알을 상대로 2대1로 승리 하면서 8강 진출에 가능성이 커졌다.

2차전 홈에서 라파엘 바란의 삽질로 1차전과 똑같은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경기는 역시나 지배 했으며 골이 더 터질수 있었으나 아쉬운 결정력으로 2골에 그쳤다.

합계스코어 4대2로 맨시티가 8강에 진출. 16강 최고의 빅매치 였지만 맨시티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다

2021-22 시즌 4강 맨체스터 시티 홈에서 펼쳐진 1차전 에서 4대3으로 승리를 따냈다. 점유율,슛팅 숫자 등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더 브라위너, 제주스,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의 골로 4골을 넣으며 폭격을 가했으나 벤제마, 비니시우스의 활약으로 3골을 따라붙으며 4대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맨시티의 선수들은 신기하리만치 결정력이 안좋았으며 경기력으로 압살하며 승리는했으나 1점차 승리기에 아쉬움이 남을 경기였다.

2차전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팽팽한 경기가 지속되었고 후반 73분 마레즈가 선제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결승행이 점쳐졌다. 마레즈의 골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 진출 확률을 1% 맨시티의 결승진출 확률을 99%로 내보냈으나 레알 마드리드가 90분, 91분에 호드리구가 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며 연장전에서 벤제마가 PK골을 기록하며 합산 스코어 6대5로 베르나베우의 기적을 보이며 결승으로 진출했다.

2022-23 시즌에는 직전 시즌에 이어서 2시즌 연속으로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게 되었다. 사실상 맨시티가 빅 이어를 품는 데 가장 큰 난적. 오히려 레알을 꺾고 결승을 가게 될시에는 오히려 4강보다 더 쉬울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도 8강 대진이 나올 때부터 맨시티, 바이에른, 레알, 첼시 이 4팀이 묶인 쪽에서 올라가는 쪽이 무조건 우승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으니, 맨시티에게 있어서 희망은 21-22 시즌 미친폼을 자랑했던 벤제마가 그때만큼의 폼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팀적으로 레알은 오히려 훨씬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21-22 시즌의 레알은 팀적으론 많이 불안했는데 토너먼트마다 벤제마의 미친캐리와 결승에서 쿠르투아의 미친캐리로 우승까지 한 것인데 22-23 시즌의 레알은 팀적으로 수비가 단단하기 때문에 오히려 레알을 공략하는 것은 더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맨시티 역시 직전 시즌보다 더 강해졌고 무엇보다 선수단 역시 작년의 믿기지 않는 패배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정신무장이 제대로 되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또한 엘링 홀란드라는 유럽 최고의 골잡이를 영입했고, 2차전이 맨시티의 홈이기 때문에 그 점 또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었다. 21-22 시즌의 복수를 완벽히 하고 결승에 올라갈수 있을지, 아니면 또다시 레알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할지 맨시티 뿐 아니라 다수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1차전은 케빈 더 브라위너의 원더골로 무승부에 성공했지만 원정 경기답게 맨시티에게 매우 어려웠던 경기였다. 그러나 이후 2차전 맨시티가 레알을 4-0으로 대파하며 통산 두번째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였다, 작년의 악몽을 완전히 씻는 완벽한 경기였다. 경기 시작부터 경기 종료때까지 시종일관 레알을 압도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023-24 시즌 8강에서 매치가 성사됨으로써 무려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데 브라위너의 결장,4월의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원정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4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품었으나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수없이 레알 마드리드의 문을 두들겼음에도 결국 1:1로 비긴 채 승부차기에서 패배하게 되었다.

만수르의 시티 인수 이후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토너먼트에서 시티를 가장 많이 탈락시킨 팀도 레알 마드리드, 펩 개인적으로도 펩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가장 많이 탈락시킨 팀이 레알 마드리드가 되었다. 두 팀이 만날때마다 엄청난 명승부를 뿜어내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클래식 매치에 이어 유럽 대항전의 또 다른 라이벌리가 모락모락 피어나는중

현재까지 첼시 FC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CF전 상대전적이 우세한 유이한 클럽이다.

1.1.2. vs FC 바르셀로나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3-14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52919.png 0-2 파일:50080.png 파일:50080.png 2-1 파일:52919.png 파일:50080.png 바르셀로나
2014-15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52919.png 1-2 파일:50080.png 파일:50080.png 1-0 파일:52919.png 파일:50080.png 바르셀로나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0080.png 4-0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3-1 파일:50080.png 무승부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3 6 1 0 5 5 12 파일:50080.png 바르셀로나

지금까지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만났던 팀들 중 가장 많이 패배했으며, 레바뮌 중에 유일하게 상대전적이 열세인 팀이다.

2013-14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11-12 시즌 이후 두 시즌만에 바이에른 뮌헨과 또다시 같은 조가 되었다.[3]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탈탈 털리고, 6차전 원정 경기에서 3:2 대역전승을 거뒀지만, 그 유명한 토마스 뮐러와 21명의 바보들 사건이 터지며 2위로 16강에 진출, 16강 상대는 무려 FC 바르셀로나.

1차전을 홈에서 치르게 된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결장으로 수비적인 전술을 꺼내 들었는데, 한 쪽 측면 공격수까지 콜라로프로 넣으며 완전히 무게중심을 뒤로 두고 경기 시작 이후 한참 동안 거의 공간만 틀어막는 모습을 보였다. 옛날옛적 한 때 리그 최소 실점을 도맡아하던 팀 답게 작정을 하고 수비적으로 나오니 바르셀로나를 거의 완벽히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좋은 수비를 보이다가 나오는 공격 찬스마다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점점 분위기를 잡아가면서 골 찬스도 몇 번 만들어내며 만족스러운 전반을 보냈다. 슈팅 수도 6대 2로 앞섰을 정도. 전반이 그대로 0:0으로 종료되고, 하프타임동안 맨시티 팬들은 후반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었는데...

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는 완전히 붕괴되고 말았다. 나바스가 공격지역에서 빼앗긴 공이 그대로 바르셀로나의 역습 찬스로 이어졌고, 콩파니가 라인 컨트롤에서 실수한 사이 리오넬 메시가 공을 받아 조 하트와의 1대1 찬스를 뽑아냈다. 그 순간 맨시티 팬들은 '아 먹혔구나' 하며 큰 실망을 하고 있었는데... 항상 기대를 뛰어넘어 주시는 데미첼리스가 그 이상을 보여주고 말았다. 메시를 쫓아가던 데미첼리스가 별안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메시를 그야말로 심판 교육용 교재에나 나올법한 정석적인 퇴장감 백태클로 넘어뜨려버린 것. 심판이 카드를 꺼내기 전에도 모두가 카드 색깔을 예상할 만큼 명백한 레드카드감 파울이었다. 이 덕분에 맨시티는 10명으로 싸우게 된 데다, 페널티 킥까지 내주고 말았다. 결국 PK를 메시가 가운데로 가볍게 차 넣으면서 맨시티는 지옥으로 떨어졌다.(...)

그 이후 맨시티는 완전히 바르셀로나에게 말리는 경기를 했다. 완전한 찬스를 바르셀로나에게 계속해서 내주면서 몇 분 간 거의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레스콧이지만 센터백을 넣어주고 나스리를 나바스 대신 투입하면서 수비는 안정되기 시작했고, 열 명인 것 치고는 괜찮게 경기를 이끌어나게 되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미친듯한 폼을 보인 실바를 중심으로 결정적인 공격도 몇 번 풀어나갔으나 득점에는 실패. 결국 후반 종료 직전 아우베스에게 클리시가 능욕당하고, 그것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2:0이 되면서 경기가 끝났다. 2차전은 캄프 누 원정이기에 맨시티의 진출 확률은...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2:1 패배를 당하며 결국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력 자체는 캄프 누 원정인 것 치고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전엔 이렇다할 기회를 잡진 못했지만 졸리온 레스콧의 삽질을 제외하곤 단단하게 유지했다. 공격적으론 상당히 답답한 모습을 보였는데,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구에로가 빠지면서 오히려 돌파구가 열리기 시작했다. 아구에로 대신 제코가 출전한 후반 초반, 바르셀로나의 수비 숫자가 적은 덕분에 헐렁한 압박을 상대한 제코가 선전하면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피지컬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제코가 맨시티의 역습을 강력하게 이끈 것. 하지만 여기서 나온 기회들을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맨시티의 불안한 수비는 또다시 팀의 발목을 잡았다. 징계로 결장한 데미첼리스를 대신해 나온 레스콧이 그다지 강력하지도 않은 패스를 어처구니 없이 메시에게 흘리면서 사실상 쐐기골을 허용해버린 것이다. 결국 이후 맨시티는 완전히 멘붕, 이후 PK를 내리지 않은 판정에 항의하던 사발레타는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어찌어찌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긴 했지만 아우베스에게 또다시 골을 허용하며 유종의 미조차 거두지 못했다.

