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 능력과 함께 베이비를 대표하는 또 다른 기술로 투니버스에서는 복수의 데스 볼이라 번역했다. 원기옥과는 대척점에 있는 기술로 인간의 증오심, 원망 등을 흡수하여 거대한 검은 에너지 구체를 생성시켜 날려버리는 기술. 죽기 직전까지 개패듯이 얻어 맞은 오공을 끝장내기 위해 사용했으나 계왕신의 방해로 오공 사살은 실패. 이후 츠플성에서 황금 거대원숭이로 변신한 오공을 끝장내기 위해 다시금 사용하려 하지만 원기옥처럼 기를 모으는 시간이 길다는 단점으로 인해 거대 원숭이 오공이 이를 눈치채고 도시를 부수다 들고 있던 바위 기둥을 던지는 통에 그것을 피하려다 허무하게 막혔으며, 초사이어인 4 손오공이 이후 슈퍼 베이비가 쏜 데스볼을 대놓고 맞아준 후 대미지를 입지 않는 것으로 실력차를 과시한다. 연출이 허접한 것으로 유명한 GT에서 그나마 봐줄 만한 박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입지는 별 볼 일 없다. 격투 게임에서는 슈퍼 베이비의 궁극기 혹은 최고 위력의 필살기로 나온다. 대부분의 게임에선 무지막지한 똥파워를 가진 대가로 무식한 선딜을 자랑하여 써먹기 힘든 방식으로 나온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선 이러한 예상을 깨고 꽤나 빠른 속도로 나와 콤보 중에 날려 맞출 수 있다. 오공의 원기옥은 날리는 속도가 워낙 느려 별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과 대비된다.
풀 파워 상태의 오공에게 연속 슈퍼 갤릭포 등의 기술도 통하지 않고 모든 면에서 밀리자 시전한 기술. 파이널이라는 명칭이 붙은 만큼 초4 오공도 시전 중인 걸 보고 놀랐고, 힘겹게 막아내다가 데스볼의 중심부에서 에너지를 깡그리 흡수해버리는걸 보고 베이비는 전의를 상실한다. 데스 볼을 흡수한 후 얼굴과 몸에 잔상처가 남은 걸 보면 연출이 병맛이라 그렇지 굉장히 강력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