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11 11:22:16

히토쿠이

히토쿠이 오리진에서 넘어옴

1. 외부 링크2. 개요3. 리메이크4. 스핀오프5. 줄거리6. 등장인물
6.1. 나카무라 가6.2. 쿠루스 가6.3. 식인6.4. 비일상편 등장인물들6.5. 일상편 등장인물들
7. 용어

1. 외부 링크

2. 개요

원제 ヒトクイ.
작가 MITA가 취미로 그리는 일본의 웹 만화. 제목의 ヒトクイ는 일본어의 人食い, 사람을 먹는다는 단어를 그대로 발음한 것이다. 작중에서는 수수께끼의 심장마비와 연쇄괴사사건을 일으키고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을 이른다.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둥지에 잡혀간 사람들의 서바이벌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 호러 장르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떡밥회수와 휘몰아치는 반전이 볼거리로 꼽힌다. 드라마 면에서는 가족애를 강조해 감동멘붕을 이끌어낸다.

2010년 아마추어 작품으로서 작가의 개인 홈페이지에 연재를 시작했다. 2012년 원작의 사이드 스토리인 스핀오프 작품이 선데이 계열 온라인 매체인 우라 선데이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는 히토쿠이 오리진이라는 이름으로 원작의 리메이크판이 우라 선데이의 애플리케이션판인 MangaONE에서 2017년 6월까지 연재 후 완결되었으며 스핀오프판은 정발되었다.

파일:external/manga-one.com/slide02.jpg

MangaONE은 부분과금시스템이고 기본적으로는 하루에 20분[1]씩의 무료관람타임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매일 조금씩 히토쿠이만 본다면 한푼도 들이지 않고 전권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 앱은 기간한정으로 '마기', '불꽃소년 레카', '요괴소년 호야' 등 소학관 계열 만화들을 공개하기도 하며, 사채꾼 우시지마, 신만이 아는 세계는 물론 마기 스핀오프인 신드바드의 모험원펀맨의 원작자가 그리는 모브사이코 100 등 인기만화들이 상시공개중이기 때문에 돈과 시간의 여유가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과금을 하게 된다. 또한 과금유저에 대한 특전으로 티켓을 통해 보너스 만화[2]를 공개하기도 한다.

히토쿠이 오리진 본편이 휴재할 때는 원작 홈페이지가 갱신되거나 원작자가 휴재만화를 그린다. 휴재만화는 단행본에는 삽입되지 않는다.

3. 리메이크

2014년 12월부터 우라 선데이에서 '히토쿠이 -origin-'이라는 제목으로 정식으로 만화 연재가 되기 시작했다. 일본 거주자는 망가원이라는 앱으로도 볼 수 있는데, 여기서만 공개되는 특전도 있다.
리메이크판은 원작과 아주 미묘하게 스토리 전개나 일부 설정이 다르다. 전체적으로는 흐름이 더욱 매끄럽게 되었으며, 캐릭터 묘사도 좀 더 인간적인 모습을 강조하게 됐다. 원작에서 죽었던 캐릭터가 리메이크판에서는 살아있다거나, 원작에서 만난 적 없었던 캐릭터들이 동료가 된다거나 하는 전개도 있다. 1권은 원작의 내용이 많이 잘렸으나, 그 이후로는 원작의 흐름을 보강하기 위한 대사들이 여럿 추가됐다.

4. 스핀오프

스핀오프작 히토쿠이(ヒト喰イ)가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되어 있다. 히토쿠이 원작(ヒトクイ)은 히토쿠이 스핀오프(ヒト喰イ)와 발음과 의미는 같지만 표기가 다르다. 작중 설정이 비슷하며 내용이 연결되는 부분이 있지만 공통으로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사뭇 다른 듯 보인다.

5. 줄거리

나카무라 요타는 소꿉친구인 스미레와 언제나 함께 다닌다. 스미레를 마음에 들어하는 카도쿠라에게 치이고 영어 선생인 아스카의 숙제에 치이는 평범한 일상. 그러나 평범한 하교길은 갑자기 낯선 풍경으로 바뀐다. 갑작스레 모인 낯선 사람들, 사사키 아키라라는 검은 코트의 남자가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 요타는 그를 떠 보지만...

기본적으로 매 에피소드는 주인공인 나카무라 요타가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히토쿠이'의 둥지에 끌려가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서바이벌 서스펜스를 바탕으로 한다. 그러나 요타는 히토쿠이에 대한 수수께끼를 파헤칠수록 그것이 자신의 소꿉친구쿠루스 스미레와 관련 깊은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때, 난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 악몽은 끝나지 않았고...나는 이미 저 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6. 등장인물

6.1. 나카무라 가

  • 나카무라 시게오
    요타의 부친이자 유일한 가족이었다. 사람들의 '마음에 닿는' 연설로 유명한 정치가였으나 요타가 어렸을 적에 자살했다. [3]

6.2. 쿠루스 가

  • 쿠루스 카에데
    쿠루스 다이키의 딸이자 스미레와 슈의 친모로 다 큰 아들이 있는 아줌마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미인이다. 요리가 특기여서 하루종일 걸려서 준비를 한다. 좋아하는 것은 가족, 싫어하는 것은 고독.

