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21 09:47:32

고증오류

고증 오류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현실적 한계4. 예시
4.1. 기타 고증오류들
4.1.1. 조선시대4.1.2. 현대
4.2. 고증오류가 아닌 것
5. 작품별 고증오류6. 관련 문서

1. 개요

영상이든 문학이든 게임이든 어느 작품에서 역사적, 과학적 고증이 잘못된 것.

2. 상세

보통 스토리 담당자의 배경 근간 부족이나 착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사건을 제대로 고증할 제반 사정이 안 되거나, 배우의 신상에 문제가 생겨 극중 전개에도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미치거나[1] 또는 잘못된 부분을 인지하고도 아예 재미, 제작자의 주제 전달을 위하러 고의적으로 일부 고증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

고증을 하는 드라마영화의 규모, 또는 장르별로 고증 오류가 크게 지적되기도 하고, 그냥저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2] 일단 한국 드라마영화들이 이런 걸 잘 무시한다고 하며, 서양의 작품이면 동양사 일반상식이 부족한 탓에 동양에 관련된 고증은 개판인 경우가 많다. 한편, 뮬란처럼 미국에서 만든 동양풍 작품이니 고증오류가 많을 것이라는 편견에 매도당한 사례도 있다.

재연 드라마나 시트콤처럼 예산이 부족해도 고증오류가 생길 수 있다.

배경 지식 부족이나 착각으로 발생하는 경우나 촬영 중 실수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는 비판의 대상이 되어 제작사에서 정정과 사과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후자는 개그 소재로 까이는 정도로 그치며 동 방송사 프로그램에서도 재미 삼아 까기도 하는 등 비교적 관대하게 넘어가는 편이다.

알고도 한 고증 무시의 경우는 상황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엇갈리나 기본적으로 오류 자체에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에 내용마다 이해되는 경우도 많다. 제반 사정이 안 좋던 경우론 리들리 스콧의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전투장면에서 로마군 기병이 등자를 하고 나오는 것이 있다. 등자가 유럽에 보급되려면 그때보다 약 600년 정도 기다려야 하는 점 때문에 고증오류이나, 실제로 등자 없이 기병 전투씬을 찍는 것은 낙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 스턴트맨들이 촬영을 거부했을 정도이고, 어쩔 수 없이 말안장에 등자를 매달았다고 했다. 또한 이 밖에 배경이나 복식 등에서 글라디에이터는 원래 고증에 신경을 쓰지 않고 현대인의 로마에 대한 판타지를 구현한 작품에 가깝다. 반면, 같은 감독의 킹덤 오브 헤븐은 굉장히 뛰어난 고증을 보여주어 대비되었다.

주로 역덕후밀덕후, 과학덕후들이 자주 따진다는 선입견이 있지, 응답하라 1994처럼 교통수단이 많이 드러나는 경우에는 버스 동호인, 철도 동호인, 항공기 동호인이 고증오류를 따지기도 하듯이 어지간한 분야에서는 다 나온다. 덕후들이 있기 어려운 분야이어서 따지고 드는 사람이 적기는 하지만, 법적인 고증오류도 있다. 특히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여타 분야 고증이 어쩌다 오류가 보이는 것과 달리, 법적인 고증은 오류가 없으면 그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오류가 넘쳐난다. 물론 개중에는 주변에서 까니까 같이 까는 사람들도 있으니 적절히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수십 년 전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는 엄청난 돈이 들어가고 업계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풀이 필요하다.

게임 및 스포츠 관련 작품에도 고증오류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그런 플레이가 그 스포츠 규칙에 어긋나는지를 따지는 거다.

다만, 대체역사를 무대로 했거나 현실 세계와의 차이를 분명히 두는 작품이면 과학적 사실 같은 점이 아닌 이상 고증오류로 보긴 어렵다. 그래서 이런 작품들에는 고증오류의 비판이 상대적으로 적다.

은혼감수성 같은 역사물의 탈을 뒤집어쓴 개그물에서 고증을 따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이런 작품은 일단 웃기고 보는 게 우선인 작품들인지라 이러는 경우에는 우스갯거리로 짚고 넘어갈지언정 진지하게 따지면 욕을 먹는다. 은혼은 에도 막부 시절에 쿠로후네가 아닌 외계인이 왔으면 어떻겠냐는 설정으로 시작된 작품이고, 감수성은 실재하지도 않았던 성과 인물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판타지나 SF 등에서 작품에 등장하는 과학 기술이 말이 안 되거나 이상하면 '설정오류'로 부른다. '고증'은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 얼마나 충실했느냐를 따지는 것이지, 가상의 시대에 대하며 따질 수는 없기 때문. 설정오류는 가상 매체 내부에서의 설정 관계의 오류이고, 고증오류는 현실과 매체 사이의 사실 관계의 오류이다.

