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2-25 08:41:45

교향곡 제5번(베토벤)

운명 교향곡에서 넘어옴
베토벤의 교향곡
1번 2번 3번
(영웅)
4번 5번
(운명)
6번
(전원)
7번 8번 9번
(합창)
10번
미완성

정식 명칭: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 67
(Sinfonie Nr.5 c-moll op.67/Symphony no.5 in c minor, op.67)

1. 개요2. 곡의 형태
2.1. 1악장2.2. 2악장2.3. 3악장2.4. 4악장
3. 악기 편성4. 초연5. 에피소드6. 악보 및 가필 관행7. 같이 보기8. 리믹스 음악


카를로스 클라이버 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974년 3월~4월 빈 무지크페라인 대공연장 녹음 (Audio)
1악장 Allegro con brio 0:02 / 2악장 Andante con moto 7:23
3악장 Scherzo. Allegro 17:24 / 4악장 Allegro 22:32


게오르그 솔티 지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1990년 4월 15일 도쿄 산토리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972년.

1. 개요

베토벤의 다섯 번째 교향곡. 흔히 베토벤이 1악장 첫머리의 인상적인 여덟 개 음의 동기를 '운명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 라고 칭했다며 '운명'이라는 제목으로 불리는데, 물론 작곡자 자신은 절대 이런 제목을 붙인 적이 없다. 베토벤의 집사를 자처했던 쉰들러가 퍼뜨린 카더라 통신이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 하지만 3번의 '영웅' 과 마찬가지로 간지폭풍이라 그런지 지금도 비공식적으로 많이 쓰인다. 한국에서는 일본인들이 마음대로 '운명' 이라고 갖다붙인 거라며 까기도 하는데,[1] 독일에서 나온 음반에도 간혹 운명 교향곡(Schicksalssinfonie)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경우가 있고 영어로도 Fate라 칭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2]

서양 교향곡들 중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교향곡이고, 초연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이 곡과 관련된 이런저런 인용이나 고사, 에피소드 등이 많이 남아 있다. 작곡 시기는 명확하지 않은데, 1804년에 곡에 쓰일 기본적인 악상들을 메모한 것이 남아 있지만 본격적인 작곡은 1806년부터 진행된 것으로 여겨진다. 중간에 4번 교향곡을 쓰느라 지체되었고, 1807년에 집중적으로 작곡된 것으로 보인다.

내용과 형식에서 최상의 구조적 완성도를 가진 작품인 만큼 교향곡 9번과 함께 가장 많이 알려진 교향곡이고, 초중고 음악시간에 적어도 한번쯤은 1악장 도입부를 들어봤을 것이고, 물론 교과서에도 거의 대부분 언급되어 있다. 원곡도 유명하고 피아노 악보로 스코어 리딩 시킨 악보도 유명해 수만개의 피아노 악보가 생산되고 있기도 하다.

완성은 1808년 초에 이뤄졌는데, 시기가 나폴레옹프로이센을 탈탈 털고 땅까지 빼앗은 틸지트 조약의 수립과 맞물려 있어서 당시 독어권 지역에서 강성했던 게르만 민족주의의 영향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다. 곡을 공동으로 헌정받은 로브코비츠 공작과 라주모프스키 백작이 베토벤의 중요한 귀족 후원자들이자 극렬 프랑스까였던 것도 이러한 해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베토벤이 단조 조성을 처음 사용한 교향곡이기도 한데, 3번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서도 고전 교향곡의 틀을 상당히 많이 깨뜨렸고 '간단한 재료로 최고의 효과를 노린다' 는 원칙을 거의 완벽히 발휘시켜 본격적인 낭만주의 교향곡의 시작을 알렸다고 평하는 이들도 많다.

2. 곡의 형태

4악장 구성이다.

2.1. 1악장

틀 자체는 소나타 형식이지만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주제를 변형시키는 발전부가 꽤 길어져 있다. 그리고 이 대목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여덟 음 동기로 자연스럽게 진입하는 첫 번째 것인데, 굉장히 단순한 형태의 주제로 이 정도까지 강렬한 인상을 준 작품은 없었다. 주제를 다시 내놓는 재현부에서는 갑자기 오보에의 솔로가 흐름을 끊고 튀어 나오기도 하고, 종결부도 다시 길어져 있다.