2014-15 시즌 조별리그에서 또다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났다...[4]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뮌헨에게 밀려 2위로 16강에 진출, 바르셀로나를 만나버렸다.

1차전 홈에서 바르셀로나에게 1:2로 패했다. 전반전은 그야말로 개판 오분전의 막장 경기. 공격 시도는 제라르 피케조르디 알바에게 막혔으며, 그 둘의 폼은 최고였다.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2골을 먹혔고 바르셀로나의 가패모드에 힘을 쓰지 못 했다. 후반전에 정신을 차린 뒤 밀어붙여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승부는 홈에서 1:2 패배. 그나마 다행인건 경기 종료 직전 메시의 PK를 조하트가 막아낸 것 뿐이었다. 1년 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면서, 2차전은 캄프 누로..

2차전 캄프 누 원정에서 말 그대로 탈탈 터렸다. 스코어만 1:0이지 사실상 5:0이 되었어도 할 말이 없었던 경기. 완벽한 골찬스에서 3번이나 골대를 맞아 실점위기를 넘겼고, 오프사이드 덕분에 먹은 1골이 무효가 됐으며, 일대일 찬스의 골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하트가 막아낸 선방은 무려 10개. 이날 조 하트는 챔피언스 리그 선방 기록을 새로 썼다.

수비진에서는 효과 있는 태클을 한번 보지도 못했다. 바르샤의 공격수들에게 어른을 상대하는 아이마냥 완벽히 당했다. 물론 바르샤가 공격력으로 치면 세계에서 원탑으로 꼽히는 팀이지만..콤파니의 폼이 부상 복귀 이후엔 데미첼리스와 망갈라에 다를 바 없이 떨어져버렸다. 페르난지뉴제임스 밀너는 메시에게 알까기를 당하며 캄프 누에서 망신 중에 개망신을 당했으며,[5] 이들을 포함해 모든 수비진과 미드필드진은 메시에게 사실상 갈아마셔지며 실력차를 절감해야 했다. 2010년대에 들어서 이렇게 압도적으로 패배한 경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흑역사를 썼다.

2016-17 시즌, 두 시즌만에 이번엔 조별리그에서 다시 만났다. 2015-16 시즌부터 챔피언스 리그 조추첨 방식이 클럽 랭킹이 아닌 각 리그별 챔피언과 디펜딩 챔피언에게 1번 시드를 주는 걸로 바뀌면서 라리가 우승팀인 바르셀로나와 같은 조가 되었다.

조별리그 3차전과 4차전에서 연속으로 만나게 되었는데, 3차전을 원정, 4차전을 홈에서 만나게 되었다.

2016-17 조별리그 3차전 캄프 누 원정

최악의 실수를 해버린 페르난지뉴와 브라보

게임 초반 전개되던 팽팽했던 흐름이 수비진의 실수로 단숨에 깨졌다. 17분 메시와 이니에스타의 2대1 패스 과정 중 메시를 마크하던 페르난지뉴가 어이없이 넘어지면서 맨시티 수비진이 붕괴, 완전한 노마크 상태로 어처구니 없는 골을 내줬다. 이후 위기를 넘기고 바르셀로나를 강하게 압박,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흔드는데는 성공했으나 골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전반전이 끝났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브라보가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쪽에서 수아레즈에게 공을 패스, 당황한 나머지 박스 바깥쪽에서 손으로 슈팅을 막아 퇴장되는[6] 엄청난 실수를 범했고, 그대로 경기 흐름은 바르셀로나에 넘어가 메시의 해트트릭의 제물이 되는 등 4:0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장면은 역시 브라보의 퇴장 장면. 원정에서 나름 선전하던 맨시티가 일거에 붕괴된데는 브라보의 퇴장이 가장 컸다. 그나마 앞에 나와서 공을 처리하는 플레이는 스위퍼 키퍼로서 흔히 보이는 플레이라 이해하지만, 코 앞에 수아레즈가 있는데 짧은 패스를 하는건 위험성이 있었고, 짧게 패스한다고 해도 근처 수비수가 둘이나 있는데도 패스미스를 범해버렸다. 여기에 수아레즈한테 패스했다고 해도 레드 카드를 받을 수밖에 없는 핸들링 파울을 범해선 안 됐고, 결국 레드 카드를 받아 브라보는 퇴장당하고, 맨시티는 10명이서 싸웠으며, 메시에게 레전드를 찍게 해주며 대패당했다.

물론 브라보에 대해 어느정도 변명을 하자면, 그냥 내비두면 득점으로 연결될게 명백한 상황이었기에 어쩔수 없이 반사적으로 손을 썼다고 변명할 수 있다. 또한 수비진 붕괴에 브라보의 책임만 있는건 아니고, 브라보가 퇴장당할 즈음 파블로 사발레타도 부상당해 팀에서 오른쪽 풀백을 담당할 선수가 전무했고, 덕분에 오타멘디가 익숙지 않은 오른쪽 풀백자리에서 뛰어야 했기에 수비진이 더 흔들린 점도 있다. 하지만 애초에 브라보가 패스미스를 범하지만 않았어도 적어도 퇴장은 없었을 일이기 때문에 브라보의 책임이 가장 큰건 변치 않는 사실.

2016-17 조별리그 4차전 에티하드 홈

드디어 FC 바르셀로나를 이기다.

브라보의 만세 덕분에 간만에 카바예로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나왔다. 그리고 역으로 브라보에게 한 수 가르쳐줬다

경기시작부터 바르샤와 팽팽하게 맞서고, 지난 경기와 다르게 몇 차례 좋은 기회도 만들어냈던 맨시티였지만 전반전 20분 세트피스 실패 후 바르셀로나의 역습에 실점하고 말았다.

하지만 다시 팀을 추스르고 팽팽하게 맞서다가, 맨시티의 압박이 드디어 효과를 보아 세르지 로베르토가 우측면에서 치명적인 백패스로 아구에로에게 공을 내주고, 아구에로가 침투하던 스털링에게, 그리고 반대편에 있던 귄도안에게 내주면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었다.

내친김에 역전골까지 나올 분위기였지만, 아쉽게 기회를 잡지 못하고 많은 시티즌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체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는 스털링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기도 하였지만, 이니에스타가 없는 바르셀로나와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51분 좋은 위치에서 부스케츠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더 브라위너가 마무리했다! 골키퍼가 미처 막지 못한 환상적인 프리킥이었다.

이후로도 맨시티는 멈추지 않고 추가골을 노렸지만, 하나같이 좋은 기회들을 놓치고 만다. 그러다 후반전 65분쯤에 스톤스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수아레스에게 연결됐고, 수아레즈가 안드레 고메스에게 내주면서 슛까지 연결됐지만, 천만다행으로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헤수스 나바스가 교체 투입됐고, 74분 역습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가 우측면의 나바스에게 찔러준 공간패스를 나바스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아구에로의 팔[7]에 맞고 뒤로 흐른 공을 달려들던 귄도안이 집어넣으며 3대1, 승기를 잡고 경기는 스코어 그대로 마무리된다.

2014년 2월 바르셀로나와 처음 만난 후 상대전적 5패를 기록하고 있던 맨체스터 시티에게 매우 의미깊은 승리였다.

1.1.3.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21-22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파일:52919.png 1-0 파일:50124.png 파일:50124.png 0-0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1 2 1 1 0 1 0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1-22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홈에서 치러졌으며, 맨시티의 홈이기에 아틀레티코는 두줄수비를 하고 나올것으로는 예상되었으나 예상보다 더 극단적인 수비를 보이며 공격수가 없는듯한 포메이션을 선보이며 촘촘한 라인을 구성하며 수비 일변도로 나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0슈팅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아틀레티코의 촘촘한 수비를 뚫어내기에 버거워 했으나, 교체로 들어온 포든이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고 더 브라위너가 골을 넣으며 1대0으로 승리했다.

2차전 아틀레티코 홈에서 전반전 예상과는 다르게 또다시 아틀레티코는 수비적인 스탠스로 나오며 전반전 팽팽하게 싸웠으나, 후반전부터 아틀레티코가 공격일변도로 나오며 몰아치기 시작하면서 맨시티가 밀리기 시작했으나 1점을 지켜내며 승리했다.