3. 현실적 한계

작중 배경이 불과 20여 년 전을 다룬 작품에도 고증오류가 넘쳐나는 마당에 어떤 작품이건 고증오류는 어느 정도 나타날 수 밖에 없다. 한 예로, 15세기의 사극을 만든 때 아무리 외형적인 고증을 잘 지켰다고 해도, 그 언어나 행동습식까지 완벽하게 일치시킬 수는 없다.

언어 고증 오류는 대개 신경을 안 쓰지만 의외로 많이 나오고 매우 무시되는 일이다. 헐리우드 영화의 주인공들은 성서 시대 인물부터 미래 시대의 외계인들까지 모두 유창한 미국식 또는 영국식 영어를 구사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도 국적과 인종을 막론하고 모두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기동전사 건담. 창작물은 수용자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조치이다. 이는 타국어 더빙판이 만들어지는 까닭이기도 하다. 15세기의 언어도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눠지고 옛날 사람들도 당대 표준어사투리만 썼을 리도 없는 등 언어 변화 문제도 있지만 현대의 관객을 대상으로는 당연히 현재인 2010년 이후의 언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고, 만일 미래 세계를 다룬 TV 시리즈에서 배우들이 만들어진 미래 언어를 사용하면 작품이 이해되기를 사실상으로 거부하는 것과 다름없게 되므로 창작물의 기본 전제를 깨뜨리는 새로운 예술품으로는 몰라도 작품 내용상으로 아무런 언어적인 의미도 없을 것이다. 또, 해당 국가나 시대의 언어 고증을 위하러 다른 나라 배우나 성우를 데려오고 언어학자나 역사학자를 고용하면 제작비가 미친 듯이 상승함도 고려해야 한다.

액션에도 마찬가지로 있다. 당대에 사용되던 무술이나 전법 등을 충실히 고증하려고 해도, 경우마다 그 전법 자체가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하거나 위험해서 못 고증하는 일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등자의 고증 문제로, 오늘날 같은 등자는 동아시아에서는 남북조시대부터, 서양에서는 신성로마제국 건국쯤부터 사용한 물건이기에 이 앞 시대를 묘사할 때는 등자 없이 말에게 타는 것이 제대로 된 고증이다. 문제는 무등자 승마가 엄청나게 어렵고 위험한 것이다. 현대에는 승마할 수 있는 사람도 드문데 고증 때문에 허벅지 힘만으로 말 위에서 균형을 잡는 위험천만한 무등자 승마를 사실상으로 배우에게 강요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일부러 고증을 지키지 않는다. 글래디에이터에서 감독은 당시 로마 기병들은 등자를 쓰지 않았으므로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기병들도 등자를 쓰지 않게 하려 했으나 스턴트맨들이 그건 너무 위험하다고 거부한 일도 있으며, 비슷하게 랜스 차지도 엄청나게 위험한지라 그다지 안 고증된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로한의 6천 창기병이 돌진할 때 안전 문제 때문에 랜스 차지 말고 평범하게(?) 칼이나 도끼 들고 돌격하는 장면으로 바뀐 일도 있다.[3]

근현대사 드라마를 만들 때 구현하기 매우 힘든 고증 가운데 하나가 자동차 고증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유사하게 자동차 고증오류가 자주 까이고, 아래에도 적힌 5.18 때 기아 베스타 오류가 지적되었는데, 더한 앞 세대인 포드나 HD1000 구급차는 수급할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또 다른 예로, 제2차 세계 대전이 배경인 영화나 드라마를 찍을 때, 악역인 독일군 장비는 전쟁이 끝나고 대부분 파괴되거나 스크랩되어 더이상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정말로 진본을 찾기 어려우면 웬만하면 비슷한 걸로 대체한다. 기동할 수 있는 티거 중전차는 영국에 딱 한 대만 남아있기 때문에 퓨리(영화) 이전에는 T-34IS-2 등의 다른 전차로 레플리카 차량을 만들어 촬영해야 했다. 더 퍼시픽 촬영 때도 펠렐리우 상륙 장면에서 후방램프가 없는 초기형 LVT를 못 구해 멀쩡히 있는 LVT-4로 촬영했는데, 시치미 뚝 떼고 해병들이 램프 개방 없이 뛰어내린다.

