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5:44:33

리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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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리스보아현
광역 인구 2,899,670명[1]
인구 548,703명
인구 밀도 5445명/km²
면적 100.05km²
기후 지중해성 기후(Csa)
1인당 GDP $31,519(2021)
시간대 UTC+0
한국과의 시차 -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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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인구4. 관광 정보5. 교통6. 여담

1. 개요

포르투갈 수도이자 최대도시이며 항구도시로 광역 도시권의 인구는 2,900,000명으로 인천광역시보다 조금 적다. 리스본(Lisbon)은 영어식 표기고 포르투갈어로는 리즈보아[2], 약자로 Lx[3]라고 한다. 포르투갈 서부의 테주 강의 삼각 하구에 위치한다. 지명 역시 "안전한 항구"항구"에서 유래한다.

유럽에서도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처음 보면 바다처럼 보일 정도로 드넓은 테주 강을 낀 천혜의 항구다.

2. 역사

지중해북해를 잇는 중개 무역항으로 발달하기 시작해 BC 205년에는 올리시포(Olisipo)라는 이름으로 로마의 지배 하에 들어 갔다. 714년 이래 이슬람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리사보나로 불렸다.

844년에 노르만족이, 1093년에 카스티야알폰소 6세가 점령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다. 1108년에 노르웨이 국왕 시구르 1세십자군 원정 중 3년 동안 점령했다가 다시 무슬림에게 빼앗겼다. 그리고 1147년 포르투갈의 왕 아폰수 1세에 의해 레콩키스타의 일환으로 점령되었다. 1255년 아폰수 3세코임브라에서 천도하여 포르투갈 왕국의 수도가 되어 현재까지 이르렀고 15세기∼16세기 대항해시대에는 유럽 유수의 상공업 도시가 되었다. 세바스티앙 1세크사르 엘케비르 전투에서 전사하며 아비스 왕조가 단절되고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가 포르투갈 국왕으로까지 즉위하여 이베리아 연합이 성사되어 카스티야 귀족들을 중심으로 리스본으로 천도하자는 의견도 대두되었으나 마드리드스페인의 수도로 삼았던 국왕이 펠리페 2세였으니 어림없는 소리였고 결국 동군연합 포르투갈의 수도로 남았다. 1640년 포르투갈 왕정 복고주앙 4세가 즉위하여 다시 독립 포르투갈의 수도가 되었다.

리스본 대지진으로 일어난 피해와 그로 인한 화재·해일로 시가지의 2/3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의 역사적인 건조물은 그리 많지 않다. 지진 이전에는 다른 유럽의 오랜 중세 도시들처럼 크고 작은 골목들이 엉켜 있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바이샤 지구 등이 파괴되었고 폼발 후작 세바스티앙 주제 드 카르발류에 의해 오늘날의 격자 형태의 가로망을 갖춘 도시로 재건되었다.

3.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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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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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앙그라두에루이스무 옛 시가지
Centro Histórico de Angra do Heroísmo

리스본의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렝 탑
Mosteiro dos Jerónimos e
Torre de Belém em Lisboa

바탈랴 수도원
Mosteiro da Batalha

투마르 수도원
Convento de Cristo em Tomar

에보라 역사 지구
Centro Histórico de Évora

알코바사 수도원
Mosteiro de Alcobaça

신트라 문화 경관
Paisagem Cultural de Sintra

포르투 역사 지구, 루이스 1세 다리와
세라 두 필라르 수도원

Centro Histórico do Porto,
Ponte Luís I e Mosteiro da Serra do Pilar

코아 계곡의 선사시대 암벽화
Sítios de Arte Rupestre do Vale do Côa

기마랑이스 역사지구
Centro Histórico de Guimarães

알투도루 와인 산지
Região Vinhateira do Alto Douro

피쿠 섬의 포도밭 문화 경관
Paisagem da Cultura da Vinha da Ilha do Pico

엘바스 요새 도시와 방어시설
Cidade-Quartel Fronteiriça
de Elvas e suas Fortificações

코임브라 대학교
: 알타 구역 및 소피아 거리 구역

Universidade de Coimbra - Alta e Sofia

마프라의 왕실 건축물
: 궁전, 대성당, 수도원, 세르쿠 정원과 타파다 (사냥터)
Edifícios Reais de Mafra - Palácio, Basílica, Convento,
Jardim do Cerco e Parque de Caça (Tapada)

