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27.0.0.1 나가면 개고생 |
1. 개요
IPv4 및 IPv6에서, 자기 자신을 가리키기 위한 목적으로 쓰기 위해 예약된 IP 주소이다. 말 그대로 현재 조작중인 컴퓨터를 네트워크 연결 대상으로 인지하기 위해 설정된 IP주소 구간으로, 이더넷 장치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에서 연결을 시도하는 대상은 그 컴퓨터 자체가 된다.2. 상세
IPv4의 경우 127.0.0.1부터 127.255.255.255(127.0.0.0/8) 까지 있으며, IPv6은 루프백용으로 넓은 대역을 할당하기엔 아까웠는지 ::1/128, 딱 한 개의 주소만 사용한다. 보통 시스템에서는 /etc/hosts[1] 파일에 localhost를 127.0.0.1로 연결시켜 두어서, Domain에 localhost를 입력하면 DNS를 타지 않고 바로 로컬로 연결된다.[2] 웹서버나 FTP 서버 등 네트워크 서비스를 빌드한 후 자체적으로 연결 테스트를 진행할 때 주로 활용된다.루프백 IP 대역 내의 서로 다른 IP 주소는 각각 별개의 연결 대상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SSH 터널링을 이용한 원격데스크톱 실행 시 127.0.0.1을 피하고 127.0.0.2에 터널링 대상을 묶어주는 것 처럼 응용할 수도 있다.
3. 여담
Tor 브라우저를 실행한 후 아이피를 127.0.0.1으로, 포트를 9150으로 프록시설정을 하면 토어용 어니언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Tor 네트워크를 사용해 통신 할 수 있다.(socks5 프록시)나무위키 내에 루프백 IP의 기여 내역이 2회 존재한다(!) #
4. 외부 링크
- 관련 해프닝: I hacked 127.0.0.1(아카이브) - 백괴사전 글이므로 가독성에 주의하며 읽자. [3]
[1] 윈도우는 C:￦Windows￦system32￦drivers￦etc￦hosts[2] hosts 파일에는 DNS 서버보다 우선하여 참조하는 Domain Name과 여기에 매칭된 IP 주소를 기재할 수 있는데, 전혀 수정되지 않은 hosts 파일은 localhost라는 Domain Name과 127.0.0.1이라는 루프백 IP만 지정되어 있다. 우리가 localhost=127.0.0.1이라고 알고 있는 공식은 절대적이지 않고 수정이 가능한 개념인 것. 다만 루프백 대역 내의 다른 IP를 지정해봤자 연결 대상은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 그대로이므로 수정할 이유가 없고, 수정한다 해도 localhost라는 Domain이 가지는 상징성에서 벗어나기 어려우므로 다른 대역의 IP를 지정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이다. 만약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루프백 대역 외의 IP로 수정된 것이 확인됐다면 이는 보안 침해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고 즉시 기본상태로 복구할 것을 권한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백신들이 hosts 파일의 변조를 검출하지만 완전히 믿지는 말자.[3] 요약하자면 툴키디들이 상대의 ip가 127.0.0.1인줄 알고 127.0.0.1(=자신의 컴퓨터)을 해킹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