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26 07:41:29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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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마이크로소프트
분류 웹 브라우저
플랫폼 Windows[1],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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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Edg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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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EdgeHTML 기반3. 크로뮴 기반
3.1. 모바일 버전3.2. 데스크탑 버전
3.2.1. 엔진 전환3.2.2. 전환 배경3.2.3. 유출3.2.4. 인사이더 프리뷰
4. 기타

1. 개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자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웹 브라우저.

크게 2014년에 IE11의 트라이던트 엔진을 포크하여 개발하던 EdgeHTML 버전과 이후 새로 개발한 크로뮴 버전으로 나뉜다. 윈도우 10 개발 초기에 본격적인 브라우저 현대화를 위해 트라이던트에서 비표준적이고 도태된 기능을 최대한 배제하고 좀 더 표준에 가까운 EdgeHTML 엔진을 개발한 것이 본래의 엣지이며, 이에 대한 내용은 별개의 문서로 분리되었다. 이후 EdgeHTML이 윈도우 커널에 묶인 부분이 많아 업데이트 주기가 연 2회로 제한되고 많은 개발자들이 구글 크롬에만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개발하면서 아예 기존 개발 인력을 크로뮴으로 전부 옮기고 크로뮴 기반으로 브라우저를 새로 만들고 있다. 본 문서는 후자의 데스크탑용 브라우저 및 iOS, 안드로이드 버전을 다룬다.

EdgeHTML 버전은 2015년 1월 21일에 처음 발표되어 윈도우 10 일반 사용자 공개와 함께 정식으로 배포되었으며, 크로뮴 버전은 2018년 12월 3일에 발표하여 2019년 4월 9일에 인사이더 프리뷰를 시작, 현재 개발 및 테스트를 하고 있다.

2. EdgeHTML 기반

해당 문서 참조. EdgeHTML 버전에서 지원하던 PDF 리더, eBook 리더, 원노트 연동, 코타나 연동 등 사용자 대상의 주요 기능은 크로뮴 버전으로도 옮겨올 것으로 예상되나, 둘의 기술적인 기반은 완전히 다르다.

3. 크로뮴 기반

3.1. 모바일 버전

파일:Screenshot_20180531-162825.png파일:sadhfuq.jpg
안드로이드용 앱에서 엣지를 띄운 모습

2017년 10월 5일에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이 처음 발표되었다. 아직 EdgeHTML이 살아있던 시절에 공개되었지만 진작에 다른 엔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iOS의 경우 정책상 다른 브라우저들과 동일하게 웹킷을 사용하지만, 안드로이드에서도 크로뮴(블링크+V8)을 사용한다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3] 개발자들에 따르면 EdgeHTML 포팅이 엄청나게 복잡한 작업인 반면 지향하는 바는 블링크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크롬과 동일한 버전의 렌더링 엔진으로 계속 업데이트하며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2017년 10월 5일 iOS로 프리뷰가 처음 공개되었으며, 안드로이드 프리뷰는 2017년 10월 12일 공개되었다. 이후 2017년 말에 두 버전 모두 정식으로 격상되었다. 한국의 경우 한동안 지원하는 국가가 아니었던 탓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고, 링크를 통해 들어가도 '거주 국가에서 다운하실 수 없습니다'라고 떴다. 7월 초 현재는 검색과 다운로드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모바일용 엣지 브라우저는 윈도우 10과의 연동 기능과 애드블락 플러스 등 기존의 주류 브라우저가 지원하지 않는 기능들을 앞세워 조금씩 세를 불려 나가고 있다. 암호나 즐겨찾기 동기화를 넘어 윈도우 PC로 웹 링크를 전송하는 기능도 있으며, 2018년 11월에는 PC에서 지원하는 타임라인 기능을 모바일 브라우저에 통합하기도 했다.