브라가의 봉 제주스 드 몬트 성소
Santuário do Bom Jesus do Monte em Braga
자연유산
마데이라의 라우리실바
Laurissilva da Mad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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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리스본의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렝 탑
영어 [4]
프랑스어 [5]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83년
등재기준 (iii)[6], (iv)[7]
지정번호 263
파일:벨렝 탑.jpg
벨렝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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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동네별로 뜯어 보면 관광객이 북적이는 구 시가지와 20세기 초중반에 건설된 외곽 신시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구 시가지의 중심은 단연 바이샤 지구 양끝에 위치한 호시우 광장과, 왕궁 앞 정원(Terreiro do Paço)라고도 불리는 강가의 코메르시우 광장. 호시우라는 이름의 유래는 서민을 뜻하는 단어에서 나왔는데 중세 시대부터 지금까지 쭉 리스본 상업 활동의 중심지였다. 코메르시우 광장은 왕궁 앞 정원이라는 다른 이름처럼 1755년 대지진이 일어날 당시까지만 해도 포르투갈 왕실의 법궁이었던 히베이라 왕궁이 있었던 곳이다.[8] 오늘날에도 몇몇 정부 기관이 코메르시우 광장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리스본 구시가지를 로마를 따라한 것 같지만 7개의 언덕이 있는 도시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크고 작은 언덕이 도시 곳곳에 위치해 있다. 바이샤 지구를 중심으로 동쪽의 알파마와 그라사가 위치해 있고 서쪽으로는 바이후알투와 시아두가 위치해 있다.

동쪽 언덕 꼭대기에 있는 상조르즈 성은 본래 중세 리스본의 심장으로 포르투갈 왕국이 리스본을 재정복한 이후 처음으로 왕궁이 위치했던 요새기도 하다. 리스본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서 올라가면 어느 정도 시내 외곽까지 보일 정도. 이 곳까지 올라가는 오르막길이 상당히 심한 데다 버스, 트램을 사용해도 걸어가야 하는 거리가 긴데, Elevador da Baixa를 아용하면 주요 오르막길 코스를 모두 스킵하고 평지로 갈 수 있어 유용하다.

상 조르즈 성 주변은 아랍인들이 지배하던 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내려온 오랜 동네인데 이 곳을 리스본의 상징 중 하나인 노란 트램[9]이 골목을 구석구석 누비며 언덕을 올라가는 모습은 이 동네만의 매력. 또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동네다 보니 골목 사이로 포르투갈의 전통 음악인 파두 공연을 볼 수 있는 레스토랑가 산재해 있다. 서쪽 언덕의 시아두는 좀 더 젊은 느낌의 거리인데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가게를 두고 있고 사이사이 골목에 또 오래된 전통있는 가게들이 숨겨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 기네스북 인증을 받기도 한 베르트랑/버트란드(bertrand) 서점이라든지[10] 젤라토 가게인 산티니라든지. 한편 시아두 골목을 쭉 올라가서 다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바이후 알투가 나오는데 이베리아 반도 중심지는 다 그렇듯이 이곳은 클럽이라든지 바가 산재한 밤 문화의 중심지다. 낮에는 조용하다가 보통 새벽 1시쯤부터 시끌벅적해지는 동네.

리스본의 주요 관광지를 보다 보면 바퀴가 3개 달린 2~3인승 자동차가 보일 텐데, 바로 뚝뚝이다. 개인 택시와 비슷한 느낌으로, 주요 관광지를 뚝뚝을 타고 돌면서 운전기사가 마치 가이드처럼 설명해준다. 요금은 비싸고 외국인 대상으로는 60분에 90유로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바가지까지 씌우지만 시간이 늘어날 수록 싸지며, 흥정할 수 있다. 특히나 뚝뚝은 리스본에 있는 시간이 짧다면 추천하는데, 버스나 트램은 가지 않고 택시가 들어가기엔 좁은 골목을 나다니면서 주요 관광지를 최단 거리로 가기 때문에 뚝뚝을 이용할 경우 하루에서 이틀 안에 시내 관광지를 바가지 씌운 가격조차 아깝지 않다 생각이 들 정도로 알차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이동 수단과 비교해 소소한 장점은 오픈형 뚝뚝이 대부분이기에 시원하고, 이동 중에 사진 찍기 편하다.

리스본 역시 다른 대도시들이 흔히 그러하듯 주변 지역으로 확장되면서 넓어져 갔는데 이런 시내 외곽 지역 중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동네는 역시 벨렝(Belém)[11]이다. 이곳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로니무스 수도원[12]과 과거 리스본 항구로 들어오는 배들을 감시하던 벨렝탑, 항해왕자 엔히크의 사망 500주년을 기념해 지은 발견 기념탑[13]이 서 있다. 관광 볼거리가 많은 바이샤에서는 좀 거리가 있어서 호시우 광장 옆 피게이라 광장이나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트램을 타고 가는 것이 가장 편하다. 15번 트램 타고 가다가 어디선가 사람들이 우르르 내린다 싶으면 바로 여기.

