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10:41:32

동부일렉트로닉스

동부아남반도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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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일렉트로닉스 주식회사
Dongbu Electronics Co., Ltd.
파일:동부일렉트로닉스_로고.jpg
<colbgcolor=#00a496> 설립일 1956년 8월 26일
해산일 2007년 5월 1일
업종명 발광 다이오드 제조업
상장여부 상장폐지
기업규모 대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1977년 ~ 2007년)
법인형태 피합병법인
종목코드 001830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32 (대치동)

1. 개요2. 역사3. 역대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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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부그룹 계열 반도체 제조사로, 아남반도체일 적엔 아남그룹의 모기업이기도 했다.

2. 역사

본사의 뿌리는 1939년 우곡 김향수 창업주가 경성 국도극장 건너편에 세운 자전거 부품 수입/판매업체 '일만무역공사'이다. 1945년 8.15 광복 후 '아남무역공사'로 사명을 바꾸고 자전거 부품을 생산했지만 1950년 6.25 전쟁으로 휴업했다가, 1953년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 옆에 다시 문을 열었다. 1956년 '아남산업'으로 법인화한 후 1967년에 김향수 사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반도체 산업 조사를 거쳐 사업 준비를 했고, 1968년 귀국 후 사업목적에 반도체 가공/판매업을 추가한 뒤 서울 성동구 화양동의 낡은 스웨터 공장을 사들여 1970년에 국내 최초로 반도체 생산을 시작했다. 같은 해 수출입업 허가, 1972년 보세공장 설영특허를 각각 따내고 1975년 전자 손목시계 생산을 개시했으며, 1977년 배선기구 사업에도 손을 대고 기업공개를 단행했다.

1982년 뉴코리아전자공업을 합병한 후 인천직할시 북구 효성동에 부평공장을 세웠고, 1983년 반도체 기술연구소를 세우고 미국 현지계열사 앰코 일렉트로닉스(현 앰코 테크놀로지)와 합작투자 계약을 맺었다. 1984년 경기도 화성군 봉담면 수영리와 부천시 도당동[1]에 새 공장을 각각 세웠다. 1986년 일본 도쿄에 첫 해외사무소를 세우고 1991년 필리핀에 현지 공장을 세웠으며, 1992년 일본 니콘과 정밀광학사업 기술제휴를 맺고 1994년 정보통신사업부를 발족했으며, 같은 해 광학사업부를 아남정공으로 넘겼다. 1995년 반도체 웨이퍼 FAB 사업, 1996년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도 각각 손을 뻗고 1997년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첨단산업단지 내에 새 공장을 세웠다.

1998년에는 '아남반도체'로 사명을 갈았으나 같은 시기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회사가 어려워져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했고, 1999년 워크아웃 결정 후 회사를 살리기 위해 광주공장 및 필리핀 현지법인을 미국 앰코 테크놀로지에 팔고 시계사업에서 철수하는가 하면, 산전사업부를 프랑스 르그랑 사에 팔았다. 2000년 성수동, 부평, 부천공장의 반도체조립 사업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로 넘긴 뒤 앰코 측의 지분을 받아들여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했다. 2002년 주력 사업으로 꼽았던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가 동부그룹에 매각되어 '동부아남반도체'로 사명을 바꾸고 기존의 동부전자와 업무를 통합했으며, [2]2004년 그 회사를 거꾸로 합병해서 2006년 '동부일렉트로닉스'로 변경하고 이듬해 동부팜한농으로 합병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3. 역대 임원

  • 대표이사 명예회장
    • 김향수 (1992~2002)
  • 대표이사 회장
    • 김향수 (1979~1988)
  • 대표이사 부회장
    • 황인길 (1999/2000)
    • 윤대근 (2003~2007)
  • 대표이사 사장
    • 김향수 (1956~1979)
    • 김주채 (1979~1988)
    • 조영시 (1988~1992)
    • 황인길 (1992~1999)
    • 김규현 (1999~2002)
    • 윤대근 (2002~2003)
    • 오영환 (2006~2007)


[1] 구 화신전자 공장 터.[2] 반도체 패키징 사업부문은 아남반도체 창업 초창기부터 글로벌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해 온 미국 내 판매·영업조직인 앰코테크놀로지가 인수해 새롭게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