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7 21:58:16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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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단점
2.1. 수많은 버그2.2. 동료 시스템의 축소2.3. 파탄난 난이도와 밸런스
3. 추가된 사항
3.1. 편의사항 개선3.2. 추가 특성3.3. 직업 관련
3.3.1. 전사3.3.2. 도적3.3.3. 마법사
3.4. 추가된 룬 - 하이브리드 룬, 방어구 룬3.5. 추가된 동료
4. 스포일러

1. 소개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정식 확장팩. 본편의 세이브 파일을 이어서 할 수도, 아니면 아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본편의 결정 여부가 영향을 미치며[1], 플레이어는 그레이 워든 사령관(Warden Commander)의 직함을 달게 된 오리진의 주인공인 퍼렐던의 영웅으로 이어서 진행하거나, 혹은 올레이 제국에서 파견 온 그레이 워든 사령관으로(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기) 플레이하게 된다. 주인공은 견습 그레이 워든 마이리의 안내로 자신의 성채가 될 감시자의 성채에 도착하게 되지만 성채는 기습적인 다크스폰의 공격을 받아 아비규환에 빠진 상태였다. 주인공은 급히 공격받는 요새를 구원하고 생존자들을 구출하며 다크스폰을 격퇴하는 와중에 이성을 가진채 말을 하는 다크스폰을 발견한다. 그레이 워든 사령관은 5번째 대재앙이 끝났음에도 아마란틴을 중심으로 여전히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공격을 하는 다크스폰 무리와 그로 인해 치안 공백에 빠진 아마린틴 영지를 재건하고, 말하는 다크스폰에 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아마란틴 영지를 탐색하게 된다.

새로 시작하면 올레이에서 파견된 사령관이고 이어서하면 퍼렐던의 영웅이라서 그런지 오리진에서 보여줬던 선택지완 다르게 몇몇을 제외한 모두가 플레이어를 존중해준다. 물론 오리진에서 연계하는 쪽이 더 존중을 받는다. 올레이 사령관으로 시작하면 게임 내내 은근한 멸시를 받고, 농민 반란시에도 그의 출신을 폄하하는 다른 이유가 나온다. 게다가 이번에는 징집의 권한을 마구 사용해서 반역자의 아들, 이단 마법사, 결사의 군단원, 심지어 마지막엔 다크스폰까지 그레이 워든으로 만드는 위엄을 보여준다.[2]

2. 단점

2.1. 수많은 버그

오리진에도 자잘한 버그가 많았지만 최신 버전인 1.05를 기준으로 해도 버그가 상당하다. 대표적으로 실버라이트 광산으로 들어가면 장비가 증발해 되찾을 수 없는 악랄한 버그, 오리진의 워든즈 킵 DLC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에는 비질런스가 스타팽으로 보이는 버그나 시그룬의 동료 퀘스트가 발동 안되는 버그, 3번째 입단식 진행 불가 버그 등등... 플레이에 지장이 생기는 버그가 매우 많으니 비공식 픽스를 알아봐두는 편이 좋다. 일부 아이템은 데이터에도 있고 몇 피스는 드롭되는데 버그로 풀 세트를 갖출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넥서스 모드나 바이오웨어 포럼에서 fix나 tweak으로 검색을 해보자. 어웨이크닝은 오리진과 달리 저조한 인기로 그럴싸한 통합 패치팩이 없으니 하나씩 구해야 한다.

참고로 버그 픽스를 따로 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다음의 방법으로 몇몇 버그는 회피가 가능하다.
  • 실버라이트 광산에 들어갈 때 모든 장비를 다 벗고 들어간다. 또는, 동료를 둘만 데리고 가는 경우도 문제없이 플레이 가능.[3]
  • 시그룬 동료퀘스트 버그 : 다른 동료들의 퀘스트를 먼저 하는 경우, 혹은 아마란틴 시에서 받는 Law and Order 퀘스트를 먼저 할 경우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Law and Order 퀘스트나 다른 동료퀘 이전에 시그룬을 빨리 영입해 퀘스트를 가장 먼저 시도하면 해결 가능.