6.3. 식인

  • 쿠루스 슈 : 작중 시점에선 시조체와의 싸움으로 사망.

완결 시점에선 다섯 명 중 셋만이 남았다. 하지만 전력은 전성기 때와 비교해도 결코 꿀리지 않게 되었다. 일단 가장 사기급 능력을 지닌 칸자키 케이고 가 남아 있고, 칸자키와 거의 비슷할 만큼 강했던 사사키 아키라가 불사라는 치트를 가져서 돌아왔으니...

6.4. 비일상편 등장인물들

  • 사가미 테츠
    형을 히토쿠이에게 잃은 뒤로 복수를 꿈꾸고 있는 근육질의 전투 민족남자, 속칭 탱크탑. 근육 트레이닝이 취미로 자신보다 강한 남자와 대결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히로인을 제치고 인기투표 2위에 빛나는 영예를 얻었다. 놀랍게도 아직 10대다. 때로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차림새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은 제대로 입고 있으니 안심해도 좋다.여담이지만 이 분을 닮았다.

6.5. 일상편 등장인물들

  • 카도쿠라 마코토
    옆반의 스미레가 마음에 들어서 요타에게 시비를 거는 괴력의 동급생. 의외로 공부는 좀 한다. 귀여운 여자아이에게 약하다. 자칭 사랑의 히치하이커. 모모 마도카와는 소꿉친구지만 티격태격하는 사이다. 작가의 차기작에서는 주요 조연으로 나오며, 취준생이다. 히토쿠이와는 평행세계(?)인 듯 고등학교 시절 스미레로 보이는 소녀에게 차이는 장면이 지나가듯 나왔다. 해당 작품에서는 히로인(?)인 키무라 겐류사이(♂)를 여자아이로 착각해서 반해 있다.
  • 미도리카와 아스카
    요타와 스미레가 다니는 미나미 고등학교의 25세 기분파 영어교사. 요타가 옛 남자친구와 닮아서 무심코 괴롭혀버린다. 작가의 전작에서 조연으로 등장했던 덕분에 비중이 적어 죽지 않았던 캐릭터.
  • 모모 마도카
    스미레의 친구로 이름의 한자가 백 엔(百 円)이기 때문에 말장난 캐릭터로 쓰이는 쭉빵 여고생. 날라리 같은 외모나 언동과는 달리 학생회 소속에 성실하고 사려 깊은 소녀다.
  • 스즈키 타이치
    카도쿠라네 반에 전학 온 소년. 사실 타치바나와 행동을 함께하는 히토쿠이. 능력이 충공깽스러운데, 다른 사람의 신경에 침투하여 그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그의 원래 목적은 사실 시조체를 조종하여 세계를 지배하는 것.