상대팀 아틀레티코에 대한 이야기는 빠뜨릴 수 없다. 경기 막판 태클을 잘 피한 포든에게 펠리페 몬테이루가 고의로 다리를 걸며 사건이 시작되었다. 그 후, 스테판 사비치는 넘어져있는 포든을 피치 밖으로 끌어내려 하였고, 흥분한 맨시티 선수들이 달려들며 난투극이 시작되었다. 그릴리쉬는 사비치에게 욕설을 했다가 머리채를 잡혔고, 사비치는 경고, 펠리페는 경고 누적 퇴장으로 상황이 마무리되었다. 애초에 경기가 과열된 상황에서 상황을 계속 그냥 넘어간 다니엘 지베르트 주심의 잘못도 크다. 하지만 펠리페의 태클은 동업자 정신을 무시하고 한 엄청난 비매너 행위이다. 그리고 사비치의 경우는 UFC에 출전해도 되겠다. 경기장 내에서도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이었지만 경기 후 터널에서도 시티 선수들에게 달려들며 아주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물론 욕설을 한 그릴리쉬의 잘못도 있지만 명백히 사비치의 잘못이고, 레드카드를 받아도 할 말이 없다. 그 이외에도 터널로 들어가는 펩 과르디올라를 향해 물병이 날아들었다. 사비치와 아틀레티코의 비매너 행위를 경기장 밖에서는 잘 대처한 시티 선수들이다. 결과는 얻었지만 매우 큰 손해를 봤다. 당장의 FA컵 보다도 4강 1차전 칸셀루의 결장, 워커의 장기부상 가능성 등 한경기에 양 풀백을 다 잃었다. 트레블을 노리던 시티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이탈.

1.1.4. vs 세비야 FC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2-1 파일:52714.png 파일:52714.png 1-3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714.png 0-4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3-1 파일:52714.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3-24 UEFA 슈퍼컵 결승 파일:52919.png 0-0(5-4 p) 파일:52714.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3 5 4 1 0 12 3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15-16 챔피언스 리그 D조, 당시 시티는 1차전 홈에서 유베에게 1:2로 패하고 2차전 묀헨 원정에서 2:1로 겨우 승리를 따내며 숨을 고르는 상태였고, 세비야는 1차전 홈에서 묀헨을 3:0으로 관광시켜놓고 2차전 유베 원정에서 0:2로 관광을 당하고 돌아오는 바람에 1승 1패로 서로 2위 싸움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3차전은 맨체스터 시티의 홈에서 열렸는데, 세비야의 전술에 완전히 말려들며 어려운 경기를 하다가 케빈 더브라위너의 멋진 골로 2:1 신승을 거뒀다.

4차전은 세비야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렸다.
홈강자인 세비야이기에 시티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압도하면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티는 16강을 확정 지었다.

22-23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되었다.

1.1.5. vs 비야레알 CF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1-12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2-1 파일:70691.png 파일:70691.png 0-3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1 2 2 0 0 5 1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처음 만나 2전 전승을 거뒀다.

1차전 나폴리와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고, 뮌헨 원정에서 0:2로 완패를 당한 후 비야레알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 종료 직전 아구에로의 역전 결승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동시에 챔피언스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4차전 원정에선 오히려 더 좋은 경기력으로 3:0 완승을 챙겨 16강 진출에 희망을 품었지만, 나폴리 원정에서 지면서 탈락.

바르셀로나에게는 뚜까맞았지만 라리가에서 비야레알과 세비야에게 유일하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1.1.6. vs 아틀레틱 클루브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1969-70 UEFA 컵위너스컵 1라운드 파일:external/img.uefa.com/50125.png 3-3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3-0 파일:external/img.uefa.com/50125.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1 2 1 1 0 6 3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1.2. 독일 분데스리가

1.2.1. vs FC 바이에른 뮌헨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1-12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external/img.uefa.com/50037.png 2-0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2-0 파일:external/img.uefa.com/50037.png 무승부
2013-14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1-3 파일:external/img.uefa.com/50037.png 파일:external/img.uefa.com/50037.png 2-3 파일:52919.png 무승부
2014-15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external/img.uefa.com/50037.png 1-0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3-2 파일:external/img.uefa.com/50037.png 무승부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파일:52919.png 3-0 파일:external/img.uefa.com/50037.png 파일:external/img.uefa.com/50037.png 1-1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4 8 4 1 3 13 11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에게 바이에른 뮌헨은 2011-12 시즌부터 2014-15 시즌까지 챔피언스 리그에서 4번 중 3번이나 마주쳤을 정도로 지긋지긋한 악연이었다.[8]

첫 대결이었던 2차전 뮌헨 원정에서는 프랑크 리베리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맹활약에 반코트경기끝에 고메즈의 멀티골로 2대0으로 패했고, 6차전 홈에서는 바이에른이 이미 1위를 확정해서 2군을 내보낸 경기였기 때문에 승리가 큰 의미는 없다.

13-14 시즌의 재대결에서는 홈 무패라는 맨체스터 시티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반코트 경기를 당하며 3대1 완패를 당했지만 또 조별예선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 2대0으로 뒤지다가 후반 단테의 삽질로 콜라로프가 페널티킥을 넣어 동점을 넣었고, 제롬 보아텡의 몸개그로 결국 밀너가 1대1상황을 성공시키며 2대3으로 뜬금없는 역전승을 했다. 그 유명한 토마스 뮐러와 21명의 바보들 사건이 이 경기에서 나왔다.

뮌헨 홈에서 열린 14-15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1차전 원정에서는 뮌헨에게 슈팅숫자 7대 22로 경기를 완전히 지배당했음에도 조 하트의 신들린 선방쇼로 인해 연명하다가 경기 막판 제롬 보아텡의 멋진 결승골을 내주며 1:0으로 패했다.

에티하드에서 열린 5차전 홈경기에서는 전반 20분만에 메흐디 베나티아가 PK를 내주는 동시에 퇴장당하는 민폐를 저질러 1대0으로 앞서나가고 수 싸움에서도 앞섰으나, 70분동안 10대 11로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뮌헨의 대등한 경기운영으로 이게 과연 정말 EPL 디펜딩 챔피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기력했다. 결국 막판부에 사비 알론소의 멋진 땅볼프리킥과 제롬 보아텡의 롱패스를 단번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칩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순식간에 2대1로 앞서가 초조한건 맨시티 홈팬들이 되었다. 하지만 이날 주인공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였다. 후반 막판 바이에른의 두번의 치명적인 실수를 모두 놓치지 않고 맨시티를 벼랑끝에서 구해냈다. 뮌헨은 이미 1위를 확정지은 터라 동기부여도 맨시티에 비해서 약했고 10명이서 70분 이상 뛰었다보니 후반 막판에 눈에띄게 패스미스도 늘어나는 등 어쩔 도리가 없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 리그에 첫 출전한 시즌부터 4시즌 동안 무려 세 시즌을 조별리그에서 마주친 지긋지긋한 악연이며, 특히 2013-14, 2014-15 시즌엔 뮌헨에게 밀려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바람에 연속으로 바르셀로나를 만나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22-23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RB 라이프치히를 도합 스코어 8-1로 대파한 후 8시즌만에 처음으로 뮌헨을 만나게 되었다. 펩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부임 후 처음으로 뮌헨을 상대를 하게 되었다.[9] 또한 이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에게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뮌헨으로 임대를 떠난 주앙 칸셀루와 바로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 펩도 맨시티 부임 전 뮌헨의 감독직을 수행했기 때문에 펩 & 칸셀루 더비로 불리게 되었다.

8강 1차전 경기는 말 그대로 완벽한 경기였다. 일단 공격진은 홀란드, 더 브라위너, 그릴리쉬는 여전한 활약을 보였고 오랜만에 우측 윙으로 출전한 실바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찢으며 우측면을 지배했다. 귄도안도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수비형 미드필드 지역에서는 로드리-스톤스가 엄청나 호흡을 보여주며 미드필드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펩의 3-2-4-1 시스템에서 로드리의 짝으로 가장 완벽한 선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둘은 적절한 공격 가담과 엄청난 수비력까지 보였고 스톤스는 홀란드의 골도 어시스트하며 POTM에도 선정되었다. 이후 챔피언스 리그 이주의 선수에도 선정되었다. 수비진 아케-디아스-아칸지는 추포모팅이 빠진 바이에른의 공격진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그리고 시즌 내내 아쉬운 선방을 보여주던 에데르송조차 중요한 선방을 몇 차례 선보이며 그야말로 완전체의 맨시티라고 볼 수 있었다.

맨시티는 아무래도 1차전에 3:0으로 대승도 했고 원정이라 그런지 2차전은 수비적으로 플레이했다.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맨시티는 체력적 한계를 노출하며 바이에른 공격진들의 빠른 발을 따라가지 못하며 뒷공간을 내줬지만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우파메카노는 홀란드의 골 찬스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레드 카드를 받았지만 오프사이드로 1차 부활을 했고 이후 귄도안의 슈팅 상황에서 핸드볼을 저지르며 이번엔 무너지나 싶었지만 홀란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2차 부활을 이뤄냈다. 이후 바이에른의 슈팅이 홈런을 치고, 맨시티의 육탄 방어가 이어지며 전반은 0:0으로 종료되며 4강 진출 확률은 더 올라간 상황이 되었다.

