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5:15:36

Sadowsky

로저 사도스키에서 넘어옴
Sadowsky
쉐도우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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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owsky Guitars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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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 스키의 특징적 요소인 챔버드 바디를 들고 있는 '로저 사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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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Line 도쿄 공방 책임자인
키쿠치 요시유키(좌)와 로저 사도스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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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arwick-Sadowsky.jpg|width=100%]]
2020년 1월 도쿄 공방을 대체할 새로운 MetroLine 파트너사로 Warwick과 계약하였음을 발표

1. 개요2. 역사3. 분류
3.1. NYC3.2. 일본 MetroLine
3.2.1. MetroExpress
3.3. Warwick Metroline
3.3.1. MetroExpress

1. 개요

사도스키 베이스는, 로저 사도스키(Roger Sadowsky)가 운영하는 Sadowsky Guitars에서 제작하는 베이스이다. 사도스키 공식 홈페이지

Sadowsky Guitars에서는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 이외에도, 일렉트릭 기타, 아치탑을 주문 제작하고 있으며, 베이스의 경우, 뉴욕 공방에서 제작하는 NYC와 도쿄 공방에서 제작하는 MetroLine의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로저 사도스키를 포함해서 11명의 제작자가 NYC라인의 주문/제작을 담당하는 뉴욕 공방에서 일하고 있다. 악기 제작은 구매자의 주문을 받아서 이루어지며, NYC 베이스 모델은 4현 기준 최소 $4,500에 제작기간 8~10개월, MetroLine모델은 4현 기준 최소 $2,590에 제작기간 4~5개월이 걸린다.

2. 역사

로저는 1950년대 뉴욕시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님과 함께 성장하였다. 그는 대학 3학년부터 기타 연주를 시작하였다. Rutgers University에서 정신생물학 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그는 전문 포크 뮤지션들과 친분을 쌓았고 특히 빈티지 Martin 기타에 매료되었다. 그는 곧 기타에 사로잡혀 세계의 기타 메이커들을 찾아가 견습하기 시작했으며, 1년 후 결국 그는 박사과정을 중단하고 뉴저지로 가서 어쿠스틱 기타를 제작하는 Augie LoPrinzi와 함께 작업하기 시작했다. LoPrinzi와 함께 일한 지 2년 후, 로저는 필라델피아에서 유명한 기타 수리점을 인수하여 5년간 기타 및 베이스 수리 작업의 명성을 착실히 쌓아갔다. 1979년 그의 평판이 높아짐에 따라 뉴욕시의 고향으로 돌아와 최고의 스튜디오 뮤지션들의 악기를 관리해 주기 시작했다.

로저가 뉴욕으로 돌아온 후 한 친구가 마커스 밀러에게 그를 소개해 줬다. 마커스는 그의 77년식 Fender Jazz Bass를 로저에게 가져다 주며 이렇게 요청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걸 해서 이 베이스를 최고의 베이스로 만들어봐라”. 로저는 바톨리니 프리앰프 부착, 쉴딩 작업, Bad-ass 브릿지 교체, 리프렛, 엄격한 세팅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마침내 전설적인 “사도스키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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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rcus Miller 77 Fender Jazz Bass.jpg|width=100%]]
이때 개조한 악기가 바로 마커스 밀러의 상징과도 같은 77년식 펜더 재즈베이스
로저는 동일한 작업을 뉴욕시의 떠오르는 스타 플레이어였던 Will Lee 에게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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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illLee.jpg|width=100%]]
본인의 시그네쳐 모델을 연주하고 있는 Will Lee
초기 몇 년 동안, 로저는 여러 뮤지션들에게 장비 상담을 해주었다. 그는 60년대 초반 빈티지 펜더 모델을 사오라고 했고, 로저는 하루 만에 그 악기들을 최고급 악기로 완전히 탈바꿈하여 돌려주었다. 하지만 1980년대 초부터 빈티지 악기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악기 수급이 어려워지자, 로저는 빈티지 팬더 모델을 구해서 개조하는 것보다 차라리 아예 새것을 만드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쿠스틱 악기를 만들던 과거의 경험을 살려 가벼우면서도 공명이 강한 악기를 개발해 내었고, 스튜디오 뮤지션들의 악기를 관리해주던 경험을 살려 쉴딩과 험캔슬링 등의 독자적 기술을 통해 고질적인 잡음을 모두 제거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그리고 최고 품질의 소재만을 사용하는 오랜 고집이 어우러져 마침내 최고의 악기가 탄생하였다.