사실 근현대 물건 고증이 중세 이전 물건 고증보다 훨씬 어렵다. 중세 이전 물건들은 대개 제작해 달라고 주문하면 되겠지만, 산업 혁명 이후 물건들은 소모품이 아니면서 개량 없이 생산 기간이나마 장수만세하면 모를까, 대부분은 주문제작부터 시간과 비용이 엄청 많이 든다.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예산이 깨진다고 생각해도 된다. 이는 60~70년대 드라마에서 코란도 개조차가 자동차 소품 단골손님인 이유이기도 하다. 멸종해서 소품커녕 리스토어마저 못 할 수도 있고, 고증을 지키고자 장비를 복원하면 영화 찍기도 전에 예산 부족으로 파산할 수도 있다. 중세 이전 물건이지만 기술적으로 간단한 조총조차 소품으로 쓰려면 넘어야 할 산이 엄청 많다. 특히 계획적 구식화로 말미암아 내구도도 비교적으로 약하고, 패스트 패션처럼 출시부터 단종까지의 기간도 비교적으로 짧으며, 중고 시장 활성화는커녕, 아무리 멀쩡하거나 희귀해도 길면 20년 정도 뒤에, 짧으면 1년도 안 지나 버려지는 물건들도 많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보니 물건을 온라인으로 구하기 어려우면 골목, 주택 밀집 지역 같은 곳에 일일이 다녀야 겨우 찾을 수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를 뜯어고쳐야 고증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인터넷 발달 이후로는 물건이든 아니든 단기성 상품/정보가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고는 해서(그래서 '정보의 바다'로도 불린다) 다 감당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옛것이라고 아무거나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아무거나 고전으로 인정되지 않거나 보존되지 않는 것처럼. 어떤 콘텐츠를 보여주려 해도 온라인 게임처럼 옛날 모습과 현재 모습이 다르거나 서비스가 종료되어 고증할 수 없게 될 수도 있고, 고증거리는 아니어도 백남준다다익선 같은 옛날 작품이나 정보의 보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임진왜란 시기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사극에서 조선군보다 일본군의 고증이 더 뛰어난 경우가 많다(…). 한국 방송사의 현실적인 한계 탓에 조선군은 벙거지+쾌자+당파의 삼종신기 소품밖에 없지만, 일본군 소품은 일본에서 양질의 중고품을 대량으로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역으로 작용해서 드라마만 보고 후줄근한 복장에 삼지창만 달랑 든 조선군이 깨끗하고 번쩍번쩍한 갑옷일본도, 조총 등으로 무장한 일본군과 싸우면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아시가루갑옷에 쓸데없이 뻥튀기가 엄청 들어간 경우가 많은 등으로 되려 원래 역사와는 묘사가 달라지기도 하고, 그 때문에 의외로 조선군 쪽이 갑옷이 아예 없고 무기도 엉터리인 점을 빼면 원래 역사에 가깝게 묘사되는 사례도 는다. 이처럼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여 고증을 할 수 있는 한 완벽에 가깝게 살리고자 하는 시도가 오히려 엉뚱한 방향으로 작용한 결과 또 다른 의미의 고증오류가 생기는, 어찌 보면 황당하다 할 수 있는 일도 있다. 조선군 병사는 현용 포졸복에 무기만 각궁 + 장창 OR 편곤으로 바꿔주고 쇄자갑이나 조끼형 갑옷(흉갑) 같은 가벼운 무장을 하면 얼추 고증에 맞고 아시가루의 갑옷은 현용 갑옷에서 비용을 매우 절감해서 여러 디테일을 빼는 등으로 단순하게 만들고 무기만 카즈모노로 바꿔줘도 돈도 아끼고 욕도 안 먹는다.

백열등처럼 법적 문제로 못 구할 수도 있고, 가압식 소화기도 위의 무등자 승마와 비슷하게 안전 문제가 있어 고증할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현대인의 신체가 고증에 따른 소품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게 신발이다. 수많은 사극에서 밑창이 부츠처럼 굽이 나 있는 등 모습은 이래저래 풍자되긴 하지만 현대인의 발은 현대에 만들어진 신발에 적응되어 있기 때문에 실용성과 배우의 발 건강 문제가 더해져 의상 고증과는 다르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4]

게다가 배우의 이미지 관리 문제 때문에 고증을 못 살릴 수도 있다. 고증을 잘 살린 색, 계의 반응을 봐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한계는 대부분 제작상의 현실적인 문제로 비롯되기 때문에 장금이의 꿈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처럼 소품, 배경 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비실사 작품이면 이론상으로 실사 작품보다 고증이 훨씬 뛰어날 수 있다. 삼국지를 배경으로 실사 사극을 찍으려면 후한 시대 건축 양식을 살리며 세트를 실제로 지어야 하겠지만, 소설을 쓸 때는 건물 외형을 시대에 맞게 묘사하면 되고, 회화만화, 애니메이션이면 복원한 외형을 그리거나 3D 모델링을 하면 된다. 이것도 절대로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적어도 건물을 짓는 것보다는 덜 수고스럽고, 무엇보다 압도적으로 싸게 먹힌다. 그래도 대개는 이런 작품들이라고 고증이 뛰어나다고는 일반화할 수 없다. 실사보다 다양한 표현을 하기 쉽기 때문에 고증이 오히려 더 엉망이 되거나 부각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장금이의 꿈은 원작 드라마 대장금보다 더한 고증을 보여준다고 평가되었음에도 비실사적인 만화적 표현 때문에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