후반전도 바이에른이 공격을 주도했다. 시티는 공격을 끊어내고 더 브라위너-그릴리쉬-홀란드로 역습을 전개했지만 슈팅이 아쉬웠고 이후 코망의 공격 기회도 무산된 후 스톤스의 롱볼을 홀란드가 더 브라위너에게 떨궈주고 더 브라위너는 침투하는 홀란드에게 패스를 건냈고 2번의 부활을 한 우파메카노는 수비 과정에서 넘어지며 끝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홀란드는 찬스를 놓지지 않았고 챔피언스 리그 12호 골, 합산 스코어를 0:4으로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사실상 끝난 수준이었고 바이에른은 한 골이라도 만회하려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던 와중 아칸지의 핸드볼로 만들어진 페널티킥을 키미히가 마무리하며 1:4를 만들었다. 이후 토마스 투헬의 퇴장까지 나오며 맨시티가 완벽한 승리를 만들며 3시즌 연속 챔피언스 리그 4강으로 향했다.

1.2.2.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1-1 파일:external/img.uefa.com/52758.png 파일:external/img.uefa.com/52758.png 1-0 파일:52919.png 파일:external/img.uefa.com/52758.pn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파일:52919.png 2-1 파일:external/img.uefa.com/52758.png 파일:external/img.uefa.com/52758.png 1-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2-1 파일:external/img.uefa.com/52758.png 파일:external/img.uefa.com/52758.png 0-0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3 6 3 2 1 7 4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악의 조로 기억되는 2012-13 시즌 D조에서 레알 마드리드 CF, AFC 아약스와 같은 조에 배정되었다.[10]

첫 만남은 조별리그 2차전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렸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원정에서 패하고 돌아온 상태였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아약스를 홈에서 꺾고 넘어온 상태라 두 팀의 분위기는 완전 상반되었으며,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시종일관 도르트문트에게 압도당하며 탈탈 털렸다. 스코어는 1:1로 비기긴 했지만 말 그대로 최악의 수비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미친듯이 털렸다. 아니, 애초에 중원부터가 문제였다. 하비 가르시아의 부상으로 이른 시간 투입된 잭 로드웰과 맨시티 중원의 핵심인 야야 투레가 그야말로 시망급의 활약을 보였다. 수비지역에서 공격지역으로 공을 연결하는 역할도 하지 못했고, 수비적으로도 활약이 미미했다. 심지어 로드웰은 패스미스로 마르코 로이스에게 한골을 조공(...)하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그리고 뱅상 콩파니와 나스타시치의 센터백라인도 형편없는 수비력을 보이면서 정말 말 그대로 탈탈탈 털렸다. 도르트문트의 끈끈한 조직력에서 나오는 플레이에 아예 맥을 추지 못했다. 유효슈팅만 열 개를 허용했는데, 하나하나가 결정적인 슈팅들이었고 한 골 실점으로 막은건 전적으로 조 하트의 공이었다.

조 하트는 레알전에 이어서 정말 월드클래스 키퍼란 게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활약을 펼쳤다. 엄청난 슈퍼세이브들을 연발했다. 하이라이트가 하트 스페셜로 보일 정도. 하트의 선방쇼로 인해서 90분까지 1:0으로 유지되고 있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아구에로의 슛이 도르트문트 수비수 팔에 맞으면서 PK가 선언되었다. 그리고 프로 데뷔 이후 팀과 국대에서 모두 PK 성공률 100퍼센트를 보이고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가 특유의 방법으로 쉽게 차 넣으면서 결국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아약스와의 3, 4차전 2연전과 5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를 2무 1패로 거하게 말아먹은 후 6차전을 도르트문트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1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마지막 원정 경기마저 1:0으로 패배하면서 결국 무승으로 굴욕적인 탈락을 당했다. 유로파리그마저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세 팀에게 각각 똑같이 1무 1패씩 당하면서 나머지 팀들의 공정한 경쟁을 이끌어냈다.

사실 두 팀 모두 확실한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맨시티는 그나마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라도 있었지 도르트문트는 이기던 지던 별 상관이 없는 경기였다. 물론 그런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 홈구장에는 벌떼같은 관중이 와서 도저히 선수들이 태업할 수 없게 유도했지만. 어쨌거나 도르트문트는 선발 라인업에 2군 선수들을 많이 포함시켰고 맨시티도 주말 맨체스터 더비를 대비하기 위해 사발레타나 세르히오 아구에로, 마리오 발로텔리같은 지친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앉혔고 야야 투레는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다비드 실바도 부상으로 원정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결과는 정말 처참했다.

제임스 밀너가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여 하비 가르시아가 선발로 출전했는데, 위건과의 경기에서의 부진이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가 아니었다는걸 증명했다. 정말 경기 내내 실수 횟수로 기네스북에 오를 기세로 미친듯이 삽질을 해댔다. 수비시에 선수를 놓치는 건 그냥 일상이었으며,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도 너무나도 불안했다. 사미르 나스리는 이번 시즌 내내 그랬듯이 존재감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다 교체 아웃됐고, 스캇 싱클레어는 정말 최악의 플레이를 선보이다 역시 교체 아웃 되었다. 싱클레어가 역습 상황에서 어이없게도 공을 측면쪽으로 끌고 드리블하다 고립되어 볼 소유권을 뺐기는 장면은 그의 클래스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었다. 그리고 선발로 나온 에딘 제코는.. 말이 필요 없다.

이 경기 직전 리그 3경기를 연속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살아난 듯 싶었던 수비라인도 허술함을 많이 드러냈고, 결국 몇달 전의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조 하트가 그 똥을 다 치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날도 하트는 묵묵히 엄청나게 많은 양의 똥을 치웠다. 하지만 하트도 못 막는 슛이 있기 마련이었고, 결국 뱅상 콩파니의 아쉬운 수비로 완벽한 찬스를 내주며 1:0으로 뒤지게 되었다. 공격은 선수들의 부진 속에 당연히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카를로스 테베스만이 고군분투 할 뿐이었다. 아구에로와 발로텔리가 교체 출전하면서 잠깐이나마 경기가 풀리는 듯 했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침묵을 지키면서 결국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1 시즌 8강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두 팀의 체급은 이전에 만났을때와는 달라져 있었으며, 맨시티의 우세가 예상됐다.

1차전 맨체스터 시티의 홈에서 더 브라위너의 선제골을 넣으며 계속해서 도르트문트에게 공격을 가했으나 더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로이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됐고,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쳤던 포든이 결승골을 넣으며 맨시티가 2대1로 승리했으나 도르트문트가 원정골을 기록하며 1점차로 패배했기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2차전 도르트문트는 골이 필요했기에 전반전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며 맨시티는 당황하며 좋지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벨링엄의 선제골이 이른시간에 터지며, 맨시티는 무조건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이윽고 정신을 차린 맨시티가 공격을 가했으나 도르트문트가 끈질기게 잘 막아내고 있었으나, 엠레 잔의 치명적인 실수로 PK를 내주며 다시 맨시티가 앞서갔다. 결국 포든이 중거리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합산스코어 4대2로 맨시티가 4강행을 이뤘다.

22-23 시즌 조별리그에서 다시 만났다. 2년전 8강에서 도르트문트 소속이었던 홀란드, 아칸지가 맨시티 소속이 되면서 의미있는 대결이 되었다.

1.2.3. vs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757.png 1-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4-2 파일:52757.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4-0 파일:52757.png 파일:52757.png 1-1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52757.png 0-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2-0 파일:52757.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3 6 5 1 0 15 4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15-16 시즌 D조 조별리그에서 처음 만나 대결을 펼쳤으며, 첫 대결은 조별리그 2차전으로 묀헨글라트바흐의 홈구장인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렸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유벤투스에게 1:2로 패했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세비야 원정에서 0:3 대패를 당한 상태라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맨체스터 시티가 압도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마르틴 데미첼리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맨시티 수비진 3인방의 불안한 수비는 묀헨의 날카로운 역습에 매번 실점위기를 맞았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골찬스를 날려먹기 일쑤였고 결국 묀헨의 이러한 역습은 빛을 보기라도 한듯 하파엘의 무쌍난무 드리블에 오타멘디가 어이없이 PK를 내주게 된다. 그리고 하파엘이 키커로 나섰으나 조하트는 방향을 읽으며 이것을 막아냈으며, 이후 묀헨의 지속적인 역습 전술에 맨체스터 시티는 1대1 실점 위기 상황을 여러번 연출 하였으나 조 하트가 죄다 선방해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조 하트의 미친 선방에 힘 입어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전 시작 후 포백라인 중 바카리 사냐를 제외한 맨체스터 시티 수비진의 끊임없는 삽질에 결국 묀헨의 날카로운 역습에 수비진은 완전히 무너지면서 라스 슈틴들에게 선취골을 내주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오타멘디가 연거푸 삽질한것에 대한 석고대죄라도 하듯 코너킥 상황에서 데미첼리스가 넣을뻔한 볼을 기다렸다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그대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 후 별다른 찬스 하나 못만들며 경기가 끝날갈 무렵 코너킥 상황에서 아구에로가 절묘한 테크닉으로 PK를 얻어냈고, 아구에로는 자신이 얻은 PK를 침착하게 구석으로 성공시키고 이골을 지켜내며 경기는 종료되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세비야와의 3, 4차전 2연전을 전승으로 16강을 확정 짓고, 5차전 유베 원정에서 패해 3승 2패로 1위가 어려워진 상황이었고, 묀헨은 3, 4차전 유베와의 2연전을 무승부로 잘 마무리 하고 5차전 세비야를 홈에서 4:2로 이기면서 초반 2연패를 당하던 때에 비해 분위기를 어느정도 끌어올린 상태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홈에서 펼쳐진 6차전은 전반 15분만에 다비드 실바가 왼쪽 측면에서 라힘 스털링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 받아 선제골을 만들어 좋은 흐름을 탔다. 하지만 오타멘디 특유의 공격적인 전진 압박이 수비벽을 허물게 해 선제골을 넣은지 2분 만에 코브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전반 42분 팀워크가 돋보이는 전방패스를 받은 라파엘에게 역전 골을 내주며 맨시티는 조1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후반전에 들어가자 페이비언 델프케빈 더브라위너를 빼고 윌프레드 보니헤수스 나바스를 투입하면서 공격적인 전술로 전환했다. 결국 79분, 80분 보니의 적극적인 관여로 스털링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84분 콜라로프의 크로스를 보니가 쐐기골로 연결하면서 4:2 스코어로 홈 역전승을 따냈다.