3.2. 데스크탑 버전

3.2.1. 엔진 전환

2018년 12월 3일, Windows Central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크로뮴 기반의 새 데스크탑 브라우저를 개발한다는 내용이 처음으로 보도되었다. 이 소식은 3일 후인 12월 6일에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윈도우 부사장 조 벨피오레의 일반인용 보도자료
엣지 개발팀 수석관리자 카일 플러그의 개발자 대상 발표문

발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데스크탑용 엣지 브라우저를 크로뮴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다.
  • 크로뮴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웹 환경 전반과 여타 크로뮴 기반 브라우저의 발전을 도모한다.
  • 엣지의 업데이트 주기를 가속화한다.
  • 윈도우 7, 8, 8.1, mac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2019년 초에 프리뷰 버전을 선행 공개한다.

이는 윈도우 10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인데, 단기적으로는 윈도우 10 내부에서는 EdgeHTML을 지속 사용하고 보안 패치 등의 유지관리도 이루어질 예정이나, 중장기적으로는 윈도우 10에서 EdgeHTML을 사용하는 많은 부분들을 크로뮴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적이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장 2018년 2월에 구글이 주도하던 Progressive Web Apps 기획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발표했고,# 2018년 4월에는 소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다수의 앱 개발진을 해산하고 이들을 전부 엣지 개발팀으로 옮긴 바 있다.# 이처럼 웹 개발에서 발을 빼기는커녕 2018년 내내 공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한 브라우저 엔진을 포기한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행적을 알던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2018년 초중순에 확대했던 엣지 팀을 해고, 전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전부 크로뮴 개발로 돌리는 기획인 만큼 우려보다는 궁금해하는 목소리가 많은 편이다. 특히 웹 개발자들은 크로뮴-사파리-파이어폭스-엣지로 분열된 브라우저 시장에서 엣지가 크로뮴으로 편입되면 파편화가 줄어들기 때문에 대체로 환영하고 있다. 다만 웹 브라우저 환경의 단일화를 우려하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으로, 모질라의 논평에서 이러한 목소리를 엿볼 수 있다.

