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11 21:28:15

글로버(게임)


1. 개요2. 스토리3. 게임플레이 4. 후속작5. 평가6. 추후 이식

1. 개요

현 Blitz Games인 인터랙티브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해즈브로의 게임 부서인 해즈브로 인터랙티브에서 1998년 11월 16일에 닌텐도 64윈도우즈용으로, 1999년 11월 30일에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아타리 브랜드로 출시한 3D 퍼즐 플랫폼 액션 게임. [1]

2. 스토리

크리스탈 왕국의 성[2]의 마법사가 가마솥애 잘못된 약을 섞어 폭발이 일어나 크리스탈들이 흩어지고 왼쪽 장갑은 가마솥에 빠져 타락한 악당인 크로스-스티치가, 오른쪽 장갑은 석화된 마법사의 손에 벗어나 창문으로 떨어져 글로버가 되어 모험을 시작한다.
참고로, 플레이스테이션판은 위 닌텐도 64판 스토리와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3. 게임플레이

잃어버린 수정을 되찾아 크리스탈 왕국을 복원하기 위해 마법의 네손가락 장갑인 글로버를 조작해 공으로 변한 수정을 골문인 성으로 보내는 게 목표이다. 총 6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세계[3] 에 세 개의 스테이지와 보스맵, 그리고 곳곳에 산재한 모든 개립 카드를 수집할 시 보내지는 보너스 스테이지가 있으며, 글로버는 공을 굴리고, 튀고, 던지고, 때리고, 드리블하고, 공 위를 걷고, 트램펄린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이 없을 땐 공을 찾는데 이때도 일반 점프와 더블 점프, 카트휠, 주먹 슬램, 개립 카드를 모을 수 있다. '어려움' 단계에선 물을 통과할 때 자동으로 글로버가 공 위에 올라타 건너가고, 이렇게 공 위를 걸어갈 때는 조작을 반대 방향으로 해야 한다.

공은 R버튼을 눌러 고무공 외에도 볼링공, 볼베어링, 원래 형태인 크리스탈로 변할 수 있으며, 치트 코드를 쓸 시 슈퍼 바운스[4] 볼을 쓸 수 있다. 각 모드별로 유용한 점이 있다. 고무공은 기본적으로 잘 튕기고 물에 뜨며, 볼링공은 잘 안 깨지고 무거운지라 물 밑에 있는 스위치를 누를 때 쓰이고, 볼 베어링은 자석 기능과 정확한 컨트롤을 할 수 있으며, 크리스탈은 잘 깨지기만 개립 카드를 모을 때 2배의 점수를 준다.

공이 깨지면 기회 한 번당 목숨 3개를 전부 잃는다. 그리고 전부 잃을 시 체크포인트나 시작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4. 후속작

1999년 7월에 닌텐도 64 버전에서 끝난 부분에서 시작되는 후속작이 발표되었다. 1999년 말에 발매될 예정이었고 뒤이어 드림캐스트판과 플레이스테이션판도 예정되어 있었으나 취소되었다.

그 이유가 훗날 2015년 블리츠 게임즈의 전직 프로그래머의 인터뷰에 따르면 가관인게, 해즈브로의 직원의 실수로 카트리지가 판매량의 2배 넘게 생산되어 50만 달러 규모의 악성 재고가 생기는 바람에 이를 메꾸기 위해 취소된 거라고.

2011년 nesworld가 80-85% 가량 개발이 진행된 프로토타입 카트리지를 발굴했으며 이를 공개했다.

5. 평가

메타크리틱 평론가들은 대체로 닌텐도 64판의 경우 70%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플스판은 만들다 만 듯한 느낌으로 인해 26%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AVGN의 경우 217화에서 리뷰한 바에 따르면 플스판이 더 조작감이 좋다고 한다.

6. 추후 이식

개선된 2022년 버전이 피코 인터랙티브에 의해 2025년 2월 27일,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원, S로 이식되었다.
[1] 닌텐도는 위 게임에 관심을 보여 유럽 지역의 발매를 맡았고, "마리오의 글러브"라는 스핀오프작을 계획한다는 미야모토 시게루의 인터뷰도 있었지만 의견 차로 인해 흐지부지되었다.[2] 후술할 6개 테마 세계의 포탈로 둘러싸여 있는 성이다.[3] 아틀란티스, 카니발, 해적, 선사시대, 공포 요새, 세상 밖 세계[4] 일반 고무공보다 더 잘 튀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