한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리던 세비야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세비야가 1:0으로 이겨버리며 맨체스터 시티가 1위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묀헨은 조 꼴지를 하고 말았다.

한 시즌만인 2016-17 시즌 C조 조별리그에서 다시 만났다. FC 바르셀로나, 셀틱 FC와 한 조가 되어 16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1차전은 시티의 홈에서 열렸는데, 맨시티가 4:0으로 완승했다. 아구에로가 해트트릭을 넣었으며 이렇게 맨시티는 1차전을 대승을 거뒀다. 귄도간이 선발 데뷔전을 치뤘는데, 전반에는 글라드바흐도 나름대로 분투했으나 맨시티가 못 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계속 찬스를 만들었다. 좀머가 선방을 여러 번 했는데도 4:0이라는 스코어가 나왔을 정도. 브라보도 맨더비에서의 오명을 씻고 안정감 있는 골키핑을 했으며 한 번의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었다.

이후 시티는 셀틱 원정을 3:3 무승부로 바르샤와의 2연전을 1승 1패로 선전하면서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고, 묀헨은 바르샤와 홈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셀틱과의 2연전에서 1승 1무를 따내면서 1승 1무 2패 승점 4점을 기록했다. 바르샤가 3승 1패 승점 9점으로 부동의 1위였기에 사실상 2위 결정전.

5차전은 묀헨의 홈에서 열렸다. 바로 전 경기였던 프리미어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나온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졌다. 점유율에서도 앞서지 못했고 전반 23분, 측면에서나온 스톤스의 안일한 수비가 상대 주장 라스 슈틴들에게 공의 소유권을 내주어 위기를 맞았고, 슈틴들이 하파엘에게 준 공을 하파엘이 좋은 슈팅으로 선제골로 연결하였다.

전반전 30분쯤에 돼서야 좋은 플레이들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다시 밀렸다.하지만 전반 종료를 앞둔 순간,침투하던 더 브라위너에게 잘 연결된 공이 중앙에 있는 실바에게 갔고 실바가 넘어지면서 마무리,1대1동점을 만들고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10분 선제골을 도운 슈틴들이 퇴장당하고 일방적으로 가둬놓고 두들겨 패는 듯 했으나,페르난지뉴도 퇴장당해 10대10의 경기가 되고 만다.이후로는 맨시티와 유로파리그를 최선으로 본 묀헨글라드바흐 모두 소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하지만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빡센 일정 속에서 6라운드 셀틱전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

20-21 시즌 16강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1차전 글라드바흐의 홈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베르나르두 실바, 제주스가 골을 넣으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2차전 맨체스터 시티 홈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보이며 더 브라위너, 귄도안의 골로 2대0으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4대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1.2.4. vs TSG 1899 호펜하임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2600431.png 1-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2-1 파일:2600431.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1 2 2 0 0 4 2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 F조, 시티는 1차전 홈에서 올림피크 리옹에게 1:2로 패해 조 최하위에 랭크된 상태였고, 호펜하임은 샤흐타르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예상 외로 선전 중이었던 상황에서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2차전이 열렸다.

맨체스터 시티가 압도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호펜하임이 경기 시작 1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으나, 7분만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동점골을 내 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시작 10분만에 두 골이나 터져서 '이 경기 오지게 재밌겠군'이라는 모든 축구 팬들의 예상을 깨고 오지게 재미 없는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으며, 결국 후반 42분 다비드 실바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이후 시티는 샤흐타르와의 2연전을 3차전 원정 3:0, 4차전 홈 6:0의 어마어마한 스코어로 찍어누르고, 5차전 리옹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3승 1무 1패로 1위가 되었고[12], 호펜하임은 리옹과의 연전을 무려 합계 5:5로 잘 넘겼으나, 5차전 홈에서 샤흐타르에게 2:3으로 패하면서 3무 2패 조 최하위에 랭크된 상태로 6차전 시티 원정을 떠났다.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6차전은 호펜하임이 전반 16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16분에 리로이 자네에게 멀티골을 얻어 맞으면서 결국 시티가 1위, 호펜하임이 조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첫 출전인 호펜하임이 시티를 상대로 두 경기 모두 한 골차 패배를 한 건 매우 잘 싸웠다고 봐야한다.

1.2.5. vs FC 샬케 04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1969-70 UEFA 컵위너스컵 4강 파일:57388.png 1-0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5-1 파일:57388.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08-09 UEFA 컵 조별 단계 파일:57388.png 0-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57388.png 2-3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7-0 파일:57388.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3 5 4 0 1 17 3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1969-70 시즌 UEFA 컵 위너스컵에서 4강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4강 1차전 리부타의 선제골로 샬케가 1대0 승리를 기록했다.

2차전 맨시티의 홈에서 치러졌으며 맨시티가 마이크 도일, 닐 영, 콜린 벨, 프랜시스 리가 각각 골을 기록하며 5대1 대승을 거두면서 합산 스코어 5대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2008-09 UEFA 컵 조별리그에서 다시 만났다.

샬케 홈 펠틴스 아레나에서 경기가 치러졌으나, 벤자니와 아일랜드의 골로 2대0 맨시티가 승리했다.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다시 만났다. F조에서 4승 1무 1패로 1위로 진출한 맨시티와 D조에서 3승 2무 1패로 2위로 진출한 샬케 04의 맞대결. 1차전은 2위로 진출한 샬케 04의 홈구장 아레나 아우프 샬케에서 펼쳐졌다.

1차전 원정을 떠난 시티는 18분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38분, 45분에 연속으로 페널티킥을 내 주고 나빌 벤탈렙에게 멀티골을 허용. 전반을 1:2로 마쳤다.

후반 40분까지 골이 없어 초조해하던 시티는 후반 40분 리로이 자네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에데르송의 긴 킥을 침투해 그대로 성공시킨 라힘 스털링의 역전골까지 더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3골을 넣고 승리까지 챙긴 시티는 2차전을 홈에서 치르기에 8강 진출에 더욱 가까워졌다.

샬케를 찢어버리다.

2차전 홈에서 샬케를 시종일관 압살하며 찢어버렸다. 스코어는 무려 7:0.

전반 중반까지는 잘 버틴 샬케였지만, 34분 제임스 부르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베르나르두 실바를 넘어뜨려 페널티 킥을 내 줬으며, 키커로 나선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파넨카 킥이 골망을 흔들어 시티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37분엔 귄도간의 로빙 패스를 받아 침투한 스털링이 수비를 등지고 내 준 패스를 아구에로가 해결하며 2:0을 만들었다. 42분엔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스루패스를 사네가 침투해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하며 전반에만 3:0으로 학살해버렸다.

후반 7분 사네가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 되었으며, 11분엔 사네의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침투해 들어간 스털링이 마무리하며 4:0이 되었다.

후반 25분엔 진첸코의 패스를 사네가 컷백으로 내줬고 쇄도해 들어오던 베르나르두 실바가 마무리해 5:0으로 달아났으며, 후반 32분엔 사네의 킬패스를 필 포든이 골키퍼를 제치고 마무리 해 6:0이 되었다. 그리고 39분엔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가브리엘 제주스가 논스톱으로 마무리하면서 최종 스코어 7:0 합산 스코어 10:2가 되어 시티가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르로이 사네는 친정팀 샬케를 상대로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1.2.6. vs RB 라이프치히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21-22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6-3 파일:26037901.png 파일:26037901.png 2-1 파일:52919.png 무승부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26037901.png 1-1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7-0 파일:26037901.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26037901.png 1-3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3-2 파일:26037901.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3 6 4 1 1 21 9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1-22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처음으로 마주치게 되었다. 앙헬리뇨의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후 만나게 되었다.