3.2.2. 전환 배경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자존심을 포기한 선택을 한 배경으로는 아래의 이유들이 지목된다.
  • 호환성과 점유율이 낮다.
    개발자와 사용자 입장에서 데스크탑용 엣지 브라우저는 환영받지 못했다. 엣지가 얼마나 웹 표준에 맞는 브라우저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갑론을박이 있으나, 기존에 표준으로 분류되던 웹킷, 블링크, 게코 등의 엔진들과 구조가 판이하고 특히 블링크의 독자적인 API들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호환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4][5] 개발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하게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했으나, EdgeHTML이 윈도우 커널과 연동된 핵심 요소라는 이유로 윈도우 10의 1년 2회 업데이트 주기에 발이 묶여 있었다. 이 때문에 (특히 초기 버전에서) 호환성 문제가 자주 일어났고, 일반 사용자들은 엣지를 익스플로러의 연장선상에 있는 브라우저로 취급하는 데에 그쳤다. 하지만 크로뮴을 사용하면 기반 기술이 크롬과 똑같기 때문에 애초에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업데이트 또한 크롬과 동일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문제만 해결되면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당장 2018년 12월 기준으로 엣지는 애플 앱스토어의 유틸리티 앱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순위 7위, 점수는 4.4점이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점수 4.4점으로 크롬의 4.3점보다도 우위에 있다. '크롬 다운받는 도구' 정도로 조롱받던 그 엣지와는 거리가 한참 멀다.
  • MS가 오픈 소스와 친해졌다.
    '오픈 소스는 암덩어리다'라고 했던 게이츠와 발머 시절의 MS는 옛 일이 된 지 오래다. MS는 이미 오픈 소스 개발을 통해 .NET Core, TypeScript, Visual Studio Code 등의 대성공을 이루었고, 리눅스 개발 기여까지도 거리낌이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MS가 더 이상 오픈 소스 진영의 경계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크로뮴 프로젝트가 MS의 참여를 반려할 당위성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그리고 사실 MS는 크로뮴에 투자를 시작한 지 꽤 되었다. 안드로이드용 엣지의 사례도 있지만 이외에도 웹 표준 적용을 위한 다양한 협력이 진행되고 있었고, 당장 최근에는 퀄컴과 함께 크롬을 ARM64 기반 윈도우 기기에 끌어오기 위한 작업도 직접 진행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MS가 개발 참여를 더 늘린다고 해서 막을 사람도, 이유도 없다.
  • 크로뮴을 써서 잃을 것이 없다.
    2014년에 EdgeHTML 개발이 처음 결정되었을 때도 트라이던트 엔진을 버리고 웹킷을 사용하자는 목소리는 있었다고 하나, 엔진 개발을 MS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져갈 수 없다는 이유 때문에 반려된 바 있다. 그러나 상기한 대로 2018년 들어와서 엣지 팀의 규모와 영향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고 오픈소스 커뮤니티 내에서 MS의 입지도 과거에 비해 훨씬 좋아졌기 때문에 구글을 비롯한 타사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엔진 개발에 뛰어 들어도 충분한 목소리를 내면서 필요한 기능들을 적용시킬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었고, 수틀리면 그때 다시 EdgeHTML로 되돌리거나 구글이 웹킷에서 블링크를 포크했던 것처럼 오픈소스 엔진을 하나 새로 포크해도 무리가 없다. 무엇보다 지난 몇 년간의 EdgeHTML 개발이 크로뮴을 따라잡는 데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MS의 방향성 자체가 구글 및 크로뮴 프로젝트와 별반 차이가 없게 되었다. 굳이 EdgeHTML을 고수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 MS는 이미 다양한 제품에 크로뮴을 사용하고 있다.
    MS는 이미 다양한 제품군에 크로뮴을 사용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용 엣지도 있지만, 사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일렉트론이다. 일렉트론은 백엔드에서는 Node.js를, 프론트엔드에서는 크로뮴을 사용하는 웹앱 플랫폼으로서 지난 몇년 간 MS 최대의 히트작으로 꼽히는 Microsoft Teams와 VS Code의 제반이며, 스카이프는 이미 일렉트론으로 완전히 이사를 왔고, 심지어 오피스 365도 전부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전환하고 일렉트론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 일렉트론이 크로뮴을 사용하니 MS에게는 안 그래도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일렉트론은 GitHub이 개발한다. 그리고 MS는 GitHub을 인수했다. 이제 자사의 서비스 유지관리 수준을 넘어 디스코드, 슬랙 등의 고객까지 책임지게 생겼으니 좋든 싫든 크로뮴의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회사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모양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일렉트론의 프론트엔드를 EdgeHTML로 바꾸어 버리자니 이건 호환성은 둘째치고서라도 당장 포팅이 안 된다. EdgeHTML을 폐기하고 아예 크로뮴에 자원을 전부 몰아버리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 위의 이유들까지 합산하면 더더욱 그렇다.