2.2. 동료 시스템의 축소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의 동료
오그렌 앤더스 나타니엘 하우 시그룬 저스티스 벨라나

본편 못지않게 개성넘치는 인물들이 몰려 나오지만 연애 요소는 완전히 사라졌고[4] 필드 상의 선택지 있는 회화도 삭제. 한 챕터를 마무리하고 나서 성채에 돌아간 뒤, 그리고 곳곳에 있는 마커가 뜨는 장소에서만 볼 수 있다, 본편에 비해 확장팩의 규모가 축소된 것을 감안해도 회화의 분량이 많다고는 볼 수 없다. 그나마 전원에게 관련 퀘스트와 특별한 선물이 있어서 속사정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위안.

참고로 동료 퀘스트는 나타니엘 하우 정도를 제외하면 해당 동료와 일정 이상 호감도가 충족되어야 가능한데, 일부 동료들의 경우 선물만으로는 해당 호감도를 절대로 충족할 수 없다.[5] 각 동료별로 특정 장소의 오브젝트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참고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든 대화는 호감도를 깎는것에서부터 대폭 증가하는 것까지의 선택지를 포함한다.[6] 이외에도 오리진에서 연계 시 오그렌 호감도가 0부터 시작된다.

또 한가지 사족을 달자면 본편과는 다르게 퀘스트 수락/완료시 호감도 변화는 동료로 데리고 다니지 않아도 적용된다. 즉, 퀘스트로 인한 호감도 상승/하락은 옆에 동료가 있으나 없으나 즉시 적용된다는 것. 챈트리 퀘스트를 할 경우 앤더스의 호감도가 하락하는 등, 조금 귀찮은 구석이 있으니 동료로 받아들이는 시기와 퀘스트라인을 잘 짜는 것이 좋다. 다만 앤더스의 경우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를 빼면 본격적인 확장팩 시작부터 동료로 영입하게 된다.

2.3. 파탄난 난이도와 밸런스

추가된 직업 스킬들이 너무나 강력한데 비해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적이 약한 편이라 난이도가 낮다. 그나마 오리진에서 약했던 전사도 광역 기술과 즉사기를 추가하고 기력을 자체회복할 수 있고, 공격 속도를 스스로 증가시킬수 있어서 일대 다수의 전투에서는 도적보다 강하고, 도적은 백스탭을 넣을수 있는 한 여전히 근접 딜러중에는 최강급이며. 마법사는 오리진부터 쭉 강했다. 활 기술은 너무 사기적으로 변해서 주인공-시그룬-나타니엘-오그렌이나 저스티스로 4궁수를 꾸리면 나이트메어 난이도가 이지 난이도가 될 정도. 컴뱃 트윅류의 모드를 깔지 않으면 새로운 게임으로 시작했더라도 중반부터는 하품나는 전투의 연속일 것이다.

난이도 뿐만이 아니라 직업간 밸런스도 무시무시하게 개박살. 전사의 경우 꽤 효율적인 스킬이 추가되었다, 정도로 그치는데 비해, 도적은 맘먹고 투자하면 초당 대미지 1000이라는 사기급 딜링을 보여줄 수 있다. 나이트메어 난이도의 하베스터나 The Mother를 십여초 내에 녹여버리니 말 다한 셈. 이는 몇몇 아이템의 대미지 증폭량이 사기급으로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마란틴 시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단검 '벨벳의 목소리'는 치명/배후공격력 100% 추가가 붙었고, 메인스토리 진행과정상 처치할 수밖에 없는 블랙마쉬 여남작에게선 영혼공격력 100%추가가 붙은 반지를 루팅할 수 있다. 게다가 새로 추가된 룬들 역시 작정하고 만들면 이런 장비를 신급으로 만들어버리니 해당 장비가 쓸모없는 직업들은 상당히 손해를 보는 편.

