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7 15:20:57

마틴 신

마틴 쉰에서 넘어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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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틴 신
MARTIN SHEEN
분야영화
입성날짜1989년 8월 25일
위치1500 Vine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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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Sheen(예명)/Ramón Antonio Gerardo Estévez(본명)

1940.08.03 ~

1. 소개2. 생애
2.1. 연기자로서의 출발2.2. 사회 운동가
3. 기타

1. 소개

미국의 배우. 또다른 남자배우들인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와 찰리 신의 아버지이며 3남과 같이 예명을 쓰고 있으며 장남인 에밀리오가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명은 라몬 안토니오 헤라르도 에스테베스. 한국으로 치면 김용건하정우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나 하정우는 찰리 신과 다르게 어떠한 사고도 치지 않았다.

2. 생애

1940년 8월 3일, 오하이오주 대이튼에서 부친인 프란시스코 에스테베즈와 어머니 매리 앤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스페인에서 이민온 스페인 이민자 출신이었으며 모친은 아일랜드계 이민자 출신이었고 부친인 프란시스코는 가계 계산기 제작회사의 노동자겸 기계 점검원으로 일했다. 가톨릭 집안이어서 가톨릭 계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젊은 시절, 연기에 관심을 가져 연기자 생활을 위해 20세 초반, 신부에게서 돈을 빌려 뉴욕으로 이주한다.

2.1. 연기자로서의 출발

연극무대에서 연기생활을 하던 중, 1963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끌던 미스테리 옴니버스 TV 드라마 '아우터 리미트(Outer Limit)'의 '악몽'이란 작품으로 TV로 데뷔한다. 이듬해 브로드웨이 작품 '장미들이 주체다(The Subject Was Roses)'에서 주연으로 열연하고 1968년 영화판으로 각색된 동 작품에서 같은 배역으로 다시 출연한다. 그후 특별출연 형식으로 TV 드라마들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았으며 1974년 TV용 영화 '더 캘리포니아 키드(The California Kid)'에서 개조차 운전사역을 맡아 연기했고 동년에 제2차 세계대전당시 탈영해 처형당한 미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슬로빅 일병의 처형'이란 TV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슬로빅 일병 역을 맡아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그리고 드디어 1979년 프란시스코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에서 벤자민 윌러드 대위역을 맡아 열연, 유명세를 알리기 시작했다. 그 후 여러 작품에서 연기활동을 펼치던 중 자신의 전성기를 알린 TV 드라마 웨스트 윙에서 이상적인 미국 대통령인 조사이아 '제드' 바틀렛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으며 2012년 어매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주인공 피터 파커의 삼촌인 벤 파커역을 맡아 연기했다. 그리고 홍콩영화 무간도의 헐리우드 리메이크판 '더 디파티드(The Departed)'에서 올리버 퀸난반장 역을 맡아 연기하는 등 다방면의 작품에서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2.2. 사회 운동가

반전운동가이자 강력한 총기규제 지지자이며, 동시에 사형제 폐지 입장으로도 유명하다. 상술한 활동에서 알 수 있듯이 정치성향은 전형적인 리버럴.

개인적으로는 낙태반대주의자지만[1] 자신은 여성이 아니며, 낙태를 고려중인 여성의 고뇌를 가늠하지 조차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여성의 출산결정권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면 안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진보적인 그의 성향과는 다르게 아들 찰리 신은 아이러니하게도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 링크

