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동료로 쓸 수 있는 건 원조 스타오션과 그 리메이크 작인 FD에서다. 호섭이 머리(…)가 매력적인 남성으로 순양함 카르너스의 함장. 계급은 대좌(대령).
언제나 이성적이고 냉정한 상황판단력, 그리고 여차할 땐 놀라운 행동력을 지닌 우수한 남자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둔감하고 좀 우유부단한 구석이 있어서, 그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이리아의 애를 부던히도 태우지만... 사실은 이미 결혼 경험이 있고, 그 진보한 과학력으로도 치료할 수 없었던 병 때문에 그녀를 떠나보내야 했기 때문에 마음을 알면서도 받아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상당히 속이 깊은 캐릭터이다.
그렇지만 꼬리나 동물귀 페치(…), 게다가 반하는 약 이벤트에 엮여서 라티와 커플링 기믹(…), 밀리에게 남에게 말할 수 없는 부끄러운 수련(?) 끝에 문장술 터득, 굳이 중요하지 않은 거에 호기심을 못 이겨 들이대다가 바다로 다이빙 등등... 좀 바보같은 구석도 있다. 게다가 이런 점을 아들내미(클로드 C. 케니)가 이어받는다(…).
결국, 엔딩에선 이리아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결혼에 골인. 후에 지구연방의 제독 자리까지 오른다. 후속작에서는 연방의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이리아와의 사이에서 난 아들이 무려 주인공을 꿰차는 등 대접이 좋은 듯.
그러나 스타오션 2 에서 아들을 잃은 이후에 10 현자들에게 걸려서 전함체로 폭사한다. 다만, 이후 엔딩에서는 에너지 니드가 소멸된 후 시간 워프에 의하여 이전에 니드와 충돌하여 흔적도 없이 사라졌었던 엑스펠이 복구되었고 로니키스의 전함이 당했던 이벤트는 엑스펠이 사라진 후였음으로 이로 인해 로니키스도 아마 10현자들을 만나기 전 상태로 되돌아가 없던 일로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스토리 작가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에 대한 공식 설정은 없고 플레이어의 상상에 맏긴다며 의도적으로 오픈 결말로 남겨놨다고 한다.[1]
세컨드 스토리의 PA에서 한 가지 사실이 추가되었는데 클로드의 어린시절 애완견을 분양할 때 꼬리 흔드는 것을 보고 옛 전우를 떠올리고 그의 이름을 붙여 주었다고 한다(...)
스토리상으로 더 과거의 시대인 스타오션4에서는 '스티븐 D. 케니'가 등장하는데, 로니키스가 스티븐의 후손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증거는 없다.
성능은... 스토리상의 리더에 가까운 인물임에도 최약에 가까운 캐릭터. 문장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회복계 문장술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공격계 문장술에 특화된 캐릭터가 되었어야 하지만...... 장착 가능한 장비가 문제. 로니키스는 다른 문장술 사용 캐릭터들이 지팡이를 장착하는 것과 달리 공격 무기인 활을 장비하는데, 활은 마법 공격력인 MAG 수치를 전혀 올려주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게임 후반부에는 다른 문장술 캐릭터들과 MAG수치의 총합이 2배 이상으로 벌어져 문장술의 위력이 눈에 뛰게 떨어지게 된다. 그 대신인지 마법사계 캐릭터 치고는 물리 공격력이나 방어력 같은 능력이 꽤 높은 편이지만 적과 난투를 벌일 일이 없는 로니키스에게는 쓸데 없는 능력일 뿐... 흔히 요슈아를 가장 어정쩡한 캐릭터로 꼽는 일이 많지만 요슈아는 최후반부에 엑스팅션을 얻고 나면 로니키스보다 훨씬 사정이 좋아진다. 합류 레벨은 30
[1] 다만 후속작격 외전인 블루스피어에서 클로드 일행이 지구와 엑스펠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나와 생존 가능성이 낮지는 않은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