기타리스트들 또한 로저의 덕을 많이 보았다. 챔버드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나일론 기타, 아치탑 할로우바디 기타, 새미 할로우바디 전자 기타 등, 뛰어난 연주성과 톤을 자랑하는 이 기타들은 이윽고 업계의 표준이 될 정도였다.

로저는 시장에서 점점 더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규모의 공방에서 주문 생산만을 고집하였다. 그는 뮤지션들과 개별적으로 거래하며 기타 제작 전체 공정을 직접 작업하였다. 그리고 수십년에 걸쳐 자신의 악기로 만들어진 음악을 즐기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3. 분류

사도스키에서 공개하는 MetroLine과 NYC와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바디의 종류(MetroLine은 솔리드 바디, NYC는 챔버바디), 무게(MetroLine은 3.8kg~4.5kg, NYC는 3.4kg~4.0kg), 하드웨어의 종류(MetroLine은 크롬, NYC는 크롬, 블랙, 골드), 피규어 탑(MetroLine은 선택 불가, NYC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 블럭&바인딩(MetroLine은 울트라빈티지 모델의 경우 블럭&바인딩이 적용, NYC는 블럭만 적용 가능.). 또, MetroLine의 경우, 넥 강화용 그래파이트 심이 1개만 들어있다고(NYC는 2개가 들어간다.) 하는 얘기가 있었는데, MetroLine이든 NYC든 다 2개가 들어간다.

단, 여기 언급된 스펙 분류 방식은 2020년 MetroLine의 생산 파트너가 일본에서 독일 Warwick으로 변경되기 전의 모델들에만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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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omparing the Metro to NYC-2.png|width=100%]]
NYC와 MetroLine 비교

3.1. 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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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adowsky 20 Fret NYC Ultra Vintage.jpg|width=100%]]
20 Fret NYC Ultra Vintage
NYC 베이스는, 현재 챔버바디(바디 일부분에 구멍을 내서 악기의 경량화를 목표로 함)로 제작되고 있다. 로저 사도스키의 인터뷰에 의하면, 베이스의 소리를 결정하는 가장 큰 파트는, 바디가 아니라 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챔버가공을 채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NYC는, 펜더 재즈 스타일의 베이스에 액티브 회로를 도입한 시초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모델로써, 완벽한 "액티브" 재즈 베이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챔버가공으로 인해 악기 무게의 경량화와 밸런스를 맞춰서 연주시 발생하는 피로감을 줄여주어 장시간 연주하기에 좋다.
  • 20 Fret NYC Ultra Vintage
    풀사이즈 바디의 60년대 초기 빈티지 스타일
    시작가격 4현 $4,800 5현 $5,100
  • 21 Fret NYC
    언더사이즈 바디의 스텐다드 스타일
    시작가격 4현 $4,800 5현 $5,100
  • 22 Fret Will Lee model
    Nut이 좁고 미드부스트가 추가된 Will Lee 시그내쳐
    시작가격 4현 $5,500 5현 $5,800
  • 24 Fret NYC
    솝바 픽업이 장착 가능한 모던 스타일
    시작가격 4현 $4,800 5현 $5,100
  • Single Cut
    Ellis Hahn과 함께 공동디자인한 볼트온 방식 싱글컷 스타일
    시작가격 $5,900

3.2. 일본 Metro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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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adowsky 21 Fret J RS4.jpg|width=100%]]
21 Fret J RS4
MetroLine 모델은 NYC와는 달리, 전 모델이 솔리드 바디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또한 MetroLine 은 일본에서 제작되는 모델이다(뉴욕 공방에서 판매하는 MetroLine 모델은, 전량 일본에서 제작된 악기들이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보내진 후, 검수를 거친 모델들이다). 원래 사도스키의 도쿄 공방도, 뉴욕 공방과 동일하게 악기를 주문/제작하는 곳(지금의 NYC모델과 동일한 개념으로 TYO모델이 있었음. 다면, 2019년 6월부로 제작이 중단된 상태다. 기존 주문분량까지는 모두 소화한다고 한다)이었으나, 합리적인 가격에 사도스키 베이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목적하에, 지금의 MetroLine 모델을 런칭하게 되었다.
도쿄 공방의 책임자인 기쿠치 요시유키는, 뉴욕 공방에서 수년간 일한 인물로써, MetroLine 역시, NYC와 동일한 부품, 목재를 사용하고 있다. NYC처럼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는 건 불가능하나, 대신 특별한 사양의 한정 모델을 제작하기도 한다. 그밖에, 일본 소재 악기점에서 직접 주문을 받아, 해당 악기점 한정 모델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 20 Fret Ultra Vintage(UV-70)
    풀사이즈 바디의 60년대 초기 빈티지 스타일
    시작가격 $3,245
  • 21 Fret J(RS, MS)
    언더사이즈 바디의 스텐다드 스타일
    시작가격 $2,590
  • 22 Fret Will Lee model(RV-WL, MV-WL)
    Nut이 좁고 미드부스트가 추가된 Will Lee 시그내쳐
    시작가격 $3,300
  • 24 Modern Series(R-24, M-24)
    솝바 픽업이 장착된 모던 스타일
    시작가격 $2,945