1차전 두 팀의 경기는 화력의 대결이 되었으며 맨체스터 시티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6골을 몰아쳤으나, 이날 경기에서 한 골을 넣었던 아케는 골을 넣었지만 시종일관 수비불안을 보이며 라이프치히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수비불안을 보였다.

6차전 다시 맞붙은 두 팀의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로테이션 및 유스 기용을 예상했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스들을 기용하지 않았고 선발로 출전했던 카일 워커는 퇴장을 당해 16강 1차전을 결장하게 되었다. 결국 2:1로 맨시티는 라이프치히에게 패배하였다.

2022-23 챔피언스 리그 이번에는 16강에서 두 팀은 다시 만나게 되었다.

16강 1차전 전반에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찬스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 27분, 라이프치히의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고 마레즈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지으며 0:1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점유율은 높게 가져갔지만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라이프치히는 교체를 가져가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경기 분위기는 바뀌기 시작했다. 라이프치히가 지속적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전 맨시티는 선수들이 지친 모습이 보였고 라이프치히가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결국 70분, 코너킥 상황 에데르송의 판단 미스로 그바르디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1:1로 종료되었다.

홈에서 강한 라이프치히에다가 최근 7일간 3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르는 시티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전반전은 찬스는 많이 없었지만 찬스를 내주지도 않으며 승리를 챙기나 했으나 후반전 지친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며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를 챙겼다. 펩 과르디올라 부임 후 16강 1차전에서 홈/원정 가리지 않고 승리를 챙기지 못한 최초의 시즌이 되었다. 펩은 교체 카드를 한 장도 쓰지 않으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긴 힘들었다. 동점골을 내주고 20분이나 남아있음에도 교체 사인은 단 한 장도 나오지 않았다. 16강 2차전 홈에서의 경기를 기대해 봐야 한다. 이번 시즌 홈에서 17승 1무 1패, 원정에서 7승 6무 4패를 기록할 만큼 홈/원정의 갭이 굉장히 크다. 2차전 더 브라위너와 라포르트, 스톤스까지도 복귀가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2차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1.3. 이탈리아 세리에 A

1.3.1. vs 유벤투스 FC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1976-77 UEFA 컵 1라운드 파일:52919.png 1-0 파일:50139.png 파일:50139.png 2-0 파일:52919.png 파일:50139.png 유벤투스
2010-11 UEFA 유로파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1-1 파일:50139.png 파일:50139.png 1-1 파일:52919.png 무승부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1-2 파일:50139.png 파일:50139.png 1-0 파일:52919.png 파일:50139.png 유벤투스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3 6 1 2 3 4 7 파일:50139.png 유벤투스

1976-77 시즌 UEFA 컵 1라운드에서 처음 만났다.

1차전 맨체스터 시티 홈인 메인 로드에서 맞붙은 두 팀은 브라이언 키드의 골로 1대0 맨체스터 시티가 승리를 거뒀다.

2차전 유벤투스 홈에서 시레아, 보닌세냐의 골로 유벤투스가 2대0으로 승리하며 합산스코어 1대2로 유벤투스가 2라운드로 진출하며 양 팀의 첫번째 대결은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났다.

2010-11 시즌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에서 다시 만났다.

조별리그 2차전 맨체스터 시티의 홈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이아퀸타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아담 존슨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양 팀의 첫번째 대결은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조별리그 6차전 유벤투스의 홈에서 치러졌다. 이번에도 전반전 지아네티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가 앞서 나갔으나 후반전에 조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으로 올라갔으나 유벤투스는 6무를 기록하며 3위로 탈락했다.

2015-16 시즌 챔피언스 리그 시드 규칙이 바뀌면서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되었다.

조별리그 1차전 유벤투스의 홈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전반전에는 맨시티가 흐름을 유지하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연달아 끊어내고 경기를 지배하고 있었다. 물론 유벤투스 역시 적극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타입의 팀은 아니었기에 예상된 흐름이었지만. 그리고 시작된 후반 56분 상황,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엘리니가 자책골을 넣어 앞서나가는 데 성공했다. 다만 키엘리니가 머리를 공으로 조준하다시피해서 얻은 자책골이라 사실 명백한 오심이라 찝찝한 상황. 그래도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여유롭게 경기흐름을 주도했어야 했는데 오히려 유벤투스 측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밀고나오자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70분 경 만주키치가 포그바의 크로스를 받아먹으며 동점 상황을 만들었으며, 80분 경 모라타에게 원더골로 역전당하고 만다. 시티 측에서는 다시 공세로 전환하여 경기를 풀어나가고자 했지만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도 봉쇄했던 철의 3백으로 전환하여 철벽과도 같은 수비를 보여주었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어 역전패하고 만다. 특히 윌프레드 보니의 부진이 문제였는데 스트라이커 보강의 문제였다.

조별리그 5차전 16강을 이미 확정시킨 후 조 1위 결정전에서 유벤투스를 만났다. 맨시티는 리버풀에게 1:4로 패배한 상태였고 유벤투스는 초반 리그 삽질을 상승세를 타며 메꿔가는 중이었다. 전반전 유벤투스의 산드루와 포그바의 활약으로 계속 밀리다가 한 골을 먹히고 조 하트의 선방으로 간신히 연명하였다. 후반전에 포그바의 실종으로 기회를 잡는가 싶더니만 모라타를 투입한 유벤투스에게 밀렸다. 모라타가 맨시티를 끝낼 수 있던 세 번의 기회 모두 마무리 짓지 못해 맨시티의 희망고문이 이어졌으나 반전 따위는 일어나지 않고 1:0으로 끝났다.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했으나 맨시티는 나머지 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며 4승 2패를 기록하며 조 1위를 기록했고, 유벤투스는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으나 나머지 팀들에게 패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1.3.2. vs AC 밀란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1978-79 UEFA 컵 3라운드 파일:external/img.uefa.com/50058.png 2-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3-0 파일:external/img.uefa.com/50058.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1 2 1 1 0 5 2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1978-79 시즌 UEFA 컵 3라운드에서 양 팀의 첫 번째 대결이 성사되었다.

1차전 AC 밀란 홈에서의 경기는 양 팀간의 2대2로 마무리하며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며 맨시티가 유리한 지점을 선점했다.

2차전 맨시티의 홈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기록하며 3대0 대승을 거두면서 맨시티가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1.3.3. vs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파일:52919.png 1-0 파일:50138.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1 1 1 0 0 1 0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2-23 시즌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맞붙어 승리해 UCL 우승과 트레블을 차지했다.

여담으로 맨시티 소속으로 함께했던 에딘 제코를 상대로 만나기도 했다.

1.3.4. vs SSC 나폴리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1-12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1-1 파일:50136.png 파일:50136.png 2-1 파일:52919.png 파일:50136.png 나폴리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2-1 파일:50136.png 파일:50136.png 2-4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2 4 2 1 1 8 6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홈에서 경기를 치뤘는데, 맨시티의 첫 경기라 그런지 선수들이 긴장한 기색을 보이면서, 카바니의 선제골, 콜라로프의 프리킥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조별리그 5차전 경쟁 상대였던 비야레알이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일찍 16강 싸움에서 탈락하고 뮌헨의 1등이 유력해지면서 이번 5차전 맞대결이 2위를 결정하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가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카바니에게 2골을 얻어맞으며 2대1로 패배하며 맨시티는 유로파로 떨어지게 되었다.

2017-18 시즌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6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조별리그 3차전 맨시티의 홈에서 전반전 약 30분간은 직전 경기인 스토크 시티전에 견줄만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15분만에 두 골을 득점했고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가 더 있었다. 하지만 전반전에 나폴리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경기 흐름이 많이 바뀌었다. 페널티킥은 에데르송이 선방해냈으나, 넋놓고 당하던 나폴리 선수들이 정신을 차린 것.

후반전에는 나폴리가 더 몰아쳤고 맨시티가 수비하는 형세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후반전 중반 이후로 맨시티 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며 주도권을 되찾아오지 못했다. 페널티킥을 한번 더 허용했고 이번엔 결국 실점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스톤스와 오타멘디가 골로 연결되는 것을 막는 결정적인 수비를 하나씩 해내고 에데르송이 활약하며 경기는 2대 1 스코어로 끝났다.

조별리그 4차전 이번에는 나폴리의 홈에서 치러진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재미있게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여졌던 1차전과는 정확히 반대 양상으로 시작했다. 1차전에서는 시티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30분간 몰아붙이고 나폴리가 서서히 반격했었는데, 이번 2차전에는 나폴리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시티를 몰아붙였다. 나폴리의 전방 압박이 워낙 좋았던 탓에 시티는 상대 하프라인으로 공을 운반하기도 힘들었다. 결국 전반 21분, 로렌초 인시녜와 드리스 메르텐스의 완벽한 2대1패스로 수비진이 단숨에 뚫렸고, 인시녜가 1대1 상황을 마무리하며 선제골은 내줬다.