3. 추가된 사항

3.1. 편의사항 개선

  • 물품을 보관할 상자를 제공하지 않는 탓에 빨리 물품을 보관할 장소를 원한다면 DLC 워든즈 킵의 빠른 클리어를 강제하는 수준의 오리진 본편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비질 요새 내 알현실에 상인들과 더불어 개인 보관함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 능력치 초기화 서적을 판매한다. 비질 요새에서 갑옷장인 웨이드의 동료이자 웬수 헤렌이 6소버린에 판매.
  • 최대 레벨 확장. 오리진 본편은 25레벨 제한, 어웨이크닝은 최대 레벨 제한이 35로 확장되었다.

3.2. 추가 특성

  • 체력을 추가로 올려주는 활력, 스테미너와 마나를 늘려주는 총명함이라는 특성이 추가되어 체력과 의지에 대한 스탯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다.
  • 룬 제작이 추가. 본작과는 달리 초급자 룬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대신 상위 룬은 상점에서 거의 팔지 않고 제작해서 사용해야 한다. 상급룬은 무조건 바로 아래 하급룬 2개 씩을 소모한다. 그외에 티어 6, 7[7] 룬과 하이브리드 룬[8]이 추가되었다. 파라곤 룬을 만들려면 재료 소모량이 어마어마해서 골드 소모가 엄청나다.[9]

3.3. 직업 관련

3.3.1. 전사

  • 전사 특성에 새로운 기술들이 추가되었다. 기본 전사 특성에는 전체적으로 스테미너를 자체 회복하거나, 적에게 무시무시한 크리티컬을 날리거나 도발하는 등 모든 전사 특성에 어울리는 특성이 추가되었고, 양손검 특성은 강력한 광역공격이, 쌍검 특성에는 연계와 1:1에 강한 특성이 추가되었다. 궁술은 기존 스킬과 별도로 쓸 수 있는 지속스킬 하나가 공격력과 크리율을 50%가량 상승시키는데 한발에 1000단위 데미지를 뽑는걸 볼 수 있다, 이 스킬의 존재때문에 광역스턴, 광역기를 제외한 자잘한 사격스킬이 다 잉여화 됐다. 일반사격만 해도 다 한 두방 죽는데 뭐가 아쉽다고 방어, 견제사격 따윌… 방패특성은 일시적으로 방어력을 향상 → 무적화시키는 것과 이동 경로의 적을 다 밀어내는 능력등이 추가되어서 보다 능동적인 탱킹이 가능하다. 광역 즉사기의 성능이 어마어마한데, 저항을 통과못한 일반 적은 즉사하고, 살아남아도 기절 저항을 통과 못하면 기절하고, 크리티컬 저항을 통과하지 못하면 크리티컬로 피해를 입는다. 반경은 전장의 함성보다 다소 넓은데. 전장의 함성의 범위를 잘 떠올려보면 이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을것이다. 수호전사와 조합하면 다수의 적 마법사와 궁수들을 끌어와 즉사시킬수 있다.
  • 스피릿 워리어(영전사): 확장팩에 나온 특화직업. 페이드(영계)에 존재하는 선량한 영의 힘을 빌려 각종 저항력 및 공격력을 높인다. 탱킹 능력을 돕는 특화처럼 보이지만, 사실 공격적인 능력이 더욱 돋보이는 편. 전사의 공격력을 전부 물리 대미지에서 스피릿 대미지로 전환되기 때문에 방어도가 높은 적에 대한 공격력이 크게 상승한다. 또한 공속과 이속 역시 늘려줄 수 있어 어떤 성향의 전사든 딜러라면 매우 궁합이 잘 맞는 편. 빠른 공속과 높은 대미지를 자랑하는 쌍수전사를 사용할 때 물리방어형 보스를 녹여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혼저항이 높아봐야 면역이 아니고선 약화의 저주 한방(-100%)이면 끝. 그도 아니라면 그냥 베일 끄고 때리면 된다. 게다가 마지막 특성을 찍으면 공격속도가 대폭 증가해서 비질런스의 양손전사의 DPS가 쌍수 전사보다 높아진다.
  • 가디언(수호자): 확장팩에 추가된 특화 직업. '대신 맞아주기'와 '방어막 걸어주기'로 모든 능력이 설명된다. 방패의 능력을 강화하고 주위 적을 도발 뿐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확장팩에 등장하는 플레이어 캐릭터 및 동료들은 D&D로 치면 '에픽'급에 해당하는 영웅캐릭터들이므로 딱히 이러한 보호옵션이 필요할 만큼 큰 위협에 처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10] 그다지 쓸모있는 특화는 아니라는 평가가 있다. 다만, 몸빵을 위해 컨스티투션에 빠방하게 투자한 가디언이 있는 경우 파티 내에 힐러가 없이도 일반적인 전투를 수행할 정도는 되기 때문에 조금 더 다양한 파티조합을 실험해볼만한 여유가 생긴다. 동료들이 많이 나오는 본편에서 이 특화가 있었더라면 매우 쓸모가 있었을 것이다.[11] 적을 끌어오는 특성이 아주 효율적인데 광역 즉사기를 날리거나 끌어모은 후 마법사가 광역 마법을 날리는 등[12]으로 운용할 수 있다.