리스본 근교에는 예쁜 성들이 있는 옆도시 신트라(Sintra), 유럽 대륙의 서쪽 끝인 호카 곶(Cabo da Roca), 대서양과 접한 휴양 도시 카스카이스(Cascais)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다.[14] 보통 리스본 Rossio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신트라로 간 후 신트라 관광 후 신트라에서 버스를 타고 호카곶을 구경하는 게 일반적인 루트. 하지만 리스본에서 카스카이스까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기차를 타고 가서 호카곶으로 갈 수도 있다. 이 경우 지옥의 입을 거쳐 대서양을 따라 잘 이어진 자전거 도로를 타고 가면 멀리 호카곶이 보인다. 아니면 리스본 공항에서 렌터카를 받아서 신트라 궁과 페나 왕궁, 호카곶에 직접 가도 된다. 언덕 아래에 있는 신트라 궁과 달리 페나 국립 왕궁[15]은 높은 언덕 위에 있어서 걸어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이 언덕을 올라가기 위해 3인용 뚝뚝이도 자주 보인다. 뚝뚝이는 매우 비싸므로 가급적이면 버스나 렌터카를 타고 올라가기 바란다. 호카곶에 가는 데에도 렌터카를 가지고 가는 게 여로모로 편하다. 호카곶에 가면 높은 확률로 한국 사람들, 특히 단체 관광객을 볼 수 있다.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신트라 궁, 페나 왕궁, 호카곶, 카르카이스, 발견 기념탑과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순서로 하루 잡고 돌아 다니는 것이 동선이 가장 매끄럽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경계 부근에는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이후 복구 작업을 담당했던 주제 1세의 재상상 폼발 후작을 기념하는 로터리가 나오는데 이 뒤로 언덕을 따라 에드워드 7세 공원이 나온다.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포르투갈 왕국 방문을 기념해 지은 공원인데, 리스본 시내에서도 가장 큰 공원이고 언덕 위로 올라가면 시내와 테주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그 외에 해외 축구 팬이라면, 리스본의 대표적인 축구 클럽인 벤피카의 홈 경기장 이스타디우 다 루스(Estádio da Luz)도 관광지가 될 수 있고, 그 라이벌 클럽인 스포르팅 리스본의 홈 경기장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Estádio José Alvalade)도 있다. 두 경기장 모두 지하철 역이 인근에 있어(각각 Luz역, Campo Grande역) 편하게 갈 수 있다.

1998년 인도 항로 발견 500주년을 기념해 리스본 엑스포가 열렸는데 이전까지만 해도 낡은 부둣가였던 곳을 재개발한 오리엔트 지구도 있다. 보통 외국 가수들이 투어 오면 주로 공연하는 대형 공연장도 있고 지은지 얼마 안된 새 동네다 보니 보통 돈 많은 외국인이나 오피스 지구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강가 공원이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러 가는 사람도 많은 동네다.

2023년에서는 2023 리스본 세계청년대회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4.1. 전시장

