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16 21:29:52

그룬거스트 이식

그룬가스트 2식에서 넘어옴
1. 제원 정보2. 개요3. 그룬거스트 이식의 무장/필살기4. 게임 상에서의 성능5. 극 중 취급
그룬거스트 시리즈
그룬거스트 영식그룬거스트그룬거스트 이식그룬거스트 改그룬거스트 삼식
마개조 버전
슬레이드겔미르 용호왕/호룡왕 용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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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정보

형식번호 SRG-02-1/2/3 (OG 시리즈 기준 - 총 3기 생산됨)
소속 지구연방군
개발 조나단 카자하라, 로버트 H. 오오미야
제조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
생산 형태 양산 시작기
전고 50.0m
중량 300.0t
동력원 플라즈마 리액터
장갑 재질 VG 합금
MMI T-LINK 시스템, 염동 필드[1]
탑승 인원 1인
주된 탑승자 쿠스하 미즈하

2. 개요

그룬거스트 시리즈의 2번째 모델로, 지구연방군 극동지부에서 SRX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한 대외계인 전투용 특기. 초대 그룬거스트의 양산을 목적으로 설계된 기체로, 코스트 다운을 위해 변형기구와 무장이 상당 부분 간략화되었다. 실제 게임상에서도 가스트랜더에 해당하는 전차 형태는 없고, 윙가스트에 해당하는 G호크 형태로만 변형 가능.

공격력 등 종합적 성능은 그룬거스트 시리즈 중 가장 낮지만, 조종이나 정비는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용이하다. 또한 공격력이 낮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특기'의 기준에서 그렇다는 거고 일반적인 PT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낮은 운동성 등 초대 그룬거스트의 문제점 중 상당부분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으며, 그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최초로 제작된 02- 1호기(쿠스하 미즈하 탑승 기체)에는 T-LINK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염동 필드도 장착되어 있다. 이 두 염동 기재는, 예상을 넘어서는 파일럿의 잠재력에 힘입어 상당한 실전 성과를 올린 바 있다.

3. 그룬거스트 이식의 무장/필살기


OGS, 외전에서의 연출

OGMD에서의 연출

2호기

G호크의 연출

아이솔리드 레이저 - 눈에서 발사되는 광선. 뭔가 존재감이 희박한 물건이다. G호크일때도 사용된다.

APTGM런처 - 다리에서 나가는 대 PT용 유도 미사일 런처. 다크프리즌에 등장하면서 추가된 무장. 개를 제외한 모든 그룬거스트들의 추가장비이기도 하다.

이식폭연타 - 이식의 근접 격투 기술. 근거리에서 한손만으로 연타 펀치를 먹인 다음 띄우기로 마무리하는 호쾌한 기술이다. 오직 알파 / 알파 외전에서만 등장했다가 한동안 안나오나 싶더니 다크 프리즌에서 다시 추가된다. 대략 14년만에. 만화 Record of ATX에서는 세뇌상태의 쿠스하가 이걸 쓰기도 했다.

부스트 너클 - 그룬거스트 시리즈 공통의 하완부 발사 기술. 일부 작품의 경우 다른 그룬거스트들과는 다르게 양팔을 동시에 발사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것 뿐. 사거리는 약간 길지만, 공격력과 개조효율은 별반 다르지 않다. 등장한 모든 작품에서 손바닥을 편 상태로 발사하는 특성 덕에 셔플배틀러의 2식 부스트 너클이라는 해프닝 카드는 찬스마크가 묵인 카드에게 영향을 끼친다(...).

맥시 블래스터 - 흉부에서 발사되는 빔 공격. 장거리 전투에 약한 초대 그룬거스트의 약점을 개선해, 사거리가 영식의 하이퍼 블래스터나 초대의 파이널 빔에 비해 상당히 긴 편이다. OG 1 기준 사거리 1~6. EN 효율이나 명중보정도 제법 좋은 편. 이식을 주력으로 사용할 경우 어느 정도는 개조해줘야 하는 무장이다.

계도순옥검 - 이식 전용으로 제작된 대형 비실체검. 참격 성능을 중시해서, 날 끝부분의 두께가 원자 하나의 크기에 준한다. 공격력은 영식이나 초대 그룬거스트의 참격 필살기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지만, 필요 기력이나 EN 소모가 낮아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게다가 사거리가 1~2. 사거리 증가 계열 파츠 달아서 원호용으로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다크 프리즌에서는 기존의 순옥검이 사라지면서 계도순옥검 본명살이라는 기술로 바뀌었다. 원을 그리듯 전방위 베기를 시전해 적과 함께 주변의 암석을 양단한다. OGMD에서 돌아온 1호기도 본명살로 바뀌어있다.

스프릿 미사일 - G호크일때 사용하는 무장. 게슈펜스트 등이 쓰는 그것과 이름은 같으나 종류는 다르다.

저공수직폭탄 - G호크일때 사용하는 무장.

스파이럴 어택 - G호크일때 사용하는 무장. 그룬거스트의 윙 가스트처럼 빙글빙글 회전해서 돌진하는 기술이다.

4. 게임 상에서의 성능

알파 시리즈에서는 준 특기형 PT로 분류되며, 알파 슈퍼계 주인공의 초기 전용기로 등장한다. 성능 자체는 마징가 Z나 겟타로보에 견줄만한, 그럭저럭 견실한 초기 유닛이지만 개조 수치가 용호왕으로 전승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존재, 대부분의 경우 찬밥신세로 몰린다. 알파 외전에서는 T-LINK 시스템과 염동필드, 계도순옥검이 장착되지 않은 양산형 그룬거스트 이식이 등장, 루트에 따라 류세이가 후반까지 탑승하는 기체가 된다. 성능은… 양산형 게슈펜스트나 휴케바인보다는 좀 나은 편이지만 알외의 류세이가 능력치가 워낙 형편없는 탓에 활약하기는 난감한 수준.