3.3.2. 도적

  • 도적은 전체적으로 크리티컬과 관련한 스킬이 추가되었다. 궁수도 강화되었으나 이쪽은 전사와 겹치는 부분. 쌍수도적은 특정한 룬과 단검을 이용해서 백스탭 한방에 200이 넘는 데미지를 0.5초마다 입힐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쌍검 티어의 최종 스킬의 경우에는 첫타만 배후 공격으로 띄우면 이후 전 타격이 배후 공격으로 판정된다. 이게 무시무시한 버그인데, 한 번만 백스탭이 들어갈 경우 적이 도망치더라도 스킬 사용자는 제자리에서 열심히 칼질을 하고, 그럼 그게 거리/적의 시선방향에 상관없이 백스텝으로 들어간다. 악몽 난이도에서도 수확자를 녹여버리는 사기스킬.[13]
  • 군단정찰병: 드워프들의 전투부대인 '결사의 군단'에 소속된 정찰병 컨셉. 도적임에도 불구하고 '경전사' 컨셉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된다. 능력치를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들이 체력과 힘을 10씩 높여주고, 그 외의 기술들은 대부분 들어오는 대미지를 무효화시키고 마법에 면역되는 등의 생존기들이다. 쌍수전사가 중갑을 껴입은 몸빵과 강력한 평타질로 싸운다면, 스카웃은 미디움 등급 정도의 갑옷을 착용하고 도적용 기술들로 전사에 비해 부족한 공격력과 생존력을 메꾸며 싸운다. 힘/덱스 빌드에 듀얼리스트 특화, 거기에 리져네어 스카웃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전투도적.'
  • 섀도(그림자): 군단정찰병 '전투도적'이라면, 섀도는 말하자면 '닌자' 컨셉. 직접적으로 전투에 도움을 주는 스킬 보다 은신과 잠행, 적을 속이는 특수기술 등을 갖고 있다. 지속형 특성인 섀도폼은 적에게 공격 당할 때 마다 어그로를 깎아내리는 꽤 독특한 특성이며, 디코이는 말 그대로 닌자의 '통나무술법' - 적을 속이는 분신을 만들어낸 후에 본체는 은신한다. 섀도 스트라이킹은 백스탭 대미지 및 크리티컬 확률을 크게 높여주며, 판데모니움은 공중에 독을 살포하여 적을 스턴시키는 광역메즈기. 다른건 필요없고 섀도스트라이킹이 기력만 유지된다면 너무 사기적인 특성이라서 자객형 도적을 키워뒀다면 거대 보스전이나 백스탭 면역의 적과 상대하지 않는 한 최고의 근접딜러가 된다.