2.2. 2악장

2악장은 3번의 4악장과 비슷한 변주곡 형식인데, 기본적으로는 주제를 제시하고 여기에 여러 개의 변주를 병치하는 형식이지만 그 사이에 간주부나, 소나타 형식에서 따온 전개부를 연주하고 있다.[3] 목관과 금관 등 관악기가 꽤 자주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한 대목. [4][5]

2.3. 3악장

3악장은 특별히 기입되어 있지는 않지만 스케르초인데, 첼로와 콘트라베이스로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주제는 특이하게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4악장 주제와 틀이 거의 비슷하다. 이어 1악장 첫머리에서도 강하게 나왔던 8분음표 세 개+4분음표 하나의 리듬이 여기서도 호른 연주로 응용되어 나오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간부에서는 첼로와 콘트라베이스를 시작으로 비올라-제2바이올린-제1바이올린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푸가토(짧은 푸가)를 응용하고 있다.

중간부가 끝나면 다시 첫머리로 돌아가는데, 완벽하게 반복되는 것은 아니고 굉장히 조용한 연주로 일관하고 있다. 현악기도 피치카토(줄을 손가락으로 뜯어 연주함)로 일관하는 등 기존의 ABA 3부 형식을 많이 거슬러놓고 있다. 그리고 팀파니가 조용하게 1악장 첫머리 리듬을 두드리다가 음량을 점점 크게 해서 곧바로 4악장에 들어가는 '이행부' 개념이 여기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6]

2.4. 4악장

이렇게 쉬지 않고 들어가는 소나타 형식의 4악장은 트럼펫을 비롯한 금관악기들이 목청껏 연주하는 팡파르로 시작하는데, 거의 군악 풍의 캐간지를 보여주면서 듣는 이들에게 굉장한 쾌감을 준다. 상반되는 성격의 주제 두 개가 주어지는 것은 고전적인 양식 그대로지만, 뒤이은 발전부에는 1악장과 반대로 두 번째 주제가 주로 사용된다. 그리고 발전부와 재현부 사이에 3악장의 첫머리가 갑툭튀해 반복되는데, 각 악장의 독립성이라는 개념도 여기서 제대로 쌈싸먹은 셈. 마지막 종결부도 템포를 아예 프레스토로 땡겨서 굉장히 강렬한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3. 악기 편성

악기 편성은 피콜로/플루트 2/오보에 2/클라리넷 2/바순 2/콘트라바순/호른 2/트럼펫 2/트롬본 3/팀파니/현 5부(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1~3악장은 기존의 정형화된 2관 편성을 보이고 있지만 4악장에서 교향곡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던 관악기들인 피콜로콘트라바순, 트롬본을 추가로 도입했다. 이렇게 확장된 2관 편성은 당시로서는 굉장히 대규모의 스펙을 보여준다. 특히 트럼본의 경우 그동안 오페라나 종교 음악에 쓰일 뿐 교향곡에 쓰이는 일이 없었다. 사실 베토벤보다 1년 앞서 스웨덴 작곡가인 요아힘 니콜라스 에게르트가 처음으로 교향곡에 트럼본을 도입한 바 있었지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이기 때문에 당대에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베토벤 교향곡 5번에서 사실상 처음 트럼본이 도입되면서 이후 낭만주의 시대에 교향곡의 기본 편성 악기로 자리잡게 되었다.

4. 초연

1808년 12월 22일에 빈의 테아터 안 데어 빈에서 열린 베토벤의 세 번째 '아카데미' 음악회에서 처음 공연되었는데, 추위 속에서 무려 네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당시 이런 장시간 공연은 전혀 특이한 것이 아니었지만, 원체 파격적인 베토벤 작품만 갖고 꾸민 공연이었던 만큼 공연 준비와 본 공연, 공연 끝나고 나온 평들까지 굉장한 우여곡절과 엇갈린 견해가 난무했다.