게임은 영화 같은 매체만큼이나 많은 자본이 투자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실사를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아님에도 고증에 심혈을 기울일 여력이 없다. 얼마 안 내보낼 장면에 쓸 소품에 시간과 비용을 희생하기 어려운 것처럼 게임 역시 비중도 없는 소품을 구현한답시고 모델링이며 텍스처이며 새로 꾸미는 건 낭비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의 튜토리얼이 그런 예다. 한번 만들어지고 여러 곳에서 여러 게임에 함께 쓰이면 모를까... 또한, 플레이어의 쾌적한 몰입을 위하러 어쩔 수 없이 고증을 포기해야 하는 사례도 있다. 에이스 컴뱃, H.A.W.X.프로젝트 고담 레이싱처럼 의도적으로 아케이드의 느낌을 주기 위하러 고증을 무시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리얼리즘 FPS라 해도 실제 총을 사용할 때처럼 탄속,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무게, 중력, 근력, 지구력, 정신력, 체력 같은 게 전부 구현되면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 버린다. America's Army, 스나이퍼 엘리트만 해도 이곳에 나열된 요소 가운데 일부만 채용하였는데도 접근 난이도가 훌쩍 뛰었다. FPS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는 총알을 쏘며 즐기기 위하러 게임을 하는 것이지, 탄속을 계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치게 철저한 고증은 오히려 쾌적한 플레이에 불편함을 주어 플레이어들에게 외면되는 요인이 된다. 그러기 때문에 장르를 막론하고 게임에서는 문학적인 연출 등의 영역과 달리 플레이어의 편의를 생각해 일부러 고증을 자제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실사이든 비실사이든, 저작권과 상표권 문제 때문에 못 고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아돌프 갈란트를 소재로 저예산 영화나 드라마를 찍는다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고증을 맞추려면 아돌프 갈란트가 비행기에 자주 그리던 미키 마우스도 그려줘야 하는데, 다수는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 쥐의 몸값이 장난이 아니다. 저예산 작품이면 제작비의 몇 배를 이 쥐의 섭외(?) 비용으로 써야 하는 상황도 올 수도 있다. 더 골때리는 상황도 있는데, 60년대 아이콘 가운데 여럿인 비틀즈의 노래들처럼 저작권이 더럽게 꼬여있어 누구한테 저작권이 있는지부터 알아내야 하는 상황도 있고,[5] 일본 J리그처럼 상표권을 독점계약한 일도 종종 있다. J리그 선수들의 초상권은 코나미의 위닝일레븐과 독점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 축구 선수들을 등장시키는 다른 게임을 만들려 해도 정작 선수들을 직접 등장시킬 수가 없다. 이 때문에 각종 꼼수를 사용하는데, 이름이나 모양새를 살짝 비틀어 놓거나, 음악은 모창가수의 음악을 사용하는 식이다. 도무지 방법이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작품에서 빼 버릴 수밖에 없다.

역시 실사이든 비실사이든, 고생물학처럼 학설이 현재진행형으로 바뀌는 분야이면 과거에 기껏 고증을 맞췄는데 학설이 바뀌어서 본의 아닌 고증오류가 되어 버리는 안습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그 피해자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스타 트렉장 뤽 피카드. 페르마의 대정리가 800년째 풀리지 않아서 자기 자신도 풀고 있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앤드루 와일스 경이 이것을 증명해 버림으로써 본의 아니게 고증 오류가 돼 버린 것. 모든 고생물학 다큐의 교과서격으로 칭송되는 BBC공룡대탐험 역시 찾아보면 자잘한 오류를 꽤 찾을 수 있다. 주류 학설의 다양성 역시 무시할 수가 없는데, 주류 학설에도 여러가지 대립되는 의견이 공존하므로 창작물에서 하나를 적용하면 오히려 다른 학설에 어긋나는 모순이 생긴다. 특히 이 점은 고증오류를 지적하는 사람도 자주 간과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AREA 51군사기밀처럼 기밀이면 상황을 알 수 없기에 고증오류 여부도 확인할 수 없다.

킹덤 오브 헤븐처럼 대단한 수준의 고증을 보여 주는 실사 매체의 존재로 인해 오히려 비실사 매체의 고증이 어지간하지 않은 이상 '배우들과 스탭들이 어마어마한 제약 조건 속에서도 저 정도로 고증을 해낸 작품도 있는데, 그에 비하면 식은 죽 먹기일 텐데 이 작품은 그렇게 고증이 출실하지 않네?'처럼 비교 대상이 되기 십상이기도 하다. 이렇게 복식이나 관습, 예절, 문화, 외형 등을 완벽히 따라한다고 해도 비판될 곳은 얼마든지 있다. 즉, 어느정도 과거를 다루는 매체에서 고증오류가 하나도 없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설정오류와 마찬가지로 당대의 시점을 배경으로 입장에서는 모든 면에서 고증을 완벽히, 100%로 지킬 수는 없으나 사소한 오류만 두고 까는 것이나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어설프게 잘못 알고 있는 지식으로 까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는 것은 지양해야 할 일이며, 애초에 논픽션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창작물의 내용은 현실을 참고해서 만든 가상 세계의 이야기지, 현실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니 제작진은 현실을 참고로 한 허구의 이야기를 만든다고 했지, 이 작품에서 나오는 것이야말로 사실이라고 주장한 적도 없는데 사실을 왜곡한다 운운하는 것은 그저 자기가 바라는 만큼 작품 속에서 현실을 그대로 재현해주지 않았다고 비난을 하는 것일 뿐, 마땅한 비판이 아니다. 그러한 그릇된 고증덕후고증을 중요시하는 나무위키에도 수없이 있으며, 작품성은 오히려 좋은데 고증오류가 일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창작물들이 수없이 많다.[6]