3.3.3. 마법사

  • 새로운 계파마법은 추가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마법으로 상당히 좋은 마법들이 많이 추가되어 여전히 강력해졌다. 오라 계열은 지속적으로 디버프를 해제한다던가 하는 스타일의 마법들이 추가되었으며, 개중에는 마법의 모든 쿨다운을 초기화하는 마법등이 추가되었다.
참고로 마법사는 영혼계열 마법에서 꽤 이득을 볼 수 있는 장비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블랙마쉬의 여남작을 처치하고 습득하는 '영혼의 속박'은 영혼 공격력 100% 추가에다가, 칼-히롤에서 잊혀진 자를 처치하고 얻는 '잊혀진 자의 지팡이' 역시 영혼공격력 50% 상승. 이런걸 끼고 죽음의 구름같은 걸 깔면 잡몹들은 순식간에 갈려버린다.
  • 배틀메이지(전투마법사): 공격을 피하여 원거리에서 서포트를 해주는 일반적인 마법사와는 달리 근접전의 와중에 뛰어들어 마법으로 싸운다 - 곧, "마법전사"가 아니라 "전투마법사." 근접전으로 싸우는 것은 아니지만 혼전의 가운데에서 생존력을 올려줄 수 있는 유용한 기술들이 많다. 특히, 웬만하면 한 두 가지 쯤은 쓰레기 기술들이 섞여있는 다른 특화와는 달리 배틀메이지는 4개 특화스킬 모두가 주옥같다. 드레이닝 오오라는 지속적으로 주변 적을 매개체로 체력을 채워주고, 핸드 오브 윈터는 콘 오브 콜드처럼 매우 높은 확률로 적을 얼리는 광역 메즈이지만 아군에게는 피해를 미치지 않아서 엄청나게 쓸만하다. 스토익을 켜두면 얻어터질 때 마다 마나가 차오르고, 엘레멘탈 카오스는 자기 주변의 꽤 넓은 범위에 걸쳐 계속해서 변화하는 원소마법의 공격을 날린다. 물론, 이 또한 다른 광역기들과는 달리 아군은 맞지 않는다. 배메+혈마법사+아케인 워리어는 자타공인 사기특성.
  • 키퍼(자연의 수호자): 자연과 식물의 기운을 사용하는 데일 엘프의 수장 '키퍼'의 능력을 사용한다. 이 게임에서 대부분 광역공격이 아군을 휘말리게 하는 것과는 달리 키퍼의 능력은 주변범위의 적들만 공격하므로 그럭저럭 쓸만한 공격형 광역마법들을 갖고 있다. 배틀메이지가 워낙 사기적으로 좋은 특화라서 밀리는 감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일뿐 괜찮은 특화. 뭐하면 둘 다 찍어도 된다. 광역 이속감소가 달린 위치고정 범위기+시체흡수의 조합이 괜찮아서 여기에 배메의 스킬을 다 같이 켜서 그 지역을 초토화시킬 수도 있다. 다만 능력 사용중엔 움직일 수 없으니 주의.

3.4. 추가된 룬 - 하이브리드 룬, 방어구 룬

무기에만 바를 수 있었던 단일속성의 룬들을 조합해 여러 능력을 가진 룬을 만들 수 있다. 하이브리드 룬은 들어가는 재료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효율을 보인다. 예를 들어 '증감의 룬'은 숙련공 등급의 번개 룬과 냉철 룬을 합성해 만드는데 효과는 근/원거리 치명타 각각 5% 증가 + 치명타&배후공격 공격력 20% 증가.[14]