3.2.3. 유출

2018년 말에 발표를 하고 2019년 4월에 이르도록 공식적인 소식이 전혀 없는데, 일단 내부 테스트는 이미 시작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2019년 2월 24일에 다운로드 및 설치 프로그램이 유출되었고, 뒤이어 테스트 버전의 아이콘이 유출되었다. 대각선으로 그어 놓은 CAN 배너는 "Canary," 즉 카나리아 빌드를 지칭하고, 뒤의 엣지 아이콘이 노란색인 것은 크롬 카나리아 버전의 아이콘이 노란색인 점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3월 6일에는 Neowin에서 스크린샷을 통째로 유출했는데 주간 개발자 빌드와 일간 카나리 빌드가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설정, 메인 페이지 레이아웃, 확장기능 스토어 등은 이미 완비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UI가 기존 엣지보다는 크롬과 좀 더 닮아 있는데 이건 사용자 대상 공개 직전에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 속단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게 나온 걸 보면 셀프호스트 링이 다음 단계로 넘어온 것으로 보이며 곧 사용자 대상으로도 배포가 시작될 것이라는 첨언도 있었다. 3월 14일에는 애드온 스토어가 유출되었다가 빠르게 내려간 적이 있으며, 16일에는 크롬과 동일한 확장자 포맷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고, 17일에는 다운로더를 사용해 설치하는 스크린샷이 올라오기도 했다. 프리뷰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1~2주 안에는 공개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3월 24일에는 대량으로 유출 스샷 및 영상이 올라왔다. Windows Central Thurrott.com The Verge 트위터 MS 뉴스 쪽에서 웬만큼 이름이 있는 사람들이 전부 동시에 빌드를 받은 것으로 미루어볼 때 엣지 팀 내부에서 누군가가 일부러 공개한 게 아닌가 추측해볼 수 있다. 종전보다 플루언트 디자인의 흔적이 조금 더 들어갔으며, 읽기 모드, 확장기능[6], 호환성 모드 지원까지 들어간 것으로 보아 개발 진척은 아주 많이 되었고, 브라우징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3월 24일 저녁에는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통째로 유출되었다. 이젠 공식 공개까지 정말로 얼마 남지 않은듯 하다. 버전 또한 크롬 카나리와 동일하게 크로뮴 75 기반으로, 일부 크로뮴 기반 브라우저들처럼 버전이 밀리는 문제도 없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주소 입력창에서 약간 렉이 있고 엣지 인사이더 스토어의 확장기능들이 대체로 옛날 버전이기는 하나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이외 일부 환경에서는 브라우징 도중 화면이 깜빡거리는 등 세세하게 문제가 있으나, 현재 동일한 크로뮴 빌드를 사용하는 크롬 카나리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엣지가 아니라 크로뮴 문제로 보는 게 타당하다. 새 엣지가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있는 그대로의 크로뮴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5월 6일에 시작한 빌드 2019 컨퍼런스에서 macOS용 카나리 빌드가 돌고 있다. MS 직원도 이런 걸 올렸다. 금방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5월 8일에는 MS 서버에 올라가있던 macOS용 엣지의 설치파일이 유출되었다.# 동 행사에서는 윈도우용 베타 빌드도 돌아다니고 있으며 역시 조만간 공개가 유력하다.

3.2.4. 인사이더 프리뷰

채널 구분
아이콘파일:edgebeta.png파일:edgedev.png파일:yesecan.png
구분베타 채널개발자 채널카나리 채널
업데이트
주기
6주매주매일
현재
버전
미공개크로뮴 76크로뮴 76
파일:MSEdgeChromium-1.png
Windows 10에서 엣지를 띄운 모습

한국 시각 2019년 4월 9일에 공식적으로 인사이더 프리뷰를 시작했다. 크로뮴 74 기반의 개발자 빌드와 75 기반의 카나리 빌드부터 시작하여 이후 순차적으로 베타, 안정 빌드까지 내려올 예정이고, 현재는 윈도우 10에서만 사용 가능하나 이후 다른 플랫폼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일반 버전 공개를 언제 할 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으나, 지금도 원하는 사용자라면 개발자나 카나리 빌드를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MS에서 프리뷰 공개와 함께 크로뮴 엣지를 개발하면서 크로뮴 전반에서 수정한 부분, 엣지에만 적용되는 자체적인 기능, 향후 개발 방향 등을 소개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 ARM64 지원. Windows on ARM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크로뮴 엣지를 발표하기 전부터 작업하던 부분으로, 이미 크로뮴 73에 적용되어 있다. 즉 이미 크롬 정식버전에서 지원하는 기능으로 엣지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다.
  • 엣지에 윈도우의 터치 키보드 API를 이어 놓아 스와이프 타이핑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크롬의 최대 단점이라 할 수 있는 갑갑한 스크롤링, 높은 CPU 및 메모리 점유율에 대해 개발진에서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분석 결과 스크롤링 시 프레임이 씹히는 현상이 빈번하고 IE11, EdgeHTML 대비 CPU와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구체적인 이유 등이 문서화되었으며, MS에서는 일부 프로세스를 윈도우 10 최신 버전으로 통합하고 자원 분배 방식을 바꾸는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PlayReady DRM을 지원한다. 이말인즉슨 EdgeHTML 시절과 동일하게 넷플릭스 4K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크롬은 PlayReady DRM이 내장되어있지 않아 4K 스트리밍이 불가하다.
  • Windows Hello, Windows Defender, Azure Active Directory 등을 통합했다.
  • Bing 이미지 검색은 물론 구글 이미지 검색을 지원한다.
  • 엔진이 크로뮴 기반으로 바뀌면서 그 어떤 변환 과정 없이 크롬 확장 프로그램 스토어에서 확장프로그램을 바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유저 에이전트 스트링은 Edg로 시작한다. 기존 EdgeHTML의 Edge에서 한 글자를 뺀 것인데 iOS/안드로이드 버전과 동일하다. 일단 관례상 만들어 두었으나 이걸 참고하는 웹 디자인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4월 19일부로 윈도우 10 32비트용 카나리 빌드가 공개되었다.