5. 교통

교통비는 메트로 기준 1회 1.80유로이나 viva 카드를 구매해 1일 단위로 교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 경우 6.80유로로 트램, 메트로, 버스를 하루종일 탈 수 있다. 다른 서유럽 도시에 비하면 교통비는 비싸지 않은 편이다.
  • 도시철도: 리스본 지하철. 중심가와 외곽 지역에 걸쳐 부설되어 있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교외에서 시내로 접근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총 4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그 밖에도 carris 전철, 트램 등 이름난 교통수단이 많다. 사람들이 많아 자리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철도: 리스본 Rossio 역에서 세계문화유산인 페냐 성과 왕궁 등 문화 도시 신트라로 가는 열차가 1시간에 1대씩 출발하며, Cais Do Sodre 역에서 휴양도시 카스카이스로 가는 열차가 30분에 1대씩 출발한다. 신트라-Cabo de Roca- 카스카이스로 이어지는 리스본 관광의 핵심 철도 라인이다. 메트로 블루라인 종점에 위치한 산타 아폴로니아 역에서는 노르트선 열차를 통해 포르투로 갈 수 있다.[16]
  • 공항: 리스본 국제공항이 시내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파리, 바르샤바, 프랑크푸르트, 뮌헨, 이스탄불,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런던 등에서 유럽 주요 공항을 거쳐 환승해서 갈 수 있다. 한국과의 정규 직항 비행편은 2019년 동절기 한정 아시아나항공인천국제공항간 전세기를 주 2회 운항하였고 비행시간은 13시간 30분이었다. 2024년 9월 11일부터 대한항공이 리스본 직항 정기편을 취항에 들어갔다.
  • 트램: 1873년 도입된 리스본의 가장 전통적인 교통수단이자 리스본을 대표하는 교통수단이다. 전성기 27개 트램 노선이 존재했지만 버스의 확장에 밀려 현재 5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여담으로 밤만 되면 트램에 매달려 무임승차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인다고.
    • 28번 트램: 존재감이 모두를 압도한다. 대부분의 관광지를 모두 찌르고 다니기도 하고 트램이라는 교통수단이 주는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이 28번 트램을 이용하여 리스본을 즐긴다. 소매치기들도 즐긴다 다만 운행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메트로에 비해 일찍 운행이 종료되는 편이다(막차가 11시쯤 종점에 도착한다). 퇴근 시간 언저리에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에서 '바이샤-시아두(Baixa-Chiado) 역' 근방까지 28E 버스로 운행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노란 트램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지만 버스만 다닐 뿐이다. 경로 보기 게다가 소매치기가 많고 자리도 부족하다.
    • 12번 트램: 관광객들에게는 12번 트램도 매우 꿀 같은 존재다. 28번 트램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노선이나 객차 상태는 12번 트램이 훨씬 좋다. 28번 트램은 여러 정거장을 뱀처럼 돌아서 가지만 12번 트램은 주요 관광지만 찍어서 움직인다. 리스본 시에서도 12번 트램을 관광용 트램으로 홍보 중인데 아직은 덜 알려진 모양.

6. 여담

  • 리스본은 중국어로 '葡京'(푸징, 광둥어로 포우깅pou4 ging1)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포르투갈의 수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과거 포르투갈령이었던 마카오에서 특히 주로 사용되는 표현이라, 이름을 따서 리스보아 호텔(葡京酒店),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新葡京酒店)이 있다. 중국 본토에서는 영어 이름 리스본을 음차한 '里斯本'이 주로 사용된다.


[1] 2022년 기준.[2] /liʒ'boɐ/. 외래어 표기법에 포르투갈어가 추가되기 이전에 국립국어원 용례에는 리스보아로 나와 있었다.[3] 도시의 옛 표기인 Lixbõa에서 유래.[4] Monastery of the Hieronymites and Tower of Belém in Lisbon[5] Monastère des Hiéronymites et tour de Belém à Lisbonne[6]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7]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8] 이후 포르투갈의 왕궁은 히베이라 궁전이 복원되지 않고 주제 1세가 아주다 언덕 위에 올라가 살았던 자리에 아주다 왕궁을 지으며 옮겨갔다.[9] 관광지를 대부분 지나가는 28번 트램이 특히 유명하다.[10] 1732년 설립. 1755년 대지진 이후에도 복구, 영업해 2010년 기네스북 인증을 받았다.[11] 실제 발음은 /bɨˈlɐ̃ȷ̃/으로 '블라잉'에 더 가깝다.[12] 리스본의 명물인 에그타르트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원래 수녀들은 수녀복에 풀을 먹일 때 달걀 흰자를 사용했는데 남는 노른자를 모아서 타르트를 해서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1832년 재정난 때문에 옆에 있는 빵집이었던 파스테이스 드 벨렘에 비법을 전수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 빵집에서 에그타르트를 맛보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2022년 가을 기준으로 이미 산더미 같이 쌓아놓고 완제품만 상자에 넣어서 바로바로 내주기 때문에 줄은 금방 빠지는 편이니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들를때 잠깐 거쳐가면 편하다.[13] 제로니무스 수도원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오면 바닷가에 있다. 벨렝탑에서는 해안선을 따라 동쪽방향이다. 탑 앞의 바닥에는 세계 지도가 그려져 있고 각 지역별로 발견된 해를 표시해 놓았다. 예를 들어 마카오 1514년, 일본 1541년.[14] 남부 파루 혹은 알부페이라, 라구스, 베나질 등 휴양 도시에 비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15] 페나 왕궁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끊고 줄을 서야 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왕궁에 입장하는 데에 보통 1시간 이상 걸린다. 그런데 궁전 내부는 그다지 볼 게 없다. 줄을 서지 않고 궁전 외부의 테라스만 둘러봐도 된다. 신트라 궁은 17세기 아폰소 6세를 감금했을 때 마지막으로 사용되어서 중세풍이 남아있는 대신 화려하지는 않다.[16] 소설 리스본행 급행열차의 주인공이 리스본 오리엔트역을 거쳐 이 역에 내린다.[17] 지금까지 내려오는 시기(市旗)와 시장(市章)도 원조 리스본과 굉장히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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