참고로 몇몇 룬은 버그로 소켓이 잘못 뚫려있다. 예를들어 언데드에 추가 대미지를 주는 '냉철' 룬은 본래 무기 룬이지만, 어웨이크닝에서 추가된 단계 '걸작' 이상으로 넘어가면 방어구 룬이 돼버린다.[15]
추가된 기본 룬들은 모두 방어구 룬이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이름 효능
견고 룬 체력 소량 상승
폭풍우 룬 원거리 공격에 대한 회피율 상승
면역 룬 화염, 냉기, 전격 저항 소량 상승
비축의룬 의지력 소량 상승

하이브리드 룬은 기존 룬들을 조합해서 만들어지는 특수한 룬이다. 고급 룬을 필요로 하지만 별 쓸데가 없는 룬도 있고, 초급 룬 몇개를 조합해서 만드는데 굉장히 효율이 좋은 룬도 있다. 상급 룬 세공 스킬로 올라갈 수록 세공약품을 하나씩 더 사용하게 된다.
무기 룬 이름 재료 효능
위협의 룬 초심자의 면역 룬, 초심자의 실버라이트 룬, 룬 세공용 약품 1개, 룬스톤 1개 위협수준 증가
증강의 룬 숙련공 번개룬, 숙련공 냉철룬, 룬 세공용 약품 2개, 룬스톤 1개 근/원거리 치명타 확률 5% 증가, 치명타/배후공격 공격력 20% 증가
원소의 룬 전문가의 불꽃 룬, 전문가의 서리 룬, 룬 세공용 약품 3개, 룬스톤 1개 모든 원소공격력 2 추가[16]
추진력의 룬 장인의 폭풍우 룬, 장인의 무결점 룬, 룬 세공용 약품 4개, 룬스톤 1개 공격 속도 증가
방어구 룬 이름 재료 효능
근면의 룬 초심자의 폭풍우 룬, 위협의 룬, 룬 세공용 약품 1개, 룬스톤 1개 배후공격 면역
인내의 룬 숙련공의 견고 룬, 숙련공의 무결점 룬, 룬 세공용 약품 2개, 룬스톤 1개 피로도 -5%
증폭의 룬 전문가의 비축 룬, 전문가의 드웨머 룬, 룬 세공용 약품 3개, 룬스톤 1개 속성 공격 5% 증가
회피의 룬 장인의 폭풍우 룬, 장인의 번개 룬, 룬 세공용 약품 4개, 룬스톤 1개 공격 회피확률 5% 증가

3.5. 추가된 동료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의 동료
오그렌 앤더스 나타니엘 하우 시그룬 저스티스 벨라나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등장인물 참고.

4. 스포일러

  • 플레이어는 최종 결전을 앞두고 아마란틴 시와 비질 요새 둘 중 하나를 수호해야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비질 요새를 구하게 될 경우 아마란틴 시는 완전히 파괴되며, 플레이어와 관련한 불온한 소문이 영지를 떠돌게 된다.[17] 아마란틴 시를 구하게 될 경우 비질 요새는 더 마더의 공격 끝에 함락되어 방어자 전원이 사망하게 되는데[18] 만약 플레이어가 감시자의 성채와 관련한 퀘스트를 전부 다 할 경우에는[19] 성채가 파괴되기는 했지만 수비대는 전멸하지 않고 "성채는 공격받았으나 오랫동안 함락되지 않았다."고 하며 그 전투에 참가했던 소수의 생존자들은 영웅으로써 존경과 영예를 누리며 살았고 비질 요새는 빠르게 재건되어 중요한 무역거점이 됐다고 나온다. 최상의 방향으로 진행했을 경우 요새에 남겨둔 나머지 동료들도 생존한다. 단, 시그룬은 동료 퀘스트가 발동이 안되는 버그를 해결하지 않으면 엔딩 슬라이드가 꽤 우울한 편. 나타니엘 하우는 살아남았다고 나오나 게임상에서는 죽은것으로 처리되는 버그 때문에 드래곤 에이지 2와 연동할 때 치명적인 탓에 조심해야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방법으로는 최종전 파티 엔트리에 무조건 넣어 다니는 것.