OG 시리즈의 경우 OG 1 중반에 첫 등장, 알파 쪽과는 격이 다를 정도의 강력함을 보였다. 부스트 너클과 맥시 블래스터의 조합으로 중장거리 커버가 완벽하고, 계도순옥검의 EN 효율이 좋아서 파일럿 스킬 ‘베테랑’과 솔라 패널 정도를 달아주면 난사가 가능할 정도. 염동 필드에 힘입어 내구력도 영식이나 초투사를 넘어서는지라, 어지간히 돈을 발라주면 충분히 주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닛이다. 추천 파일럿은 쿠스하 미즈하, 브루클린 럭필드, 타스쿠 신구지, 리오 메이론, 류세이 다테(쿄스케 루트 한정) 등 염동력을 보유한 격투 특화 캐릭터. 특히 원호능력이 좋은 쿠스하와 상성이 높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매번 1기씩은 입수하게 되며, 회피가 낮고 염동력을 보유한 파일럿(타스쿠 진구지, 릴카라 보그나인 등)을 ‘적당히’ 써먹기 위한 기체로 적합하다(…화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주력으로 써먹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복좌식의 삼식까지 튀어나와버린 OG 외전에서는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아예 짤려서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다른 그룬거스트들은 죄다 미쳐 날뛰는 성능을 자랑하고 있고 휴케바인의 멸종으로 탈 사람도 남아도는 상황이다.

다크 프리즌에서는 2차 OG에서 못 나온 한을 풀듯 활약한다. 단 두대밖에 없는 특기이기에 정말 믿음직한 존재. 그런데다가 그랑존이 심심하면 잠시 자리를 비우는 만큼 가뜩이나 전투 인원이 적은 다크 프리즌에서는 특히 더 중요.

문 드웰러즈에서는 다시 한번 쓸만한 2선급 특기로서 등장하며 붉은색 2호기도 함께 나온다. 이쪽은 비기너즈 모드로 진행시 초반에 입수되며 2회차부터는 무조건 입수된다.

5. 극 중 취급

알파 시리즈의 경우, 실로 그룬거스트 시리즈 중 최악의 대우. 주인공의 초기 전용기이니 어쩔 수 없다는 느낌도 들지만… 개조 전승도 되지 않는 초기 전용기의 신세란 뻔한 것 아니겠는가. …참고로 리얼계의 경우 주인공의 연인이 타고 나오며, 후반부가 다 되어 은하계를 주름잡을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한 론드 벨에 이런 후진 기체를 타고 합류한 연인의 신세란, 갑판 구석에서 걸레질을 하며 다크 포스를 풍기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더불어 알파 외전에서는 난이도 이지에서나 아군기로 사용할수 있는데다가 후반부 달 루트에서는 적 피라미로 등장, ‘로봇대전 역사상 최초의 오리지널 주인공 전용 슈퍼로봇’의 타이틀을 단 기체(…후계기이긴 하지만)가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준 바 있다.

OG 시리즈의 경우, 그나마 아군기가 부족한 1에서는 그럭저럭 대우가 좋은 편이지만 2부터는 뭔가 어정쩡한 위치가 되어버린다. 후계기(?)인 용호왕도 제법 일찍 합류하는지라 활약할 기회도 드물고… OG 2.5부터는 존재 자체가 흐릿해진 느낌.

2차 OG에서는 직접 등장은 하지 않은 채 메인터넌스를 위해 분해된 상태였다고 나오고 마침 파괴된 용왕기를 수복하기 위해 그룬거스트의 예비 부품과 함께 용인기의 일부가 된다. 하지만 결국 작무왕의 손에 걸려 용인기도 대파. 결국 데뷔 시절 동기 따라서 배니싱된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에서 뜬금없이 붉은색의 2호기가 등장한다.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가 지구연방군 개발실험단 제3 인형기동병기 개발실험대로 보낸 후 행방불명 상태였던 것을 개발실험대 소속의 욘 제바나가 라 기아스로 소환될 때 가져왔다.[2] 슈테도니아스 군이 보관하고 있던 것을 재탈취해서 아군 기체로 운용하게 되며, 전함이 따로 없는 슈우 일행이 평시에는 짐싣고 다니는 셔틀(...)로, 때로는 전투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탓에 다른 파일럿으로 갈아 태워도 이벤트 CG에서는 그 파일럿의 디폴트 유닛으로 나오고 그룬거스트 이식은 안 나온다.

디 인스펙터 5화에서는 시뮬레이션이긴 하지만 아이비스의 카리온을 부스트 너클로 격추. 당연히 쿠스하 미즈하가 조종한다. 이후 등장은 없다.

RoA에서는 스토리상 쿠스하가 3식으로 옮겨타면서 자리가 비었지만 소울게인과의 전투로 알트아이젠이 대파된 쿄스케가 부상 회복후 G호크 형태로 탑승하게 된다. 참고로 2호기는 다크프리즌에 나오는 붉은색의 2식이다.

그리고 영식이나 삼식은 이래저래 입체화가 여기저기서 되었지만 이식은 구판 반프레스토 경품 프라와 보크스 OAF+레진 이외에는 전무하다.


[1] 다크 프리즌의 이식은 MMI가 없다.[2] ……욘 제바나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양산형 휘케바인 파일 III와 사이좋게 이쪽에게 강탈당해 있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