상업적으로 다루어지는 저작권, 상표권, 초상권 문제 밖의 명예훼손의 우려에는 주의해야 한다. 실제 축구 선수들이 등장하는 피파 시리즈는 자기 능력치가 낮게 나온다고 농담삼아 항의를 하는 선수들도 있다. 스피드 능력치가 낮게 책정되면 자기는 이것보다 훨씬 빠르다고 SNS에 달리는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식. 이런 문제는 한국 사극 제작자들이면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존 인물의 악행을 악행으로 묘사했을 뿐인데 해당 인물을 조상으로 받드는 문중에게서 태클이 들어오는 불편한 상황을 자주 겪어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라고 한다. 이러면 아예 등장인물을 개명하거나 역할을 바꿔서 논란의 여지를 없애는 고육책을 쓰기도 하며, 그만큼 고증에 문제가 생긴다. 문중에 의한 상습적인 법적 분쟁은 창작의 자유를 너무 크게 억압하다 보니 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자주 지적된다. 위인조차 평생 선량한 행동만 하고 사는 것도 아닌데 조상이 조금도 나쁘게 묘사되는 대로 실제 역사까지 바꾸어 달라는 항의를 하면서까지 비뚤어진 효를 실천하는 여러 문중의 잘못이 크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고증 문서의 r786 판, 5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4. 예시

한반도에 살지도 않았던 공룡들이 한반도에서 돌아다니고 심하게 왜곡된 모습으로 나오는 예가 있다. 한반도에 살지 않았던 신생대 고생물이 나오고 잘못된 복원도로 나온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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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표준영정에도 고증오류가 나온다. 왼쪽은 문무왕의 표준영정, 오른쪽은 어린이용 위인전에 나온 신문왕인데, 무열왕이 당나라와 조공책봉관계를 맺을때 당나라에서 왕과 관리들이 입을 관복을 사여받아 와서 관복제도를 개편했기 때문에 무열왕의 아들인 문무왕은 오른쪽 신문왕처럼 당나라식 사모단령 차림으로 그려져야 한다. 의외로 통일신라시대를 다룬 미디어에서 자주 실수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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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에는 이런 옷도 있었다. 다른 건 그렇게 고증 잘 했으면서 이건 왜 이렇게 했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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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에 웬 서역식 드레스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 경우는 죽음을 앞둔 인물의 꿈 속 장면이고, 코디가 극구 말렸지만 배우 홍수아 측에서 똥고집을 부렸다는 뒷사정이 있기는 하다. 역시 이쪽도 홍수아만 아니었으면 고증은 괜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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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왼) VS 고증오류(오). 벽화(가운데)에 나온 찰갑은 어디다 버렸는지 RPG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갑옷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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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시대의 패딩. 짤방화되어 돌아다니고 있다. 다만 이건 태조 왕건 제작진 입장에선 좀 억울할 수 있다. 항목 참고. 애초에 이 당시로서는 최선의 고증을 한 것을 갖고 지금 와서 고증오류라고 욕하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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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가체가 폐지된 후에 왕실 여인들은 당의 차림일 때 머리에 첩지를 두른 후 그 위에 반드시 족두리화관을 썼으나 한국 사극에서는 왕실 여인들이 그냥 첩지만 매고 다닌다. 사실 첩지 자체가 속이 비어있는 화관이나 족두리를 고정하는 고정도구이기도 한데, 첩지 위에 모자 없이 다니는 것은 마치 왕이 상투관만 쓰고 익선관은 안쓰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 수준의 고증 오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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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하여 6.25 한국전에 출현한 UH-1 휴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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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번호판인데도 지역 번호가 15인 점과 0으로 시작하거나 영업 차량인데도 아바사자가 아닌 번호판.[9] 광주의 로마자 표기 Gwang Ju는 당시에는 Kwang Ju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고증오류로 지적하는 경우도 있으나, Kwang Ju는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따른 것인데 주로 해외에서 사용했고, 당시 한국은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을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1980년의 한국에서는 Gwang Ju가 옳은 표기가 되는 것이다.(관련 기사) 한편 한국에서 Kwang Ju라는 표기를 쓰는 것은 1984년 고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의 채택 이후의 일이다.

또한 극비수사도 고증오류가 있는데 1978년인데 1980년대나오는 봉고 코치 밴이 있다던가 사건 두 달 뒤에 출시된 현대 그라나다가 버젓이 길가에 다닌다.

또한 박물관에서도 고증오류가 발견되는데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참조.