그러나 불과 몇 분 후, 나폴리 레프트백 파우지 굴람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크리스티안 마지오와 교체되면서 경기의 흐름이 시티쪽으로 넘어왔다. 굴람이 빠지고 엘세이드 히사이가 좌측으로 자리를 옮기고 마조가 오른쪽을 수비했으나,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잘 짜여진 나폴리의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고, 이걸 기점으로 맨시티가 서서히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기 시작하며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빈 더브라위너가 숏패스를 연결한 뒤 일카이 귄도안이 올린 크로스를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깔끔한 헤딩으로 득점해 스코어는 1:1 동점이 되었다. 이후 이어진 찬스에서 존 스톤스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분위기는 시티에게 완전히 넘어왔고, 기세를 몰아 후반 시작 직후 나온 라힘 스털링의 위협적인 돌파로 만들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리로이 자네의 크로스를 존 스톤스가 헤딩슛으로 연결, 크로스바를 때린 뒤 골라인을 넘어갔다가 튀어나오며 득점에 성공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나폴리 역시 저력을 보여주듯 조금씩 페이스를 되찾기 시작했고, 로렌초 인시녜의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공격을 지속했다. 결국 후반 15분 코너킥 처리 상황에서 리로이 자네가 라울 알비올에 파울을 범해 PK를 내줬고, 조르지뉴가 에데르송 모라에스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며 마무리해 2:2 동점으로 돌아갔다. 이 골 이후 나폴리는 계속해서 맨시티를 몰아붙였고, 몇 분 뒤 호세 카예혼이 박스 안쪽에서 결정적인 1대1 기회를 맞이했으나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슈퍼세이브를 작렬하며 팀을 구해냈다. 이 세이브로 경기의 분위기는 다시 미묘하게 흘러갔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나폴리의 코너킥 상황에서 맨시티가 볼을 탈취한 후 페르난지뉴가 리로이 자네에게 기가막힌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자네는 어마어마한 스피드로 질주하며 역습을 전개했다, 박스를 조금 앞두고 엘세이드 히사이와 충돌해 막히는 듯 했으나, 흘러나온 공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잡아내 드리블 이후 1대1 상황에서 깔끔하게 득점하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이 골로 맨시티에서의 178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클럽 통산 최다 득점 랭킹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되었다.

1.3.5. vs AS 로마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4-15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1-1 파일:external/img.uefa.com/50137.png 파일:external/img.uefa.com/50137.png 0-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1 2 1 1 0 3 1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1.4. 프랑스 리그 1

1.4.1. vs 파리 생제르맹 FC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08-09 UEFA 컵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0-0 파일:52747.png 무승부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파일:52747.png 2-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1-0 파일:52747.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파일:52747.png 1-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2-0 파일:52747.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1-22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747.png 2-0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2-1 파일:52747.png 무승부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4 7 4 2 1 9 6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08-09 시즌 UEFA 컵 조별 리그에서 양 팀의 첫 번째 대결이 성사되었다.

맨체스터 시티 홈에서 경기가 치러졌으나 서로 팽팽한 경기를 치르며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5-16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양 팀이 맞붙게 되었다. 1차전은 파리 생제르맹의 홈에서 치러졌다. 처음 실점위기는 사냐의 실수로 나왔다. 다비드 루이스가 공을 받고 이미 빼놓은 상태에서 발을 거는 바람에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그러나 조 하트의 완벽한 선방으로 즐라탄은 선취 득점 기회를 날리게 된다. 곧 이어 득점기회는 시티에게 오게된다.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받은 더브라위너가 37분 첫 득점을 성공시킨다.

그러나 선취 득점을 하이라이트로 보여주는 2분 사이에 페르난두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즐라탄이 40분에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이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후반이 시작되고 PSG가 좋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세적인 입장을 펼치는데, 59분 경 디마리아의 코너킥에서 카바니의 슛을 조 하트가 막아냈으나 아드리앙 라비오가 세컨드 볼 상황에서 골문으로 툭 차넣어 스코어 2:1로 리드를 뺏겼다.

그러다 72분 PSG의 집중력이 잠시 흐려진 사이에 사냐의 낮은 크로스가 막스웰에게 굴절되며 볼이 흘러버렸고 치아구 시우바와 세르주 오리에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걸 페르난지뉴가 슛으로 연결, 쓰리쿠션 마냥 굴절되며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 이후 더브라위너, 실바, 아구에로를 대신해 델프, 보니,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를 투입시켰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

시티가 원정에서 2득점 무승부를 얻으면서 다음 경기에 좋은 흐름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다비드 루이스와 마튀이디가 경고누적으로 다음 경기 출장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선수진에도 변화가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 경기에선 뱅상 콩파니나 야야 투레의 복귀도 기대해볼만 하고 더브라위너의 몸 상태가 훨씬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홈경기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다만 찜찜한 점이 없지 않았던 경기. 첫 실점은 조 하트의 다소 아쉬운 선택과 페르난두의 어처구니없는 미스가 결합된 것이었고, 두번째 실점은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다. 에딘손 카바니가 헤딩했을 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위치가 문제였는데, 위치상 오프사이드였고, 비록 발로 건드리지는 않았지만 발을 뻗어 공을 차려고 했기 때문에 심판에 따라서는 오프사이드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2차전 맨체스터 시티의 홈에서 치러졌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라인을 올려 전방압박을 실행했다. 이날 로랑 블랑 감독은 본인이 거의 사용한 적이 없는 쓰리백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베라티, 마튀이디가 결장한 상태에서 수적 우위를 통해 미드필드에서 공을 최대한 많이 소유하고 이 공을 전방의 즐라탄이나 카바니에게 배급하겠다는 의도였다. 이러한 전술은 파리가 점유율을 70% 가까이 가져갈 수 있게 하였으나 차비:한잔 해 맨시티의 강한 압박속에서 미드필더진 그리고 오리에가 많은 실수를 하며 맨시티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상대의 실수를 통해 전반 22분 역습과정에서 PK를 얻은 맨시티였지만 아구에로가 실축하고 만다. 하지만 다비드 실바의 탈압박능력과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의 질은 파리의 선수들을 압도하였다. 특히 케빈 더브라위너는 전반 내내 양질의 패스로 많은 기회를 창출해 종종 파리 수비진들을 위협했으나 패스를 받을 아구에로가 파리의 센터백 듀오에게 철벽처럼 틀어막힌지라 아쉽게 여러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그러다가 후반 31분, 클리시의 오버래핑 이후 나온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나온 공을 미드필더진들이 탈취한 이후 케빈 더브라위너가 박스 밖에서 매우 정확한 슛으로 맨시티에게 리드를 안겨줬다! 더브라위너의 골 이후 파리 생제르맹이 라인을 올렸지만 오히려 어수선한건 맨시티가 아닌 파리였다. 그렇게 경기가 종료되며 맨체스터 시티는 팀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20-21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두팀이 만나게 되었다.

1차전 파리 생제르맹의 홈에서 치러졌으며, 8강 2차전과 같이 선제골을 실점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파리의 압박과 공격에 맨시티는 크게 흔들렸고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퀴뇨스의 헤더에 실점했다. 실점 이후 전반 내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수비를 완벽히 해냈다는 부분이 좋았다.

후반전에는 폼이 좋지 못한 칸셀루를 빼고, 더브라위너를 한 칸 내리는 등의 변화를 꾀하였다. 전방에서 득점을 해내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65분경 케빈 더브라위너의 크로스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주도권을 완전히 잡아냈다. 이후 필 포든이 박스 바로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마레즈가 처리했고, 벽을 통과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77분경 이드리사 게예의 백태클이 일카이 귄도안에게 깊게 들어가면서, 게예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지난 시즌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처럼 선제 실점 후 역전, 퇴장 유도까지 이끌어낸 맨시티였다. 이로서 원정에서 두 골을 넣어 승리하며 결승으로 가는데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차전은 맨체스터 시티의 홈에서 치러졌으며, 이날 맨체스터 지역에 우박이 내려 얼음덩어리가 피치위에 쌓인 상태에서 전반 경기가 치러졌다. 우박이라는 변수 때문에 공이 잘 굴러가지 않았고, 이 것 때문에 양팀 모두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파리 생제르망 측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유효슈팅은 한개도 못만들면서 실속은 없었고 전반 11분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주특기인 롱킥을 통해 역습을 전개해서 리야드 마레즈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하프타임 동안 경기장 스태프들이 열심히 우박을 치운 덕에 정상 컨디션에 가깝게 경기가 치러졌고, 비로소 맨시티 선수들은 본래 플레이 스타일 대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파리 생제르망이 어떻게든 원정골을 넣으려 노력했으나 올렉산드르 진첸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철의 포백을 형성해서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18분 케빈 더브라위너, 필 포든, 마레즈 트리오의 역습 전개로 마레즈가 쐐기골을 넣었고 이대로 파리 생제르망은 멘탈이 무너져 자멸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69분에 앙헬 디마리아가 페르난지뉴에게 폭력을 행사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이후로는 평정심을 잃은 파리 선수들의 격투기에 가까운 파울들이 이뤄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런 모습을 보고 승리를 자신했는지 주전 선수들 보호를 위해 이번 시즌 후보로 밀린 가브리에우 제주스, 라힘 스털링 듀오를 투입했고, 경기는 이변 없이 맨시티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또 파리를 상대로 꺾으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21-22 시즌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1 우승을 실패하며 2시드로 내려갔고 맨체스터 시티와 한 조에 걸리게 되었다.