5월 20일부로 macOS용 카나리 빌드가 공개되었다. 2003년 당시 Mac OS X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개발이 중단된 이후 16년만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라우저가 맥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4. 기타

  • EdgeHTML 버전의 코드네임은 Project Spartan이었다. 당연히 헤일로 시리즈에서 따온 이름. 처음에는 이 이름으로만 알려졌으며,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발표와 초기의 인사이더 빌드에서도 이 이름을 썼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라는 이름은 스파르탄이 알려지고 몇 개월 지나서 2015년 4월 29일에 처음 확정되었다.
  • 크로뮴 데스크탑 버전의 코드네임은 Project Anaheim이다. 그러나 공식적인 이름이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 입에 달라붙었던 스파르탄과는 달리 아무래도 좋은 이름이 되어 버렸고, '크로뮴 엣지'라는 표현이 금방 정착했다.
  • 외래어 표기법상 에지가 맞는 표기다. Windows도 마찬가지로 원칙적으론 '윈도'라고 써야 한다. boat를 '보우트'라고 적지 않는 것과 동일하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글 표기를 '엣지'로 정했기에[7] 표기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은 그냥 엣지로 표기한다.
  • 상기한 인스톨러 유출을 보고 대충 눈치챘겠지만 윈도우 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인 인스톨러를 사용한다. 명목상으로는 윈도우 7, 8.1, macOS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위함인데,[8] 크롬 스토어에서 확장기능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는 등 WinRT API 기반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기능이 더럿 있는 것으로 보아 크롬 및 기존 엣지의 기능을 전부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일부러 Win32 API를 선택하고 스토어를 거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7 지원 종료 이후에도 엣지가 스토어로 들어오려면 스토어 또는 WinRT의 제약이 유연해져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게임 쪽에서 실험중인 GameCore의 사례가 있듯이 불가능하진 않을듯 하다.
  • WinRT나 UWP가 아닌 독립적인 패키지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애매하다. 개발 초기 단계지만 벌써부터 전통적, 일반적인 패키지는 아니라는 증거들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EdgeHTML은 WinRT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윈도우 커널 및 Win32 API가 섞여 있는 애매한 결과물이었는데, 크로뮴 엣지는 반대로 일반적인 Win32 패키지같아 보이지만 UWP API의 일부인 Windows Hello를 지원하고, Windows 10 S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며, 20H1 인사이더 빌드에서 엣지를 설치했더니 Windows Sandbox에도 추가가 되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9]
  • 당초 예상과는 달리 크롬과 100% 호환되지는 않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MS의 잘못은 아니다.
    • 2019년 4월 25일에는 크롬 웹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Hangout Meet 확장기능이 업데이트 이후 엣지 Dev 빌드에서 갑자기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라는 오류 메시지를 뿜으며 작동하지 않는다는 제보가 나왔는데, 유저 에이전트 스트링만 바꾸니까 멀쩡하게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참고 MS의 한 PM이 추측한 바로는 구글이 공용 유저 에이전트 감지 기능을 업데이트해서 엣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조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기능들이 엣지를 구분할 수는 있게 되었으나 사용 가능하도록 조치를 하지는 않아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기능을 일일이 확인하는 대신 유저 에이전트 스트링으로 퉁치려고 할 때 어떤 사태가 일어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한편 5월 2일 부로는 구글 어스도 터졌는데 이건 구글 어스가 아직도 구글에서 진작에 없애겠다고 했던 PNaCl 기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로 안되서 뜬 오류 메시지라고 한다. 참고 원래대로라면 진작에 웹어셈블리로 옮겼어야 하는걸 아직도 안 한게 화근이라 할 수 있겠다.