-1부-
교향곡 6번 (5번과 마찬가지로 초연)
셰나(정경)와 아리아 '아, 무정한 사람이여!'
미사 C장조의 대영광송(글로리아)
피아노 협주곡 4번 (공개적으로는 최초 공연)

-2부-
교향곡 5번
미사 C장조의 거룩송(상투스)
베토벤 자신의 즉흥 피아노 독주가 곁들여진 합창 환상곡

5번 교향곡에 한한 비평은 3번과 마찬가지로 '너무 길고 복잡한 곡' 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굉장한 마초적인 이미지와 군사적인 승리감 등이 반영된 탓에 대중적으로는 굉장한 인기를 얻었고, 베토벤 자신도 스승이었던 하이든과 맞먹을 정도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5. 에피소드

  • 나폴레옹이 황제가 된 후 프랑스까로 돌아선 베토벤이었지만, 이 곡이 오히려 프랑스 청중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얻었다는 것도 꽤나 아이러니다. 아마 강한 승리감을 안겨주는 4악장 때문에 프랑스의 승승장구를 연상한 청중들도 있었던 모양인데, 파리에서 처음 공연되었을 때 한 노병이 4악장 시작 부분에서 "이건 황제다! 황제 만세!" 라고 외쳤다는 일화도 있다(...). 그래서 한동안 프랑스를 중심으로 황제 교향곡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 그 이후에도 이 곡은 전쟁과 관련되어 자주 인용되거나 연주되었는데,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독일오스트리아는 물론이고 연합국인 미국영국에서도 적국의 작곡가가 작곡한 이 곡을 애용했다. 연합국은 곡을 시작하는 첫 네 음의 리듬이 모르스 부호로 V, 즉 Victory의 첫 글자를 나타낸다고 해서 승리의 기원 격으로 여겼다고 한다. 실제로 윈스턴 처칠의 연설의 배경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미국에서 유럽전 승리의 날이었던 V-E데이에 열린 축하 음악회에서는 토스카니니가 이 곡을, 태평양전 승리의 날이었던 V-J데이 음악회에서는 토스카니니가 베토벤의 3번 교향곡을 연주했다. 두 연주 모두 현재 음반으로 남아있다. 추축국이야 물론 자신들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작곡가의 명곡이라는 점도 있으며 또한 이 곡이 히틀러와 같은 '위대한 지도자의 등장'을 의미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차대전 동안 푸르트벵글러가 지휘한 베토벤 교향곡 3번, 5번의 방송용 녹음 등은 냉전시절 서방과 일본에서는 백만원 이상의 고가로 암거래되기도 했다.[7]
  • 녹음 역사에서도 꽤 중요한 이정표를 남겼는데, 교향곡으로서는 처음으로 전곡이 제대로 녹음된 곡이다. 1910년에 프리드리히 카르크(Friedrich Kark)라는 지휘자가 음반사 오데온에서 임시 편성한 오데온 대 현악 오케스트라(Großes Odeon-Streich-Orchester)를 지휘해 6번과 함께 취입했는데, 다만 이 음반은 악단 크레딧의 '현악 오케스트라'라는 명칭 때문에 오랫동안 현악 편성으로만 녹음된 것으로 오인받았다. 하지만 이후 LP 시대에 접어들어 음질이 많이 개선된 복각 음반들이 나오면서 원반의 악단 표기 자체가 오류임이 드러나 기록이 수정되었다. 세계 최초 녹음이라는 가치는 충분하지만, 3악장과 4악장에서 녹음 원판의 속도가 너무 빨랐는 지 음높이(피치)가 이상하게 올라가버린 채로 녹음되어버린 기술적 오류도 존재한다. 들어보기