[1] 단, 위대한 희생 엔딩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위대한 희생을 했다고 해도 알리스터를 왕으로 만들었는가 아님 아노라를 여왕으로 만들었는가 등등의 선택이 영향을 미치는 상태에서 새로운 주인공이 나타나는 형식으로 충분히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2] 단, 이성을 가지게 된 다크스폰 '전령'의 경우는 그레이 워든으로 만든게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워든 사령관의 판단 하에 '일단은 적이 아니다'라고 선언한 정도다. 그래도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로 신뢰받는지를 보여주는지는 알 수 있는데, 현장에 다크스폰이 날뛰며 학살을 하는 와중에 워든 커맨더의 판단만으로 무장해제조차 시키지 않은 채 전투에 참여시킬 수도 있기 때문.[3] 단, 후자의 경우에는 다른 템들이 증발할 수 있다.[4] 위치 헌트 DLC가 출시되면서 이 부분에선 개연성이 생겼다. 이후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까지 오게 되면 확실히 납득이 되는 결정임을 알 수 있다.[5] 오그렌의 경우 무려 요구치가 76이다. 단, 본편에서 오그렌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선물들을 어웨크닝으로 가져오면 대부분은 쓸 수 있다. 호감도 상승폭은 5로 고정된다. 물론 '축제일 선물' DLC로 추가되는, 호감도를 50씩 퍼주는 선물등은 당연히 연동이 안 된다.[6] 즉, 대화만으로 -2에서 +17까지, 보통 3~4단계 정도의 구간이 있다.[7] 마스터피스, 파라곤[8] 상위-하위 구분이 없고 특수한 능력을 발휘함[9] 난이도가 낮아서 굳이 스킬포인트4와 큰 돈을 들여서 파라곤 룬까지 만들 필요가 거의 없긴 하다.[10]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본편보다 좀 낮은 편이다. 최종전 제외하고, 최종전에서는 수많은 벌레때의 파운싱과 마더의 잡기신공 때문에 탱커가 병신이 되고 후위의 힐러와 원딜러가 촉수한테 처맞는 등 매우 어렵다.[11] 그래서 본편에 어웨이크닝의 확장요소를 적용하는 모드가 존재한다.[12] 어차피 전사는 체력이 높고, 확장팩에서는 룬 두어개만 박아도 저항이 50%가 넘기 때문에 막 맞아도 된다.[13] 굳이 도적쪽에 쓴 이유는, 도적 전용 패시브 덕에 백스텝/치명타 관리가 넘사벽으로 쉽기 때문. 은신 걸고 '끝없는 질풍'으로 때릴 경우에도 백스텝과 마찬가지로 전타격 크리티컬이 들어간다.[14] 아마란틴 시의 여관 '왕관과 사자'의 바텐더가 판매하는 장비중 '벨벳의 목소리'라는 단검과 합쳐지면 그야말로 흉악병기 탄생. 벨벳의 목소리는 소켓이 세 개 뚫려있어 증감룬 셋을 박아 치명/은신공격 60% 뎀증이 가능한데 단검 자체에도 치명/은신공격 100%증가가 붙어있다.[15] 물론 이걸 응용해서 방어구에 3 걸작냉철 + 무기 3 거장 냉철을 박아버려 대 언데드 병기로 만드는 수도 있다.[16] 타격시 +2의 화염, 냉기, 전격, 자연, 영혼 공격력 속성의 추가 피해를 입힌다. 즉 총합 +10 피해 추가)[17] 마법사일 경우 혈마법사라든가, 엘프일 경우 인간에 대한 복수라는 둥 이런 이야기가 돌게 된다[18] 더해서 요새에 남겨둔 동료들 역시 전부 몰살 처리.[19] 정확히 말하면 성채의 업그레이드 관련 퀘스트로 화강암 석재, 폭약, 병사들의 무장에 관련된 광맥을 찾아다주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