조별리그 2차전 파리 생제르맹의 홈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 시작 8분만에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수비하던 도중 생긴 빈틈을 이드리사 게예에게 제대로 노려져 첫 실점을 기록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세를 몰아쳤으나,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의 슛이 골대를 강타했고, 주앙 칸셀루의 슈팅이 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혀버렸다. 그리고 전반전이 종료된후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후반 29분,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로 다시한번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경기 상황을 반전시키지는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어 원정 3연속 2번째 경기에서는 패배를 기록했다.

네이마르, 메시, 음바페로 이루어진 파리의 화려한 공격진들이 불화설에 몸살을 앓았던 것과는 달리 정작 경기에서는 각자 좋은 모습과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맨시티의 수비진을 흔들어놓은 경기였다. 첼시전에서의 승리로 분위기를 잡았던 맨시티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운 패배였다. 케빈 데 브라이너도 체력적인 문제가 보였으며, 또한 다음 상대인 리버풀이 포르투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맨시티가 남은 시간동안 분위기를 추스르는게 중요해졌다.

조별리그 5차전 맨시티는 파리를 상대하기 위해 제한된 스쿼드로 최선의 전술을 만들어왔고, 이를 통해 기회는 잘 창출했으나 득점에 실패하고 파리의 반격으로 오히려 선제골을 먹히자 빠른 전술 변화를 통해 타개책을 마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받는 비판 중에 한 가지는 느린 교체인데 이 경기에서는 54분에 교체 카드를 써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꿨다. 그렇게 상황이 바뀌면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기록하며 2대1 승리를 거뒀다.

1.4.2. vs 올랭피크 리옹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1-2 파일:external/img.uefa.com/5312.png 파일:external/img.uefa.com/5312.png 2-2 파일:52919.png 파일:external/img.uefa.com/5312.png 리옹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파일:52919.png 1-3 파일:external/img.uefa.com/5312.png 파일:external/img.uefa.com/5312.png 리옹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2 3 0 1 2 4 7 파일:external/img.uefa.com/5312.png 리옹

프리미어 리그 소속으로 같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리버풀, 토트넘, 맨유가 전부 어려운 조에 걸리면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조편성을 받은 맨시티는 조 1위를 무난히 가져갈거란 예상이었으나 첫 경기부터 리옹에게 홈경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내내 점유율도, 슈팅 횟수도 압도적인 맨시티였으나 그 많은 유효슈팅은 리옹의 골키퍼 로페즈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모조리 막아버렸으며, 이와 반대로 나빌 페키르를 필두로 한 리옹의 공격진은 몇번의 날카로운 역습만으로 맨시티의 수비진을 찢어버리며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었다. 2:0 상황에 몰리며 다급해진 맨시티는 후반에 공격수 숫자를 늘렸고, 후반 22분 리로이 자네가 좌측면 돌파 후 어시스트를 해준 것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2:1로 따라갔다. 하지만 리옹의 수비진은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았고, 부상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아구에로까지 교체 투입되었지만 추가골을 넣기는 커녕 공격수를 대량으로 투입하며 이빨이 빠진 수비진이 리옹에게 농락당하면서 위험한 상황을 계속 연출했다.

조별리그 4차전에 다시 리옹의 홈에서 맞붙게 되었다. 이번에도 리옹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결국 코로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세트피스에서 빠르게 라포르트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따라갔으나 81분 또다시 코로네가 골을 기록하며 패색이 짙어졌으나, 83분 아구에로가 코너킥에서 헤딩골을 기록하며 간신히 2대2로 비긴 경기가 되었다.

19-20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만나며 두 팀은 한 시즌 만에 다시 만났다. 많은 전문가 그리고 대중들이 맨시티가 우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벤투스를 이기고 올라온 리옹이지만 객관적인 전력, 경험 등 여러 요소가 맨시티에게 열세였다. 이 때문인지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험적인 3백을 사용했지만, 결과는 1:3으로 리옹의 승리. 맨시티는 24분 막스웰 코르네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하였고 케빈 더브라위너가 힘겹게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79분, 87분 무사 뎀벨레에게 멀티골을 얻어맞고 8강에서 탈락했다. 공격 전개 과정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으나 라힘 스털링가브리에우 제주스의 결정력 부재로 찬스를 날려먹고 역습을 허용, 결국 3실점 패배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로써 챔피언스 리그 4강은 리그 1 두 팀, 분데스리가 두 팀으로 구성되게 되었다. 리옹은 10년 만에 4강에 진출하고 그 10년 전 상대인 바이에른 뮌헨과 또 다시 만났다. 반면 맨시티는 3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1.4.3. vs AS 모나코 FC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52919.png 5-3 파일: 파일: 3-1 파일:52919.png 파일: AS 모나코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1 1 1 0 1 6 6 동률

1.5. 기타

1.5.1. vs FC 포르투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1-12 UEFA 유로파 리그 32강 파일:external/img.uefa.com/50064.png 1-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4-0 파일:external/img.uefa.com/50064.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52919.png 3-1 파일:external/img.uefa.com/50064.png 파일:external/img.uefa.com/50064.png 0-0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2 4 3 1 0 9 2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1.5.2. vs 스포르팅 CP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1-12 UEFA 유로파 리그 16강 파일:external/img.uefa.com/50149.png 1-0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3-2 파일:external/img.uefa.com/50149.png 파일:external/img.uefa.com/50149.png 스포르팅
2021-22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external/img.uefa.com/50149.png 0-5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0-0 파일:external/img.uefa.com/50149.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2 4 2 1 1 8 3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1.5.3. vs PFC CSKA 모스크바

시즌 대회 구분 1차전 2차전 승리 팀
2013-14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external/img.uefa.com/54266.png 1-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5-2 파일:external/img.uefa.com/54266.png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2014-15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단계 파일:external/img.uefa.com/54266.png 2-2 파일:52919.png 파일:52919.png 1-2 파일:external/img.uefa.com/54266.png 파일:external/img.uefa.com/54266.png CSKA 모스크바
역대 상대 전적
시즌 경기 득점 실점 우세 팀
2 4 2 1 1 10 7 파일:52919.png 맨체스터 시티


[1] 레알 마드리드 CF,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FC 아약스와 한 조가 되었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한 네 팀은 전 시즌에 각 팀이 속한 리그 우승팀들이다.[2] 5차전이 끝날 당시 도르트문트가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1위를, 레알이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2위를 확정지었다. 3위 아약스가 1승 1무 3패로 승점 4점. 맨시티는 3무 2패로 승점 3점.[3] 이게 참 이뭐병인 게 맨시티는 11-12 시즌 조별리그에서 뮌헨을, 12-13 시즌에는 레알을 만나 탈락했다. 세 시즌 연속 레바뮌 중 두 팀을 조별리그부터 마주친 것.[4] 맨체스터 시티가 출전한 4번의 조별리그 중 3번이 뮌헨, 1번이 레알이다. 그 중 두 번 연속으로 뮌헨에게 밀려 16강에서 바르샤를 만나는 기적같은 운명이..[5] 제임스 밀너는 리플레이가 5번이나 나가면서 진짜 개망신을 당했다.[6] 이 실수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던 골키퍼가 이제는 다섯 손가락이 없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비난을 받았다.[7] 팔에 맞았고 아구에로가 그 순간 몸을 움츠리는 동작을 취하긴 했지만, 다분히 고의성이 없었기에 핸드볼 파울을 선언하기에는 많이 애매했다.[8] 2011-12 시즌, 2013-14 시즌, 2014-15 시즌[9] 22-23 시즌 시작 전 프리시즌에 뮌헨과 상대하여 엘링 홀란드의 골로 1-0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친선전이였기에 공식전 첫 만남이 된다.[10] 네 팀 모두 2011-12 시즌 자국 리그 우승팀들이다.[11]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연전을 1승 1무로 성공적으로 마친 후 아약스 원정에서 무려 4:0의 대승을 거둔 후라 사기가 하늘을 찔렀다.[12] 리옹은 시티를 상대로 2:1 승리, 2:2 무승부를 거두고도 남은 4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2위가 되어벼렸다. 시티에게 병 주고 약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