  • 카르크의 녹음이 있은 지 3년 뒤인 1913년 11월에는 아르투르 니키슈 지휘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영국 그라모폰(현 EMI)에서 이 곡을 녹음했는데, 이 녹음이 한 동안 이 곡의 최초 녹음으로 오인받기도 했다. 하지만 명지휘자와 유명 악단이 취입한 것으로는 첫 번째 음반이라는 역사적 가치가 대단하고, 카르크의 녹음에서 보이는 기술적 오류도 없어서 지금도 문화재급 취급을 받고 있다. 사실 그 당시에는 나팔관으로 직접 소리를 녹음하는 원시적인 어쿠스틱 녹음이 유일한 녹음 기술이었기 때문에 녹음 가능 주파수 대역과 음량이 지극히 협소했고, 특히 금관악기의 큰 음량을 녹음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니키슈와 베를린 필의 전곡 음반도 카르크의 첫 녹음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축소된 편성으로 연주되었고, 금관악기의 음량도 크게 억제되어 있다. 이 때문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는 이 음반이 니키슈의 예풍을 완전히 왜곡해 전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금도 EMI와 도이체 그라모폰 등의 CD 복각판으로 들어볼 수 있는데, 카르크든 니키슈든 리얼 빈티지 매니아가 아닌 이상 폭우 속에서 녹음한 듯 심한 잡음과 빈약한 소리 때문에 몇 초 지나지 않아 꺼버릴 이들이 많을 듯.
  • NASA가 1977년 8월과 9월과 발사한 쌍둥이 무인탐사선 보이저 1호 및 2호에는 혹시 만나게 될 외계생명체에게 전하고자 다양한 인류문명의 자료들을 10억년의 내구성을 가진 골든레코드에 수록했는데 그 중 음악분야에 인류문화를 대표하는 각 민족의 전통음악 및 클래시컬 뮤직, 대중음악 등을 선정 수록했는데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이 오토 클렘페러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담겨있다.[8]
  • 베토벤을 소재로 삼은 라이트노벨 악성소녀에서는 이 곡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곡' 이라고 꼽았다.
  • 클래시컬로이드에서 베토벤이 놀랄거나 경악할 때 마다 나와주는데 베토벤이 주로 외치는 대사도 운명이다. 그리고 2 시리즈 24화에서 마침내 무지크 곡으로 나왔다...!
  • 브람스의 초기 피아노곡인 발라드(op. 10) 2번의 주제가 운명 교향곡의 1악장 주제와 상당히 닮았다. 운명교향곡의 주제가 셋잇단음표로 이루어진 반면 발라드 2번의 주제는 넷잇단음표로 되어 있다.