    흔히 일어나는 실수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크로뮴을 필두로 하여 웹 표준을 선도하던 구글이 오히려 표준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데다가, 구글이 크로뮴의 낡은 API를 기반으로 페이지를 설계해 파이어폭스나 기존 엣지에서 정상 작동하지 못하게 한 일이나 과거 윈도우폰용 유튜브 앱을 거의 의도적으로 파괴한 사례 등 그동안 한 일이 있다 보니 시선이 곱지 못하다.
  • 지원 플랫폼에 리눅스가 빠져 있다. 리눅스 버전은 안 나오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윈도우 10에 우선순위가 몰려 있지만 지원 의사가 있다는 대답이 나왔다. 상기한 내용 대로 엣지가 생각보다 윈도우 10에 묶인 부분이 많아서 생긴 일이지만 일부 윈도우 전용 기능들을 제외하면 안될 이유는 없다고 볼 수 있다. 당장 윈도우 10에 리눅스 커널을 껴서 배급한단 소리가 나오는 판에 리눅스라는 이유로 포팅을 고사할 리도 없으니 언젠가는 나오리라고 볼 수 있다.


[1] EdgeHTML 기반 버전은 윈도우 10 전용이며 2019년에 공개될 크로뮴 버전부터 구버전도 지원한다. 단 Windows 10 엔터프라이즈 LTSC 버전과 서버 2016, 서버 2019에는 내장되지 않는다.[2] iOS에서는 WebKit 사용.[3] 당시로서는 정말로 의외였다. 블링크까지는 그렇다 쳐도 최소한 차크라코어라도 쓸 줄 알았고, 장기적으로는 EdgeHTML로 대체하겠거니 생각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이때만 해도 아래의 사단이 날 줄은 아무도 몰랐기 때문.[4] 상단의 개발자 대상 발표문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직접 언급한다. 카일 플러그가 상당히 점잖게 돌려서 말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니들 우리가 웹표준 맞춰도 크롬에만 맞춰서 개발하는거 더러워서 때려침 ㅅㄱ"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글에서 웹 개발 풍토 전반을 상당히 세게 깠다. 그러나 엣지가 겪은 문제가 조금 더 극단적이기는 했어도 파이어폭스와 게코 엔진도 비슷한 문제에 시달리던 터라 이 문제가 어느 정도 공감대를 얻었기 때문에 별 문제는 되지 않았다.[5] 다만 HTML5Test에서 크롬의 점수가 가장 높게 나오는 것은 사실이며, 여태까지도 엣지는 서버 푸시CSS 혼합 색상 모드 등 타 브라우저에 진작에 적용된 기능을 여전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6] 심지어 크롬 스토어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지금은 일부 확장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7] 기본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명칭은 영문 그대로 쓰되, 필요한 경우 한글 표기를 병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Windows도 '윈도' 내지는 '윈도스'가 맞지만 한글 표기를 윈도우로 정했기에 윈도우로 표기한다.[8] 외관상 Windows 7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꼭 이뿐만은 아닐 것이다. 윈도우 7은 2020년에 추가 지원이 종료되는데다 크로뮴 엣지의 공식 공개는 2019년 말이라서 둘이 시장에 함께 존재하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윈도우 8.1은 2023년에 지원이 중단되며, 스토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윈도우 10의 스토어와 별개로 운영 중이라 사실상 방치된 상태고, macOS는 비록 앱스토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주간 개발자 빌드나 일간 카나리 빌드를 배급하기에 불편함이 있을 것이다.[9] 샌드박스는 OOBE에서 기본 세팅만 끝난 깨끗한 가상환경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본 시스템에서 설치한 프로그램이 깔려 나와서는 안된다. 크로뮴 엣지가 샌드박스에 들어갔다는 건 굉장한 예외를 인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