3.2.1. MetroExpress

사도스키는 큰 호평을 받고 있는 Metroline 모델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목적으로, 2019년부터 MetroExpress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공장에서 제작되는 MetroExpress 의 경우, NYC/Metroline 모델과 동일한 프리앰프와 픽업, 목재들을 사용하며, 헤드머신의 경우, 힙샷 라이센스 튜너를 채용하고 있다(Metroline 5현 모델과 동일. NYC 모델의 경우, 힙샷 헤드머신을 사용 시 오리지널 튜너를 사용). 또한 악기 무게가 NYC에 버금갈 정도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모델이기 때문에, Metroline 보다 더 간소한 바디 색상, 4현과 5현 2가지 모델이 발매되어 있다.
  • 4 String
    시작가격 $1,875
  • 5 String
    시작가격 $1,975

3.3. Warwick Metroline

로저 사도스키 본인의 수제자인 키쿠치와의 17년간의 사업파트너 관계를 정리하고, 2020년 1월부터 MetroLine의 생산 파트너를 독일 Warwick사로 교체하였다. 저렴한 가격으로 입문자들에게 질좋은 베이스를 제공하고자 출시한 MetroExpress의 단가와 생산량을 만족시키에는 일본 도쿄 사도스키의 공방식 생산방식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찾던 로저 사도스키는 Warwick 공장의 풍부한 목재 재고와 친환경적인 저탄소 생산 방식에 매료되어 계약을 진행하였다.
모델 등급 분류 방식은 일본에서의 MetroLine을 기본으로 하되, 더 상위 모델인 MasterBuilt 모델을 추가하였다.
  • MasterBuilt
    가벼운 챔버바디, 프리미엄 하드웨어, 폭넓은 프리미엄 목재 옵션 선택 가능. Will Lee 모델 등 대부분의 하위 모델 선택 가능
    시작가격 $4,320
  • MetroLine
    일본 MetroLine과 거의 일치. 솔리드 바디이며, 애쉬 바디+메이플 핑거보드 / 엘더 바디+모라도 핑거보드 매칭 중 선택 가능. Will Lee 모델 등 대부분의 하위 모델 선택 가능
    시작가격 $2,990

3.3.1. MetroExpress

가격경쟁력과 생산력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MetroExpress 라인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Warwick에서 중국 공장으로 품질 관리 인력을 파견하여 수시로 품질 관리를 한다. 특이한 점은, 이미 중국 내에 Sadowsky 상표가 등록되어 있어 중국 생산품의 해드에는 Sadowsky 로고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대신 RSD(Roger Sadowsky Design) 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로저 사도스키에 따르면, Sadowsky 상표를 먼저 선점한 회사는 상표 등록 후 단 한번도 상표를 사용하지 않은 해적 업체이며, 5년간의 소송 끝에 승리했지만 마지막 날 그 해적업체가 항소를 신청하여 재판이 완전히 끝날 때 까지는 Sadowsky 상표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2024년을 기점으로는 중국산 MetroExpress 모델에도 Sadowsky 로고가 들어간다.
  • MetroExpress
    Okume 바디에 메이플 또는 모라도 핑거보드를 매칭시킨다. J-J 또는 P-J 픽업 모델만 존재하며, 그 이외의 부분은 일본 MetroExpress와 유사하다
    시작가격 4현 $899 5현 $949
파일:Warwick Sadowsky MetroExpress Headstock.png}}} ||
Warwick MetroExpress 해드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