화려한 휴가도 배경은 분명히 1980년 5.18 민주화 운동인데, 구급차로 무려 86년도에 출시된 베스타가 나온다. 한 술 더 떠서 참고로 작중 시대에는 베스타는 커녕 베스타의 전작인 봉고 코치도 출시되기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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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에서도 예외없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온주일가인(한국 방영명: 온주일가) 제6화에서 주아우가 바르(한글 자막판에서는 바알)[10]의 지시에 따라 심부름을 하러 갔을 때 왼쪽으로 유럽 연합 번호판을 단 푸조 407SW(2004년 출시)가 지나갔다. 참고로,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1980년대이니 명백한 고증오류이자 옥의 티이고 촬영 과정에서 이 부분을 신경썼어도 이런 상황은 나오지 않을 수 있었다. 이 장면 말고도 이탈리아프랑스에서 촬영한 장면들을 보면 고증에 맞지 않게 유럽 연합 번호판을 단 자동차와 시대적 배경에 맞지 않는 자동차가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11화에서는 샤크 안테나가 달린 사브 경찰차가, 19화에서는 2002년에 나온 르노 메간 II 경찰차도 나왔다. 24화에서는 극 중 배경보다 1년 뒤에 나온 오펠 코르사 B와 함께 2003년등장한 여성용 기성복 브랜드 간판이 등장하였다. 이 정도면 제작진이 고증에 어떠한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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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견종에서도 고증오류가 나타난다. 예컨대 16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물괴에서는 조선군이 저먼 셰퍼드로 수색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해당 품종은 약 400년 후인 20세기에 개발되었다. 또, 실제 조선군 군견의 견종은 삽살개였고, 군견을 수색용으로 쓰지는 않았다. 하지만 잘 훈련된 토종견이 적어서 어쩔 수 없이 훈련이 잘 된 저먼 셰퍼드를 쓰기로 타협한 듯하다. 최종병기 활 등 다른 사극에서도 같은 고증오류가 나타났다. 한편, 사도에서는 청나라에서 들여왔다는 아프간 하운드가 나왔는데, 실제 조선 기록에는 아프간 하운드를 들여온 기록이 없었다.

그리고 항일 액션 드라마는 배달의 기수가 명작으로 보일 정도로 고증이 처참하다. AK-47이나 CS/LR3 저격소총을 들고 일본군과 싸우는 국민혁명군로켓 런처를 들고 쏴대는 일본군 등등 밀덕들이 보면 뒷목 잡는 걸 넘어서 우주를 느낄 지경까지 정신을 안드로메다 순회관광 시키는 정도. 1 2 3 이쯤 되면 이미 오류 정도가 아닌것 같다. 그냥 대놓고 현대,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들을 중일전쟁이라는 시대에 무리하게 욱여넣은 것으로 보인다.

1960, 1970년대 시대극에서 총기를 사용하는 장면에서 베레타 92 권총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이 왜 문제인가 하면 베레타 92는 1972년에 처음 공개된 모델이고 1985년에 미군이 채용한 것이라 당시엔 이 권총이 발매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사극에서 나오는 가톨릭 미사 재현 역시 고증오류이다. 당시만 해도 트리엔트 미사가 미사 양식이었지만, 대부분의 사극에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 후 만들어진 새 미사가 진행된다.

야인시대, 각시탈, 암살 같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할 때, 자동차 핸들이 우측통행에 좌핸들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일본과 조선 둘다 좌측통행이었다. 당시 일본은 좌핸들인 미제차량을 수입하기는 했어도, 자체적으로도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1930년대 일본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차들이 대부분 우핸들임일 알 수 있다.

일본 드라마에서도 예외없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초력전대 오레인저 VS 카쿠레인저, 격주전대 카레인저 VS 오레인저는 오레인저 본편의 스토리가 방송 당시인 1995년이 아닌 1999년으로 설정되었는지라 고증오류가 꽤 많이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기타 고증오류: #1, #2

4.1. 기타 고증오류들

4.1.1. 조선시대

2000년 당시에 KBS 2TV에서 방영했던 천둥소리는 조선 중기를 다룬 사극인데, 거기서도 고증오류가 발견된다. 선조 때는 이미 당상관은 물론, 당하관, 심지어 참상관과 참하관이 모두 입은 관복에 흉배를 새겼고, 그것이 여러 조선 중기의 사극에서 묘사가 되었다. 불멸의 이순신이나 징비록, 왕의 얼굴에서는 당상관 뿐만 아니라 당하관, 참상관, 참하관도 관복에 흉배를 새긴 것이 고증대로 나타났다. 다만 천둥소리에서는 당상관들만 흉배를 매달았고 당하관, 참상관, 참하관은 흉배를 모두 매달지 않았다.