6. 악보 및 가필 관행

베토벤의 구제불능 악필 속에서 출판 악보를 만드는 작업은 그 당시에도 굉장한 일거리여서, 숙련된 필경들도 짜증을 낼 정도였다. 이 곡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여서, 베토벤 생전에 나온 악보와 사후 간행된 악보들이 저마다 세부적으로 차이가 꽤 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20세기 들어 나온 악보들은 필적 감정까지 하는 등 과학수사에 버금가는 연구를 거쳐 편집되고 있는데, 이 곡의 경우 페터 귤케라는 음악학자 겸 지휘자가 편집해 페터스 음악출판사에서 간행한 악보가 꽤 충격을 주었다. 3악장에서 ABA'라는 아치형을 그리던 스케르초를 ABABA' 라는 4번 3악장과 비슷한 형태로 만든 것이었는데, 베토벤이 써넣은 도돌이표 기호가 필사가와 출판업자의 실수로 누락되었다는 주장이었다.

이 귤케 편집판은 프랑스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피에르 불레즈가 처음 지휘해 소개했는데, 3악장 말고도 전체적으로 기존 악보들과 꽤 다른 내용을 보여주어 논란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시대 고증은 완벽해도 AB가 파격을 취한 A' 앞에 다시 반복되면서 미사여구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고, 지휘자나 청중, 감상자에 따라 다양한 취향과 견해가 난무하고 있다. 작곡자의 의중에 무게를 둘 것이냐, 후대 음악인들의 재해석에 무게를 둘 것이냐에 따라 달리 판단할 수 있을 듯. 일단 현재까지 ABABA' 식으로 편집한 악보는 귤케 편집의 페터스판 분이고, 클라이브 브라운 편집의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텔 신판, 조너선 델 마 편집의 베렌라이터 신판 악보도 베토벤이 원래 반복하도록 했다가 이후 삭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뉘앙스의 편지를 남겼다는 것을 근거로 삼아 기존과 같이 ABA' 3부 형식으로 간행되었다. 물론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같이 페터스판이 아닌 다른 악보를 쓰면서도 ABABA' 5부 형식을 일부러 취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베토벤 교향곡들과 마찬가지로 내추럴 금관악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악보에 약간의 가필을 해서 연주하는 관행이 있다. 1악장 첫 주제와 두 번째 주제 사이에 호른이 연주하는 짤막한 이행부가 재현부 쪽에서는 바순으로 바뀌어 연주되고 있는 부분이 대표적이다. 연주 음역 내의 배음만 불 수 있었던 당시의 내추럴 호른[9]으로는 연주 불가능한 음이라 바순으로 바꾼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에, 훗날 악기가 개량되면서 연주할 수 있게 되자 다시 호른으로 바꿔 불도록 하도록 하는 관행이 있다. 하지만 원보대로 바순으로 부는 것이 음색 대비 효과가 강하다고 해서 그냥 바순으로 연주하라고 하는 경우도 많고, 호른과 바순 두 악기를 다 쓰는 경우도 있다.
그밖에도 금관악기가 많이 사용되는 4악장 등에서 트럼펫이나 팀파니를 약간 가필해서 연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7. 같이 보기

8. 리믹스 음악

  • 리듬게임 Cytus LVBNR5 SCHWARZ (난이도 Easy 2 Hard 7)
  • 리듬게임 Cytus LVBNR5 Weiß (난이도 Easy 2 Hard 6)
  • 리듬게임 Pump it up D (난이도 : 싱글 4-7-9-18, 더블 11-18-19)
  • 노라조 - 니 팔자야
  • 1970년대에는 1악장을 활용한 디스코 반주곡도 있었다.

    • (더 알고 있는 음악이 있을 시 추가바랍니다.)


[1] 1994년에 삼성 나이세스(삼성전자의 LD및 컴퓨터 미디어 사업을 담당하던 부서로 지금은 사라졌다)에서 내고 매직스테이션 2 번들로 나온 클래식 관련 CD에서도 이런 설명이 나왔었다.[2]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네임드 주요 음반사의 경우 그런 부제표기는 없다.[3] 정확한 악곡 구조는 제시부-간주부-1변주-간주부-2변주-전개부-간주부-3변주-코다로 되어 있다.[4] 변주곡 전체적으로는 첼로와 비올라 등 찰현악기가 주된 역할이지만, 제시부와 1변주, 1변주와 2변주, 전개부와 3변주 사이에 나오는 간주부나, 소나타 형식에서 따온 형식인 전개부에서는 관악기가 주도권을 잡는다.[5] 3번 이후의 베토벤 교향곡들에서도 전반적으로 확인되는 특성인데, 난청 증세가 심각해지면서 현악기보다는 좀 더 명확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관악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기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6] 사실 각 악장을 모두 잇는다는 이 아이디어도 엄밀히 보면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오페라 서곡에서 유래한 바로크 후기~고전 초기 시대의 교향곡들도 각 섹션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7] 오늘날에야 푸르트벵글러의 전시녹음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유튜브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지만, 80년대 이전에는 엄청난 고가에 거래되었는데, 그 이유는 소련이 베를린을 점령한 후 전쟁기간 동안 푸르트벵글러와 베를린 필이 남긴 모든 음원을 가져갔기 때문이었다. 냉전시절 서방에서는 정상적인 경로로 이 음원을 구입할 수가 없었다. 나중에 냉전이 종식되던 89년에야 소련이 독일로 푸르트벵글러와 베를린 필의 음원을 반환했고 이것을 DG에서 LP로 발매하면서 정식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8] 골든레코드에 담긴 다른 클래시컬 뮤직은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2번 1악장,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3악장 가보트,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2권 1곡,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 베토벤 현악 4중주 13번 5악장 카바티나,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중 2부 마지막곡 등이다.[9] 자세한 사항은 호른 항목 참조.[10] 취소선이 그어져 있지만 잘 들어보면 이 곡을 샘플링한 곡이다. 이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