7.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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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10-ki(히토쿠이)
    히토쿠이는 특수 뇌질환을 가진 인간으로, 투약을 통해 만들어진다. 해당 질병 및 약물의 명칭은 H10-ki로 Hitokui의 to부분을 일본어로 같은 발음에 해당하는 숫자 10으로 바꾸고 나머지 어절의 첫 알파벳을 딴 말장난이다. 일단 한번 뇌질환이 발생하면 치료할 방법이 없다. 발병자는 막대한 공복과 식욕을 느끼게 되며 사람을 잡아먹는 데 대한 거부감 및 죄책감이 사라지고 오히려 쾌감을 갖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투약자가 어린 아이일수록 심하며 상대를 가리지 않고 사람을 잡아먹게 된다.[4] 즉, 아무리 선량한 사람이라 해도 히토쿠이가 되면 사람을 잡아먹는 충동을 거스를 수 없다. 둥지를 펴 사람을 잡아먹을 때는 거대한 벌레나 동물 등 인외 생명체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막강한 특수 능력들로 사냥감을 쫓는다. 일반적으로는 선량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하면 괴물로 변신하여 잡아먹기 시작한다.[5] 히토쿠이의 둥지 및 변신 모습과 능력은 개인차가 크며 해당 인물의 내면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6] 히토쿠이는 기본적으로 자신을 위한 세계를 만들고 타인을 잡아먹음으로써 자신의 정신적인 기아를 채우는 괴물이기 때문에 발병자들은 둥지를 만들고 식인을 하는 과정에서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7]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히토쿠이는 사람을 잡아먹어서 해소할 수가 있는 것이다.
  • H9-ki(실패작 히토쿠이)
    양산형 이전의 프로토 타입 히토쿠이. 인외 생명체로 변신하는 능력이 없다.
  • 둥지
    히토쿠이가 감정의 격앙에 따라 공복을 느끼면 형성하는 정신세계를 히토쿠이의 둥지라고 한다. H10-ki의 둥지가 펼쳐지면 정신간섭을 통하여 반경 수 킬로미터 내의 한정된 인원이 들어오게 된다. 끌어들일 수 있는 인간의 범위와 수, 그리고 둥지를 펴는 타이밍은 히토쿠이 각 개체에 따라 달라진다. 우나하라와 식인을 비롯한 몇몇 히토쿠이는 둥지를 펴는 타이밍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현실에서 겪고 있던 모든 신체적 이상과 질병 및 고통 등이 사라진다.[8] 그러나 둥지 안에서 상처를 입을 경우 현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고통을 느낀다. 둥지의 형태는 히토쿠이의 변신 모습에 따라 달라지며 주로 해당 생물을 인간이 자주 접할 수 있는 공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9]
  • 식인(喰人이라고 쓰고 クラウド라고 읽는다.)
    히토쿠이를 사냥하는 히토쿠이들로 쿠루스 다이키가 히토쿠이를 말살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들은 히토쿠이에게 강렬한 살의를 품은 채 히토쿠이가 되었는데, 히토쿠이의 모습과 능력은 당사자의 내면을 반영한다. 따라서, 이들은 양산형의 일반 히토쿠이들을 죽이기에 알맞은 능력을 가진 히토쿠이가 되었다. 게다가 개발자인 쿠루스 다이키의 부하이기 때문에 히토쿠이의 특성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 정보와 전투능력의 격차로 인해 이들은 대 히토쿠이 전투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준다. 스도는 원래 양산형 히토쿠이였다가 중간에 들어온 멤버이기 때문에 식인 중에서는 제일 약하다. 전성기 멤버는 쿠루스 슈, 칸자키 케이고, 타치바나 레이지, 스도 코스케, 사사키 아키라, 이상의 5명. 히토쿠이의 말살 외에도 쿠루스 스미레의 호위 임무가 떨어져 있다.
  • Anti-H10-ki(표식)
    먹은 사람에게 강제로 뿌리는 모이(撒き餌) 능력을 부여하는 약. 그 외에도 사람의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히토쿠이가 먹으면 둥지를 펼 수 없게 되고 사람을 먹는 행위에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실은 히토쿠이를 치료하기 위한 약이 아니라 죽이기 위한 약으로써 식인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즉, 식인이 일반인을 잡아먹지 않고 히토쿠이를 사냥하도록 표식을 먹고 히토쿠이의 둥지에 강제적으로 들어가기 위한 약. 물론 먹이와 접촉한 다른 사람을 둥지에 끌어들이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복용자는 다른 사람과의 스킨십에 조심해야 한다. 너무 많이 복용하면 후천적으로 T0-pt가 발병할 수도 있다.
  • B-Rule(Barrier Rule, 방어막 규칙)
    자신과 같은 세계를 공유하는 사람이 아니면 둥지 안에서 그 몸을 만질 수 없다는 설정을 추가한 H10-ki. 원래 식인을 위하여 개발되었으나 이 배리어는 같은 히토쿠이끼리는 발동되지 않는다. 식인은 인간을 상대로 싸우지 않기 때문에 맨몸의 인간에게도 지는 수준의 히토쿠이가 아니면 배리어가 필요하지 않다. 결국 이 약은 실장되지 못한 채 관짝에 들어갔다.


[1]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분,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10분씩이다.[2] 거의 사족이기 때문에 정주행할 때 극의 내용에 몰입하려면 보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소소한 일면들과 자잘하고 모에로운 설정들이 드러나며 쏠쏠한 재미를 준다. 서비스씬도 있다 일부는 단행본에 삽입된다.[3] 협박 등을 당한게 아닌 본인의 의지로 자살한 것이며 이 자살의 상세한 이유는 작중 가장 큰 반전요소다.[4] 어른 히토쿠이의 경우 자신이 죽이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을 제외하고 먹거나, 먹기 힘들어 보이는 사람을 제외하고 먹거나, 제일 맛있어 보이는 사람을 가장 마지막에 먹으려고 하는 등 당장의 식욕을 참으며 먹잇감을 선별하기도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그런 실날같은 자제력조차 매우 빨리 고갈된다.[5] 집단으로 사람들이 저항하면 잡아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예외의 케이스도 존재한다.[6] 히키코모리인 남자는 가정집에서 서식하는 바퀴벌레가 된다거나, 사기꾼은 카멜레온이 된다거나, 스도의 경우는 해충을 싫어해서 해충을 잡아먹는 잠자리가 되었다.[7] 등장인물 중 일부에서는 이 때문에 히토쿠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불치병에 걸린 환자나 장애인, 아동 학대 피해자 등 고통스러운 현실에 처한 이들일수록 그러하다.[8] 사실 H10-ki의 본래 개발목적은 이 효과에 가깝다.[9] 벼룩 히토쿠이의 둥지는 축사였고 책벌레 히토쿠이의 둥지는 종이더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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