조선왕조실록을 봐도 본래 당상관만 새겼던 흉배는 연산군 11년 들어서면서 당하관, 참상관, 참하관도 흉배를 새기게 되었는데 이걸 보면 천둥소리는 심각한 고증오류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천둥소리의 경우 양반들은 흑립을 쓴 것은 고증대로 잘 했지만, 하인들이 죽립(중립)을 쓴 것 또한 고증오류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성종과 연산군 시기가 지난 이후로는 죽립이 모두 폐지되었으므로 이것도 고증오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1996년 이전 KBS 사극에서는 세조 이전에도 흉배가 보급되어 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그것 또한 고증오류다. 그리고 공주의 남자에서도 대다수 고증오류가 발견된다.

4.1.2. 현대

드라마 중에 현대극에서도 주인공의 아역 시절이나 젊은 시절부터 시작하는 드라마들이 있는데 이 쯤이면 20년 전 쯤으로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경우도 있고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경우도 많다. 근데 드라마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의 아역 시절의 의상들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크게 인기를 끈 왔다! 장보리내 딸 금사월에서 아역들이 입은 첨이첨이 잠옷은 2010년대에 제작되었으며 이는 명백한 고증오류이다. 하지만 90년대의 잠옷들은 실제 촬영시기인 2010년대 즈음에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11] 어쩔 수 없는 고증오류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근데 이런 고증오류는 여기에서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2010년의 KBS의 대작이던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서인숙으로 분한 전인화가 입은 러브어필 잠옷도 역시 2010년대에 제작되었는데 이것도 고증오류라고 볼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중장년충들도 많이 입는 옷이고 70년대 풍이 나기 때문에 이해를 해줄 수가 있다. 그 뿐만 아니라 2010년 당시에 SBS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냈던 자이언트에서도 잠옷 고증 오류가 발견되었는데 황정음이 연기한 이미주의 아들 강우주로 연기한 아역이 입은 잠옷도 역시 2010년대에 제작되었다. 이것도 고증오류라고 볼 수 밖에 없지만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해줄 수 있다.[12] 그리고 응답하라 1988이나 응답하라 1994에서 입는 잠옷도 2010년대 것이라 고증오류라고 보는 것이 맞지만 어쩔 수 없는 고증오류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근데 더 이보다 심각한 고증오류가 있는데, 자이언트에서 4공과 5공 때 선거구가 6공 이후의 소선거구제처럼 치뤄진 것은 아주 크나큰 고증오류라고 할 수 있다.[13] 그 말고도 에덴의 동쪽에서도 고증오류가 제법 많은데, 60년대 철도 차량에 80년대 구도색을 씌우는 것은 고증오류이기는 했지만 오히려 철도 동호인들에게서 사랑받았으므로 이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에덴의 동쪽에서의 더 큰 고증오류 문제가 있는데, 80년대 중종반 이후 전화 고증이 엉망이다. 그 당시에 전화기들은 이미 다이얼식 전화기에서 버튼식 전화기로 이미 바꿨는데, 에덴의 동쪽에서는 80년대 종반에도 여전히 다이얼식 전화기를 사용한다.[14][15][16] 심각한 고증오류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그 말고도 에덴의 동쪽에서의 또 다른 고증 오류는 김영삼 정권 시절의 차량들이 모두 신형 승용차나 각이 없는 국산차로 나오고 경찰차도 90년대 종반 경찰차들로 나오고 현재의 경찰차로 등장한 경우까지 있으며, 각종 수사차량들이 신형 중형차나 신형 승용차로 나오는데, 심각한 고증오류라고 할 수 있다. 번호판만 70년대 초반~90년대 중반에 사용한 번호판으로 달고 나왔을 뿐이다.[17][18] 그리고 1980년대 종반에 극히 일부 차량에 카폰이 설치되어 있었는데,[19] 에덴의 동쪽에서는 차량들의 카폰 고증 자체는 없었고, 90년대에는 휴대폰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었는데, 에덴의 동쪽에서는 휴대폰도 들고 다니지 않았다. 심각한 고증오류라고 할 수 밖에 없다.

4.2. 고증오류가 아닌 것

아래 사례는 고증오류가 아니다. 제작자는 이를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었으며, 원래는 영상에서 나오지 말아야 한 것이 전혀 의도치 않게 방송에 나간 경우이다. 여기는 고증오류보다는 오히려 방송사고로 보는 게 합당하다. 그른 걸 바른 것으로 우기거나 신경 쓰지 않다가 알고 보니 그른 걸 의도적으로 내보내야 고증오류라고 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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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우주식량 밀가루

파일:attachment/bulmuel.jpg
불멸의 이순신: 불멸의 크리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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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6화: 가스버너

파일:attachment/고증오류/고구려_배수구.jpg
주몽: 고구려 시대 배수구

파일:attachment/고증오류/네비게이션.jpg
80년대 네비게이션: 이쪽은 세트장이 아니라 직접 광주광역시로 가서 찍은 거라 생긴 옥에 티. 이거 말고도 광주항쟁편에서 수많은 옥에 티가 나온다. 참고로 '내비게이션'이 바른 표기이다.