3. 기타

  • 출생 당시 겸자에 의해 왼팔을 손상당해 왼팔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 학창 시절에 잠시 사설 골프장에서 캐디 아르바이트를 한 일이 있었는데, 이 때 대대적으로 캐디 파업을 조직해 주도했다고 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지도층 인사들이면서도 언행이 상스러웠고 가학적이었으며, 반유대적 표현을 일삼는 등 인종차별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고 파업 동기를 회상했다.
  • 본인의 모범적인 행적과는 별개로 자식 농사에는 오점이 있다. 아들 찰리 신이 온갖 막장스러운 행동과 문란한 사생활을 일삼아 구설수에 오르다 결국 에이즈 환자가 되어 완전히 몰락해버린 것. 아버지 얼굴에 먹칠을 제대로 한 셈. 그나마 다른 자식들이 딱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 위안거리.
  • 연기자로서의 생활을 위해 본향 대학인 데이튼 대학 입학시험을 일부러 망쳤다고 한다.
  • 예명을 '마틴 신'으로 지은 것에는 사연이 있는데, 자신의 연예계 데뷔에 많은 도움을 준 당시 CBS 캐스팅 감독 '로버트 데일리 마틴'의 이름과 TV 전도사로 활동하던 대주교 '풀턴 J. 신(Fulton J. Sheen)'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본명인 'Ramón Antonio Gerardo Estévez'로는 도무지 배역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2], 그렇다고 해서 본인의 이름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뜨고 나서는 본명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무척이나 후회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굉장히 섭섭해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에서인지 자식들의 이름은 딱 전형적인 스페인계 티가 난다. 그러나 아버지를 본받아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자녀들은 본명을 그대로 유지하는 반면, 본인의 예명을 따라 활동하는 3남인 찰리 신은 희대의 막장 배우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 뉴욕으로 이주해서 생활하던 중 저명한 가톨릭 운동가 도로시 데이(Dorothy Day)를 만났던 경험이 그의 사회운동가 활동의 동기가 되었다고 회상했다. 이는 아울러 그의 정치적 성향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 백악관과 많은 연관이 있는 배우이다. 존 F. 케네디 대통령 역을 맡았고 영화 '미국 대통령(The American President)'에서는 비서실장 A.J. 매키너리 역을 맡아 열연했고 여기에 자신의 최고의 역작 웨스트 윙에서도 대통령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라고 자평했다. "내가 미국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어림없는 일이다. 난 평화주의자인데다... 무엇보다 난 연기자이고 그게 나의 직업이다."라고 했을 정도. 같은 맥락으로 2006년 4월 10일자 뉴욕 타임스에 난 기사에 따르면 민주당 오하이오 지부에서 그에게 미 상원의원 출마를 권유하자 "난 자격미달입니다. 당신은 유명세를 신뢰성과 혼동하시는 것 같군요"란 간지나는 말로 거절했다고 한다.
  • 본인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집안 사람들도 대부분 배우로 활동 중이다. 자식들 중에서는 여러 가지 의미로 가장 이름이 많이 알려진 찰리 쉰 외에도, 장남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와 딸인 르네 에스테베즈, 본인의 아우인 조 에스테베즈(1946~ )도 배우이다. 다만 르네와 조는 대개 저예산 호러물에서만 출연하기 때문에 그 장르 매니아들이 아니라면 잘 모른다. 인트루더에서 끔살당하는 여직원이 르네 에스테베스.

[1] 단순히 반대하는 것이 아닌, 그 사상 이면에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다. 본인의 아내가 원치않는 임신으로 생겼으며, 아내의 어머니는 딸을 강가에 버리려고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장모에게 낙태라는 선택권이 당시에 있었다면 본인은 지금의 아내를 만나지 못했을 거라고. 그리고 계획되지 않은 임신으로 본 손자 손녀가 여럿이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가족의 일원이라며 낙태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수 없는 것은 본인 자신에게 삶의 존엄성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만한 개인적인 예가 많았기 때문.[2] 이는 본인의 스페인계 이름 때문인데, 정작 오디션장에 가면 100% 백인 외모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서류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너무 빈번했기에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예명을 택한 경우. 아직도 알음알음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미국에서, 스페인계 이름은 거의 99% 히스패닉으로 퉁쳐져 버리기 때문에 스페인계 이민자였던 그는 본의 아니게 오해를 많이 살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