5. 작품별 고증오류

개별 문서가 만들어질 정도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것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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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조 왕건에서 견훤서인석추허조강재일 간에 싸움이 있어 실제 역사보다 추허조가 빠르게 사망으로 처리된 것이나, 대왕의 꿈에서 주연 최수종낙마로 입원해버려 주인공을 한동안 찾아볼 수 없는 드라마가 되던 사례가 이런 어쩔 수 없는 오류에 해당한다.[2]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과학과 관련된 고증이다. 과학적 고증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작품성이나 효과를 내는 작품을 만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괜히 레전드인 것이 아닌 것이다.[3] 로한은 기병을 주로 운용했지만 랜스를 주무기로 사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크게 안 된다. 영화 속에서 묘사된 모습도 10세기 이전의 노르만인들이 참조된 모습이다.[4] 짚신조차 맨발로 신으면 절대 안 된다. 실내화를 신고 그 위에 버선을 신고 짚신을 신어야 한다.[5] 비틀즈의 노래 일부는 마이클 잭슨한테도 저작권이 있을 정도로 복잡하다.[6] 고증오류를 까면서 "과거는 과거일 뿐이야." 같은 말을 하면 이중잣대가 된다.[7] 족두리와 화관의 그림, 사진 자료는 많이 남아 있으며 근세까지도 혼례에서 사용하던 것이니 그걸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족두리나 화관을 쓰면 구입 비용이 더 들어가며 분장 시간도 오래 걸리고, 특히 상반신 앵글 잡는 것이 불편해지기에 초창기 영화, TV드라마에서는 생략했고, 그냥 그대로 이어져 온 것.요즘은 첩지를 퓨전으로 만들어 놓고 화려함을 과시하기 위해 화관이나 족두리를 안쓰는 거겠지 예시에 나와있는 이연희 사진만 봐도 첩지에 대한 고증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린 상태인데?[8] 6.25 전쟁은 1950년에 벌어졌으며, 휴이의 첫 배치 시기는 1962년이다. 사실 이건 제작진 쪽에서도 고증에 맞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고증에 맞추려면 시콜스키 H-19 같은 기체를 구해와야 되는데 현재 남아있는 기종이 없다 보니 휴이로 대체된 것이다. CG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만약 제작비 부족 등 모종의 이유로 발 CG가 될 경우 그건 그거대로 욕을 먹었을 테고 말이다.[9]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발행한 번호판인데, 15번은 서울 차적에 부여한 번호가 아닌 광주광역시경상북도 등지에서 등록한 자동차에 부여한 번호이다. 그리고, 0으로 시작하는 대한민국의 자동차 등록 번호는 2015년에 처음 등장했는데, 이는 가용 번호의 고갈에 따른 조치이다(관련 기사). 영화가 개봉되었을 당시에는 당연히 존재하지 않은 번호였기에 작가가 의도한 대로 정했을 것이 확실하다. 차량 번호판 문서 참조. 애초에 휴대폰 번호나 차량번호 같은 건 실제로 해당 번호를 소유한 사람이 해프닝에 휘말리거나 하는 일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없는 번호나 불가능한 번호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10] 중국어로 巴爾라고 쓰는데, 바르(Ba(a)r)의 음차 표기를 오역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 말고도 한글 자막판에서 중국어 고유명사를 전부 통용표기대로 표기하는 것은 물론 서양인들의 이름까지 외래어 표기법을 어겨가면서 표기하였다. 한글 자막판은 외래어 표기법 위반 이외에 중반 이후에서 불필요한 화면처리가 삽입되는 등 막장 편집이 상당히 이루어진 바 있다.[11] 실제로 그 당시 잠옷들은 제법 문양이 있었지만 지금에 비하면 약간 그림의 색이 짙지는 않았다.[12] 1980년대 잠옷들을 구해오기는 쉽지가 않다. 이미 거의 폐기처분되었으므로......[13] 4공과 5공 시절은 중선거구제였다.[14] 이미 아직 다이얼 전화기가 대세이던 70년대 중반부터 버튼식 전화기가 차츰 도입되기 시작했는데, 80년대 중종반쯤에 모두 버튼식 전화기로 교체한 것이다.[15] 버튼식 전화기는 70년대 중반에 도입되기 시작했다.[16] 잘 사는 집의 장식용 전화기는 다이얼식을 오래 유지하긴 했는데, 그것마저 전화교환기가 완전히 자동화되며 발신음이 드르르륵하는 다이얼식이 아닌 삐삐삐삑하는 음높이로 구분하게 되면서 완전히 사라졌다.[17] 그래도 에덴의 동쪽 전반부는 차량 고증이 잘 된 편이지만 후반부는 차량 고증이 엉망이다.[18] 사실 김영삼 정권 때만 해도 실제로 각 있는 승용차들이 대다수였고, 각종 수사차량에는 각 있는 승용차나 지프차들이 주류였다. 그 말고도 경찰차도 그때까지만 해도 각 있는 승용경찰차들이 많았다. 사실대로는 그렇게 해야 했다.[19] 연간 유지 비용이 수백만 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